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보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하루 쉬려고 합니다.
계속되는 비로 인해 몸이 엄청 고달프네요..ㅎ
수해난 지역에 비하면 입도 뻥끗 하면 안 된다고..
의식은 그러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계속 되었던 비로인해
정상적인 블루베리 수확이 참 어려웠다고 제 몸이 말을 하네요..
시간은 말 없이 스스로 지나고 있고
저는 그 지나는 시간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아주 햇살이 가득한 것이 너무나 좋습니다.
블루베리가 잘 익겠어요..
얼릉 기다리시고 계시는 님들께 좋은 열매를 보내드려야 한다는
생각만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데,
이 아침 창 밖의 햇살,다양한 종류의 새소리.
잠자리의 작은 몸놀림. 우렁찬 매미의 노랫소리
참 평화롭습니다..
조금전에 고추밭을 다녀왔습니다..
벌써 빨갛게 고추가 익어가고 있네요..
빨간 고추를 보면
'가을이 문밖에 서 있으니 문 열어'..라는 속삭임이 들리는 듯 합니다..ㅎ
정성들인 만큼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 많은 비와 뜨거운 기온에 사람만 힘든것이 아니더라구요..
어제는 마지막 힘을 내어 보라고
클로렐라.해초추출물발효액등....영양제를 주고나니
왜 그리 저의 속이 든든하던지 몸은 엄청 힘들면서도 마음은 참 좋았어요..
이른아침에 내려가서 블루베리 농장에서 풀좀 잠시 뽑고 보니
고추밭에 햇살이 가득합니다..
어제 영양제를 줘서 인지 제 눈에는 더욱 더 건강하게 보였어요..ㅎ
좋은 환경에서 탐스럽게 자라고 있는 아이들 보여 드릴께요..
새벽 이 풍경이 몸을 움직이게 합니디ㅡ.
평온해 보이는 블루베리 농장에 들러 풀 몇포가 뽑아내다보니
블루베리 농장 밑에 있는 고추밭에 햇살이 가득합니다.
내려가면서 한 컷
따가운 햇빛.시원한 바람 길..
그 안에 자라고 있는 빨간고추들에서 가을을 느끼게 됩니다.
첫댓글 사랑으로 자라고있는 먹거리들 탐스러워요
뜨거운 햇살을 받으니
열매들이 좋아할것 같네요
블루베리 농사에 고추 농사까지 ᆢ몸이 어찌 비명을 안지를 수 있을까요 쉴 때는 확실히 쉬며 기운 비축하시길요
바라만봐도
작물들의 싱싱함과 건강함이 전해집니다
인화님의 품성을 닮았습니다
목빠지게 기다립니다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