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는 프라임 설명회 보니까 작년하고 전형이 판이해서
요강 나오고 해야할듯 싶어 잠시 미룸
요강 뜨는 날에 바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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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특징
1. 기존, 국립약대 : 약대중에서 가장 등록금이 저렴함
2. 수도권은 아니나 서울에서 상당히 유리한 교통 (경춘선)
3. 역시 의대(의전) 있고 병원 있음 (이건 임상 실습때문에 꾸준히 언급하는 중)
4. 최근 부실대학 의혹을 받음
다만 이건 부실한 캠퍼스를 통합하면서 부실대 딱지까지 같이 업어왔다는 견해가 큼
강원대의 전형방법
- 피트 : 서류 : 영어 : 면접 = 70 : 15 : 15 : 10
- 피트는 백분위 성적 반영 (모든 과목 20씩 균등반영)
- 선수과목으로 화학 / 생물 / 수학 / 물리 3학점, 유기 2학점 이상 요구.
강원대 입시 주관적 평가
- 피트 비중이 매우 큼 (70%)
대부분의 학교에서 면접 비중이 크다고 하지만, 강원대는 작년 입시결과에 비춰봐도
면접 비중은 상당히 적은 편이라고 볼 수 있음
(이건 동점자 처리기준이 피트-영어-면접인 것에서도 알 수 있음. 면접을 그닥 중요시하지 않음.)
하지만 무시는 금물. 단지 다른 학교에 비해 당락을 결정하는 비중이 적다는 얘기.
- 피트가 크고 면접이 적기 때문에 안정지원으로 넣는 경향이 매우 큼.
그래서 최초합 컷이 예상 외로 높았고, 그만큼 안정 썼던 사람 많이 빠져나가서 추합도 많이 돔
(40명 모집에 예비가.. 약대가자에서 확인되는 것으로도 26번 : http://cafe.daum.net/forpharm/JkaK/1277)
최초합 컷이 기대했던 것 보다 높았기 때문에, 많이 빠져나갔지만 합격컷은 생각보다 그리 낮지 않았음
(뭐라 해야되나.. 다른 학교들보다 100퍼 빠져나갈 그룹이 위에 두텁게 포진해있었다고 보면 될듯)
- 약대는 부실대학 영향 없다는데.. 학과에는 그닥 영향이 없을지라도
학교의 네임밸류나 이미지에는 적지 않은 영향 줄 수 있음.
누가 부실대 그런거 따지고 앉았냐 익갤러도 아니고.. 라고 할 지 모르나
앞으로 역시 어떻게 될 지 모르는거니까.
- 약대 자체를 놓고 보자면 강원대보단 충북, 충남대가 좀 더 좋으나
서울과의 거리를 제일 큰 우선순위로 두는 사람들은, 충북/충남이나 강원대나 가리지 않음.
이제 이런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디가 좀 더 유리하냐' 가 됨
즉 피트 반영방법/비율에 있어 더 유리한 쪽으로, 합격 가능성이 더 높은 곳을 선택하려고 함
이런 경향의 사람들은, 표점보다 백분위가 좋고 언어에 비해 생물을 잘 못봤다면 강원대쪽으로 선택하고
표점이 백분위보다 좋고 언어에 비해 생물을 잘 봤다면 충청권 대학을 선택함
- 혹 충청권이나 강원대나 다 안정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충청권쪽을 많이 택함 (작년 경향)
- 지난번 가천대처럼, 강원대도 등록금 고려해서 지원하는 인원 역시 많음 (전국 약대 중 등록금 제일 쌈)
- 처음엔 다들 그닥 눈여겨보지 않는 학교지만
높은 피트 반영비율 + 국립대 (등록금) + 서울과의 교통 이라는 3박자가 척척맞는 학교여서
원서철엔 선호도가 알게 모르게 높아짐
학교에 대해 얘기할게 따로 없으니, 별 다른 얘기는 나오지 않는데 쓸 사람은 조용히 다 쓰는.. 그런 곳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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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여 추가)
- 선수과목이 매우 복잡한 학교. 화학 / 생물 / 수학 / 물리 3학점 이상, 유기 2학점 이상을 요구함
(작년엔 유기,수학 빼고는 다 4학점이었는데 그나마 낮아진거)
그래서 학점은행을 통해 수학만 간신히 채웠다던가 하는 분들이나, 그 외 문과생을 포함하여
심지어는 이과계열인 공대쪽 에서도 지원 자격 요건이 안되는 경우가 많음
- 이런 선수과목의 제약 역시 강원대를 안정지원 대학으로 만들어 줌
(선수과목이 많을수록 지원자격 되는 사람들이 더 줄어드니까..
안정쓰는 고득점 입장 역시 자기보다 높은 점수가 지원하지 않길 바라는데
나보다 더 고득점이어도 선수과목 조건이 안된다면 강원대는 안정으로 쓰지 못하니까.)
역시 그렇다고 해도 빵꾸같은건 예상할 수 없음. 이유들은 위에서 잘 찾아보길.
이거 선수과목 내용 엄청 중요한 건데 빠트려버림 ㅠㅠ
- 나군에서만 몰빵하여 40명을 선발한다는 점 역시 안정지원 학교로 선택하는데 큰 동기가 됨
20명정도 뽑는데는 뭐 누가 어떻게 얼마나 몰릴지 모르니까..
아무튼, 이러저러한 점들 때문에 백분위 430 이상 점수대 (작년기준) 에서 <안정지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학교였음
첫댓글 익게에 있던 글이네요 글쓴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