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기 :
11월1일 첨으로 갑상선암이라고 진단받았어요..
크기는 작으나 기도옆에 있어 위험하니 빠른시일내로 수술하라고 하셔서 넘 떨려 오진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3군데의 병원을 더 방문 ..모두 한결같이 11월안으로 수술을 하자고 하셨어요. 수술날짜 잡기 힘들다는 대학병원두 진료후 2주뒤로 잡아주셔서 고민긑에 화순 전대병원 유영재교수님께 25일날 수술을 했어요..
2시간을 예상했는데 수술시간두 회복시간이 에정보다 늦어졌다고 신랑이 그러더라구요..
목이 너무 아파서 정말 눈물이 날 정도였으나 수술3일째부터 좋아지더니 4일째부터는 80%제목소리가 나왔어요.
수술 4일째 퇴원을 해서 집에서 제일 가까운 시티병원에 입원을 하였는데..제목소리 보고 수술 너무 잘되었다구 이제 목운동만 열심히 하라구 하시더라구요..
수술후 목이 굳어 운동을 안하면 나중에 하늘을 볼 때 힘들다구 따듯한 물을 자주 마셔서 목을 부드럽게 하고 목을 천천히 뒤로 넘기는 운동을 했어요..
하루3번오셔서 체크해주시고 간호사분들두 중간중간오셔서 목운동하시라구 건강체크두 해주시고..
솔직히 대학병원에서는 저보더 더 위급한 환자들이 많다보니 그다지 신경을 쓰지 못하시더라구요.
수술전까지 많은 고민을 해서 강남세브란스까지 예약을 했는데 막상 수술을 하고 나니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해도 괜찮겠다 싶어요.
화순전대병원 유영재교수님께서는 수술전부터 퇴원하는 날까지 날마다 오셔서 저를 체크해주셔서 나름 감동 받았어요..
낼 퇴원후 첫 진료에요..조직검사결과가 좀 두렵지만 그래두 이곳에 와서 많은 힘을 얻어서 이젠 두려움을 없답니다.
날마다 먹는 호르몬제 때문에 걱정이지만 그래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정말 이곳을 알게되어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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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숲지기님은 그래도 빨리 목운동을 하셨네요
저는 별 생각없이 걷는 운동만 열심히 하고
목운동을 늦게 시작해서 수술부위가 딱딱해져 고생중이네요
잘 회복되시는 것 같아 부럽습니다
내일 좋은 결과 나오실거예요 ^^
감사해용. . 전 다행히 운이 좋은듯해요. . 평소다니던 시티병원에 다시입원한것이 행운이라구 할까요? 수술전에두 큰병원에 가서수술 하는걸아시면서두 넘자세히 설명을 해주시더니 수술후에도 신경을 써주셔서 정말 대학병원에서 수술하신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었어요. .
씬지로이드는 이제 친구입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씬지로이드 먹으면서 기도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평소에 하지도 못하는 기도인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종양이 기도옆에 있었다면 정가운데인 협부쪽이었나요?
저도 기도바로위에 있는데 그놈자리가 위험한 자린가요 ?
저도 종양이 기도바로 옆이라고 하셨는데...저도 걱정입니다..ㅠㅠ
저는 기도 바로위라고 허셧는데 그래서 이물감이 느껴진건가바요 그자리가 제일 안좋은저리인가요 ? 의사샘이 자리중에 안좋은자리다 좋운자리다 이런말씀 자체는 안해주셧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