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찾아 가는 길
소나무김/김영현
지천 풀벌레 울음으로 곱게 물들여진
황금빛 들녘에 누워 사색에 잠겨보며
석양 노을빛으로 태양이 저무는 하늘
한낮 빛나는 태양 따라 걸어가는 삶
어두운 밤 사랑을 나누는 별과 함께
희로애락에 살아가는 인간들의 세상
희망의 꿈에 살아가는 그리운 나날들
인생길에 시름없는 사람 어디 있으며
고독을 느끼지 않은 이 어디 있을까?
세월 따라 산야가 시련의 꽃 피우듯
인생 꽃으로의 삶길 우리 사는 세상
오늘도 진주 찾아 사랑 길 걸어간다.
첫댓글 아름다운 고운글에 다녀 갑니다.
오늘의 만남에 몇 줄의 글만으로 따스한 온정이 전해지고.
한마디의 말만으로도 편안함을 전해 줄 수 있는
들국화처럼 소박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만남에 행복한 하루
단풍이 물들은 가을 상큼한 하루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