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이 말하는 게 현실이지 그런데, 그럼에도 아이를 갖고 가정을 꾸리고 싶은 여성들이 있을 거란 말야. 그래서 이런 사람들의 말들은 가정을 이루는 사람들의 선택은 마치 개인의 책임으로 회귀하는 형태를 만들어 버려. 그래서 누가 애 낳으랬냐 뒤지게 힘들 걸 그것도 몰랐냐 이런 식으로 또 여성의 책임, 개인의 책임이 되는 거임. 이 유튜버가 뼈아픈 현실을 말하는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결국에는 개인의 탓으로 돌아간다는 뜻임. 그래서 위험한 거고 나라에서 행정부에서 시민 사회에서 변해야 함. 그렇지 않으면 한국 사회는 모두 개인이 알아서 살아남아야 하는 오징어게임과 다를 것이 없을 것이며, 그 승자독식의 신자유주의 세계에서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는(힘이 약해서 약자가 아니라 주류가 아니기 때문에 약자라 함) 더욱 더 고립이 될 것임. 이런 유튜브를 보고 공감을 하고 아 더럽다 이 세상 하더라도 절대 거기서 끝나면 안 돼. 따라서 마치 애 낳는 거 도대체 왜 낳냐 이 지옥불에서!! 애 낳는 사람 존나 어리석다 지팔자지가꼬는 거지 하는 거 상당히 오만한 생각임 애를 낳든 안 낳든 개인이 인권과 행복추구권을 행사하고 또 사회적 책임을 지며 살아가려면 절대
여시 너무 똑똑하다 나도 저글 읽으면서 맞지 맞지... 이렇게 공감은 하지만 어딘가 불편했거든.. 여시가 정리해 준거같아 고마워. 나는 그럼 결국 변하는건 없지 않고 이 세계의종말만 기다릴 뿐인가? 나아가서 다같이 잘살순 없는건가? 사랑이라는 감정이 더이상 척박하게 나하나 건사하기 힘드니까 나만을 위해 존재하는 단어로 남는건가 라는 생각을 했거든..
@드림안의꿈그게 바로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 경제체제가 요구하는 강령이야. 너 스펙이 이거니? 그래 알아서 잘 먹고 잘 살아라 하는 거. 그래서 공동체가 붕괴되는 거고 오징어 게임에서 우리 모두 다 죽어~~!! 이런 말들이 해학으로 유행하는 거임. 실제로 이명박근혜 지나오면서 풀뿌리 민주주의나 시민 사회 공동체가 많이 죽었고 그 10년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이 바꼈어 그래서 지금 일베나 혐오 집단이 스피커로 자리매김 한 거고 유튜브나 미디어의 고성장하면서 점점 패배주의로 가는 거임
@델토이답답하지만 당장 해결책을 내놔라 할 수도 없고 섣부른 포장지를 둔갑한 내용물은 원치도 않아 그러니까 우리는 이 과도기를 함께 이해하고 다양한 삶을 이루는 사회적 부산물들을 파악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공론의 장을 자꾸자꾸 만들어야 돼. 그래서 추천하는 최재천 교수의 동영상이야. 저 사람과 뭐가 다른지 어떤 결과 시선으로 비출산을 다루는지 봐주라!
첫댓글 와 진짜 맞는말...
말 잘하네
와 너무 맞는말
이 사람이 말하는 게 현실이지 그런데, 그럼에도 아이를 갖고 가정을 꾸리고 싶은 여성들이 있을 거란 말야.
그래서 이런 사람들의 말들은 가정을 이루는 사람들의 선택은 마치 개인의 책임으로 회귀하는 형태를 만들어 버려. 그래서 누가 애 낳으랬냐 뒤지게 힘들 걸 그것도 몰랐냐 이런 식으로 또 여성의 책임, 개인의 책임이 되는 거임.
이 유튜버가 뼈아픈 현실을 말하는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결국에는 개인의 탓으로 돌아간다는 뜻임. 그래서 위험한 거고 나라에서 행정부에서 시민 사회에서 변해야 함. 그렇지 않으면 한국 사회는 모두 개인이 알아서 살아남아야 하는 오징어게임과 다를 것이 없을 것이며, 그 승자독식의 신자유주의 세계에서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는(힘이 약해서 약자가 아니라 주류가 아니기 때문에 약자라 함) 더욱 더 고립이 될 것임.
이런 유튜브를 보고 공감을 하고 아 더럽다 이 세상 하더라도 절대 거기서 끝나면 안 돼.
따라서 마치 애 낳는 거 도대체 왜 낳냐 이 지옥불에서!! 애 낳는 사람 존나 어리석다 지팔자지가꼬는 거지 하는 거 상당히 오만한 생각임
애를 낳든 안 낳든 개인이 인권과 행복추구권을 행사하고 또 사회적 책임을 지며 살아가려면 절대
패배주의로 가면 안 됨.
맞말이야
여시 너무 똑똑하다 나도 저글 읽으면서 맞지 맞지... 이렇게 공감은 하지만 어딘가 불편했거든.. 여시가 정리해 준거같아 고마워. 나는 그럼 결국 변하는건 없지 않고 이 세계의종말만 기다릴 뿐인가? 나아가서 다같이 잘살순 없는건가? 사랑이라는 감정이 더이상 척박하게 나하나 건사하기 힘드니까 나만을 위해 존재하는 단어로 남는건가 라는 생각을 했거든..
@드림안의꿈 그게 바로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 경제체제가 요구하는 강령이야. 너 스펙이 이거니? 그래 알아서 잘 먹고 잘 살아라 하는 거. 그래서 공동체가 붕괴되는 거고 오징어 게임에서 우리 모두 다 죽어~~!! 이런 말들이 해학으로 유행하는 거임. 실제로 이명박근혜 지나오면서 풀뿌리 민주주의나 시민 사회 공동체가 많이 죽었고 그 10년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이 바꼈어 그래서 지금 일베나 혐오 집단이 스피커로 자리매김 한 거고 유튜브나 미디어의 고성장하면서 점점 패배주의로 가는 거임
너무 좋은 말이다
잘읽었어!!
@델토이 답답하지만 당장 해결책을 내놔라 할 수도 없고 섣부른 포장지를 둔갑한 내용물은 원치도 않아 그러니까 우리는 이 과도기를 함께 이해하고 다양한 삶을 이루는 사회적 부산물들을 파악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공론의 장을 자꾸자꾸 만들어야 돼. 그래서 추천하는 최재천 교수의 동영상이야. 저 사람과 뭐가 다른지 어떤 결과 시선으로 비출산을 다루는지 봐주라!
https://youtu.be/iXAvkmaut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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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ㄹㅇ 시대발전을 따라가지 못하는 사회적 인식 근데 사회가 안바뀌니까 나라도 똑똑하게 살아야겠음
하나하나공감이다
어느누구도 낳아라키워라간섭은오지게하면서
그에대한 조금의 책임도 져주진않음
나만억울한거지뭐
그리고 그아이에게 평생 행복하게 잘키울자신도없어
아니 이사람 말 너무 잘하네…
좋아요 백만개 누르고싶다
가스라이팅스러운 교육을 받고 자란 여아들은 애를 낳아야되나, 다들 낳는데 안낳고 싶은 내가 못된건가, 잘못된 생각인가...하고 스스로를 자책할 수 있는데, 이런 유튜브 메세지를 들으면 오히려 응원이 될거 같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