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이남강/최제민] 1월 PCE 물가 Review: 수요와 공급 압력 모두가 이끈 물가
■ 1월 PCE 인플레이션 12월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
-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0.34%로 당사 예상치인 0.40%를 소폭 하회하나 12월 인플레이션 0.12%를 크게 상회
- 근원 인플레이션도 0.42%로 당사 예상치인 0.48%를 소폭 하회했으나 12월 인플레이션 0.14%보다는 가파르게 올라간 모습
- 전년동월대비 기준 헤드라인 물가는 2.40%(당사 예상치 2.43%), 근원 물가는 2.85%(당사 예상치 2.90%) 상승
■ 서비스 가격 큰 폭으로 오르며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을 견인
- 서비스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0.60%)하여 2022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당사 예상치 0.70%)
- 논란이 되는 주거비를 제외한 슈퍼 근원 서비스 인플레이션도 0.60%로 12월 수치(0.26%)를 크게 상회
- 1월 인플레이션 실적치와 당사 예상치와의 가장 큰 차이는 운송(실적치 0.03% vs. 예상치 1.03%)과 헬스케어(실적치 0.29% vs. 예상치 0.64%)에서 발생
- 재화 가격의 내림세 지속되나 모멘텀은 약화(12월: -0.23%, 1월: -0.17%)
■ 확대된 수요압력과 공급압력
- 1월 PCE 근원 인플레이션에 대한 수요 기여도와 공급 기여도가 모두 12월에 비해 증가
- 수요 기여도는 0.31%로 12월(0.23%)보다 0.08%p 증가
- 공급 기여도도 0.11%로 12월(-0.09%)에 비해 0.20%p 증가
- 당사는 2월 근원 물가 오름세가 1월보다는 둔화되나 견조한 수요 기여도로 인해 0.2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 3월 SEP에서 물가와 기준금리 전망 상향 조정 예상
- 작년 12월 SEP에서 연준 위원들이 전망한 올해 4분기 근원 인플레이션(전년동기대비) 중앙값(median)은 2.4%이며 기준금리 전망치는 세 차례 인하
- 이러한 전망은 2024년 근원 인플레이션(전월대비)의 월별 경로가 평균적으로 0.20%~0.21% 수준에서 실현되어야 달성 가능
- 그러나 이를 크게 뛰어 넘는 1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3월 SEP에서 4분기 근원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향조정 전망(2.4%->2.6%)
- 성장률 전망치가 낮아지지 않는다면 기준금리 전망도 기존 3회에서 2회 인하로 조정될 전망
■ 당사 기준금리 전망 올해 두 차례 인하로 수정
- 당사는 최근 물가와 노동시장 전개상황으로 인해 올해 기준금리 전망을 기존 세 차례 인하(6월, 9월, 12월)에서 두 차례 인하(7월, 11월)로 변경
- 리포트 링크: https://buly.kr/FWQNE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