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하마평에 오른 인물을 보면 그 나물에 그 밥이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가 국민의힘 당 대표 적합도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후보별 적합도에서 유승민이 28%, 한동훈이 26%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동훈의 적합도가 48%, 원희룡이 13%, 나경원이 11%, 유승민이 9%였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이 한동훈, 유승민, 원희룡이다. 이 세 사람 중 한 사람이라도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되면 국민의힘이 급속하게 망하게 할 것이다.
한동훈은 총선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사람이다. 300석의 의석 중 108석을 얻는 데 그쳐 국민의힘과 정권을 위태롭게 한 인물이기 때문에 당 대표로서가 되어서는 안 되는 인물이다. 홍준표의 말처럼 문재인 좌파정권의 사냥개 노릇을 하였고, 총선을 자신의 대선놀이를 하였다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다.
유승민은 보수를 궤멸시킨 탄핵 역적의 수괴로 지목받고 있다.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한다고 소리치고 있으나 보수로부터 비토당하는 인물이다. 비록 박근혜가 스스로 턴핵을 강을 건너는 그러한 행동을 하고는 있다고 해서 유승민은 자신의 이마에 찍힌 탄핵 역적이라는 낙인은 죽어서도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원희룡은 윤석열 정권의 국토부 장관으로 취임하여 서울 양평 간 고속도로 문제로 인해 국민적 비판을 받고 있다. 원희룡이 원하든 않든 윤석열과 같은 운명의 길을 가게 되었다. 젊은 시절 개혁을 외치던 결기도 보이지 않는다. 정치인으로서의 운명도 이 문제로 인하여 끝나는 것으로 보인다.
차기 당 대표로 한동훈, 유승민, 원희룡이 되어도 망해가는 국민의힘을 살리기 어렵다. 밑천이 다 드러난 이런 사람들이 당 대표를 하겠다고 하니 여당은 미래는 없다. 망하는 집안의 대들보는 붙잡고 버티는 그런 모양새만 보일 것이다. 이들은 스스로 출마 포기를 선언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