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주일) 주보를 받아보니 처음 보는 헌금봉투가 끼워져 있었습니다.
"교역자 보건주일 헌금" 이라고 쓰여있는 봉투였습니다.
그러니까 다음주일이 교역자보건주일 인가 본데.... 헌금을 하라는 것 이겠지요.
다들 봉투를 보더니 영 반갑지 않다는 투로 "이게 뭐야?" 한 마디씩 합니다.
듣는 소문으로는 작년부터 헌금을 하려다가 아무래도 성도의 눈치가 보였는지
그냥 교역자보건주일(감리교단)만 지키고 헌금결정은 하지 않았다는데
이번에는 위에서 높으신 분들이 결정을 내린 모양 입니다.
정기검진에다 의료보험료 다 대주고 사례비는 통장에 넣기만 하면 될텐데
아무래도 목사님들 더 돈이 필요한 모양입니다.
첫댓글 미쳐가는군요. @#$#@#$^&%&*&%^%$
십일조 잘하고, 주일성수 잘하고, 새벽기도 잘하면 병원갈 일 없다고 외쳐대던 분들이 왜 이렇셔요?
꼴불견의 소위 교회란 것들... 그들이 우리의 복음과 피로사신 자들의 모임인 교회를 가장 앞장서 훼방하고 있는 반 기독/Anti_Christ들입니다. 그날에 가서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는 말씀이 당연하고도 당연할 겁니다. 목사들이여, 일해서 먹고 살 생각 좀 해보라. 하나님 이름으로 사기쳐 먹고 살지 말고...
매 주일에 이름 붙이고 헌금봉투 종류별로 60개정도가 되어야 그칠려나? 스티그마님 말씀에 1표!!
에휴 돈없음 교회두 못가겠넹......주정헌금.십일조.건축헌금.절기헌금.구역헌금.작정헌금.남선교회선교헌금 각종 회비.감사헌금.....즐겨내는자와함께.....죽도록 충성하라...물질가는데 마음....옜날에는 가난한자가 교회갔는데 .........요즈음은 부자만 오라........ 그래야 겨우 목사사례비 .관리비퇴직금.......땡.
쯔업..
이사온지도 무척 오래됐은데...교회정하기가 무척 힘들군요...이왕이면 좋은 교회를 가고 싶은 심정에...욕심이 생기다보니 잘안됩니다.
교통도 발달했는데 좀 멀리 있더라도 좋은 교회 다니세요..
fromAZ님, 저는 양천구 신정동에 사는데요 저도 교회정하기가 매우 어려워서 고민하다가 그냥 가까운 교회에 등록했습니다. 아는 사람이 높은뜻숭의교회를 소개해주었는데 그럭저럭 좋은 교회지만 인터넷으로 설교말씀을 접할 수 있으니 그냥 가까운 교회다니면서 은혜받기로 했었지요...뭐 그까이것 대충...
정말로 고민입니다.....수원에 있는 교회 소개 부탁합니다...
수원에 미문교회가 있습니다. 정말 후회 하지 않으실겁니다.전화: 0502-502-7381 사택: 031-296-7381 담임목사님:김영철목사님입니다.
헌금봉투가 있다고 해서 꼭 해야 하는건 아닙니다.하나님께서 내게 감동을 주시면 하는거고 그렇지 않으면 안하시면 되지요. 십일조를 비롯해 모든 건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사람을 의식하면 모든게 불평이 될수 있습니다. 헌금에 대해 감동이 되시면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하십시요.
그렇지 않다면 안하시면 됩니다. 그러니 그런걸로 정죄하고 비방하지는 맙시다. 그것 또한 죄를 짓는 거니까요.
감리교단 정말 대단하네요 가지가지 헌금 이름 붙이는데는 프로급이라니까요.
숭사리에 카페에 대한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글의 내용이나 댓글의 내용을 보면 정말 초신자 수준의 신앙인들이 많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어떻게 교회개혁에 대해 말하고 실천할수 있을까요. 자칫 잘못하면 정말 남 욕하기 좋아하는 사람들만 모일수도 있을거 같아...우려도되고 맘도 아프고..그렇습니다.
실비아님의 그런 우려가 우리 모두의 우려입니다. 그렇지만 덮어두면 더 썪어 들어가기 때문에 고치고자 이런 이야기들을 내어 놓는겁니다. 건강해지려구요..
숭사리는 초신자부터 모태신앙까지 각양의 지체들의 모임입니다. 교회내에서 목사. 장로. 집사만 신앙인인거아니잖아요. 초신자도 장로도 하나님께는 똑같은 자녀이지요.
초신자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표현을 제가 잘 못했나보네요. 오히려 믿지 않는 사람들 같다는 말이 더 어울리겠군요. 가끔씩 우린 하나님의 선한목적의 일들을 한다는 이유로 본질을 망각할때가 많습니다. 일하는게 최선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 자신이 먼저 바로서야지요.
맞습니다. 나 자신이 하나님앞에서 바로서지 않았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선하신 일에 참여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서로를 바로 세워주는 일도 중요하지요. 정말 주안에서 한지체를 사랑한다면 잘못도 사랑으로 지적하여 바로 세워주는 수고도 아끼지 않으면 더 좋겠지요?
그렇죠..사랑으로라면.. 그러나 비방하는 것을 사랑이란 이름아래 했다고 생각하면 안되겠죠. 여튼 개혁을 함에 찬성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방법으로 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