소크라테스는 아테네의 청년들을 부패시키고 새로운 신을 섬기게 한다는 이유로 시민들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재판이 벌어졌고 그는 결국 독배를 마시는 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조지 버나드 쇼는 이렇게 말했다.
"진정한 지도자는 무언가를 말할 때 사람을 들끓게 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런 능력이 없다면 차라리 잠자코 있는 편이 낫다."
싸늘히 식어 있는 지도자는 그 성실성에 의심을 받으며, 따라는 이가 적습니다. 지도자는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열중시킬 만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항상 불타게 해야 합니다. 자신의 뼈에 불이 붙지 않고서는 타인의 마음을 끓어오르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열정으로 타고 있는 사람은 비록 틀린 점이 있어도 계속해서 타인의 존경을 받게 됩니다.
-'행
복을 나르는 배달부'중에서-
“지혜롭다는 자들에게는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셨습니다.”(마태 11,25-27)
너무 많은 생각때문에 과분수가 되어있습니다. 바보이면서 바보가 아닌 척 하느라 너무 힘이 듭니다. 조금 모자라도 괜찮습니다.
철부지처럼 오직 한분 하느님만을 붙들고 산다면 무엇이 걱정이겠습니까. 철부지들만이 제자들처럼 주님을 따를 수 있습니다. 하느님이 계시기에 철부지는 행복합니다. 하느님 없는 철부지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철부지의 단순한 믿음안에 이미 하느님의 신비가 있습니다. 철부지의 진심어린 마음안에 하느님 나라가 있습니다. 철부지들을 기쁘게 살게 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서로의 맑은 마음이 이미 신비입니다. 이렇듯 철부지들을 통해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일을 하십니다.
우
리도 철부지같이 하루를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도 철부지같이 영혼의 춤을 추었으면 좋겠습니다. 위태롭고 위험한 순간에도 하느님을 믿었으면 좋겠습니다.
욕심없이 마냥 즐거운 철부지가 그리운 시대, 모든 것이 하느님 안에서 처음보듯 신기하고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 아버지가 계시기에 행복한 철부지의 믿음을 닮는 하루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