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사랑💕
너 입맛 없다고 아침밥 먹기 싫다 투정부 릴 때,
엄마는 너 아침 따뜻한 밥 먹이려
새벽 5시 에 일어나 쌀을 씻었고,
너 다리 아프다고 택시탈 때,
엄마는 버스비가 아까워
큰 짐 머리에 이고 한 시간을 걸었단다.
너 술깬다고 노래방에서 괴성지를 때,
엄마는 늦게 오는 널 기다리다
어두운 골 목길을 몇번씩 두리번 거렸고,
너 외출한다고 거울 볼 때, ...
엄마는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며
늘어난 주름살에 쓴 웃음 지었단다.
너 음식 먹기 싫어 남 줄 때,
엄마는 과자 하나라도 너 주려고
살며시 가방안에 집어 넣었고,
너 청바지 입고 맵시 뽑낼 때,
엄마는 15년 된 정장 한벌을 입고
오랫만 의 외출을 했단다.
너 나이트에서 즐거워 춤출 때,
엄마는 관절염에 욱신거리는 무릎과
저려 오는 손발에 몸을 뒤척였고,
너 유행가 들으며 거리 다닐 때,
엄마는 우연히 들려오던
내 젊은날의 음악 에 슬쩍 눈가를 적셨단다.
너 레스토랑서 음식 남길 때,
엄마는 가족들이 먹고 남긴 음식 모아
쓱 쓱 밥 비벼 먹었고,
너 친구들과 전화로 수다떨 때,
엄마는 방에 들어가 나오지도 않은
너 그리워 방 앞을 서성였단다.
너 덥다고 에어컨 바람 쐴 때,
엄마는 너 더울까 시원한 화채 만들어주려
더운 땡볕을 지나 장을 봐왔고,
너 정치 경제 이야기 할 때,
엄마는 아무것도 모른다며 날 무시하는
너에게 조금은 속이 상했단다.
너 친구랑 벚꽃 놀이 갈 때,
엄마는 TV에 나오는 벚꽃은 보며 행복해 했고,
너 사랑을 알았을 때,
엄마는 네가 나를 떠난 것만 같아 약간은 서운했단다.
너 사랑을 품에 안을 때,
엄마는 네가 잘 자라주어서 너무나 행복했고,
너 사랑을 맹세할 때,
엄마는 이 세상의 모든 행복이
너에게 내 려주기를 기원했단다.
그리고 널 닮은 아기가 태어났을 때,
엄마는 고맙다고 눈물 흘리는 너의 모습에
모든 서운했던 기억들이 다 사라지는 것만 같았단다.
그래서 엄마는 행복하단다...
💐좋은글 중에서💐
☘편집 : 무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