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한 사람들이 생활해가는 사회라는 울타리에서 사람이 살아가노라면 수많은 일들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어떤 의혹 투성이 일을 접했을 때,
우리는 상상을 하게되고, 가정을 해보며, 더 나아가서는
추측을 하고 나름대로 정연하게 이론을 세우는 것을, 우리는 추리라고
합니다.
원고지로 약 2,100매가 되는 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소재라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지요.
소재가 있고 없고에 따라서, 작가가 도태된다는 것을,
흔히 보아옵니다. 그래서 소재는 돈과도 바꾸지 않는답니다.
사실을 나타내는 것을, 우리는 매스콤을 통하여 알고 있습니다.
다만 깊이 생각할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는거니까요.
하지만 이 글을 읽고 가만히 생각하면 그런 일이 있으니까 그처럼
국가가 달러가 없어 부도상태에 있어서도 무차별 거대한 기업들을
인수할 수가 있었구나! 하는 이해가 될 것이며 라이벌 그룹은 성장하는데
왜 글 속에 나오는 그룹은 해체 일보 직전에 와 있는 걸까? 하는 의심을
갖을 수 있을 겁니다.
이 소재를 대하고는 저는 무수한 의심이 들었고, 나름대로
확인하고 심증을 굳힐수 있는 일이 있었기에, 글을 추측과
이론을 옮길수 있었던 것입니다.
동시에 글 속에서 작가가 독자들에게 우리의 현실을 비추게 된 것은
보다 더 낳은 우리의 미래에 대한 작가로서 의견입니다.
물론 이 글을 읽으신 님들은 너무 허구한 내용이고. 또 너무
비약 했으며, 그럴리가 있겠냐고, 반문을 충분히 할 수 있읍니다.
그러나 이 소재가 사실이라면 다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은, 어디 있을까요?
물론 저자인 제가 모든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저도 몹시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심증과 무수한 단서로 시작된 이 소설은, 남을 폭로하는
요소가 다분히 있기에 저도 무척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국민이 알아야 할 사실을 글로서 알리고 싶기에 이러한
요소를 피해갈 수가 없었습니다.
소설이란 이야기인 것, 허구속에 있는 것을 끄집어내어
상상하게하고, 읽는 이들에게 전달하고,감동을 주며, 가슴속 깊이
뚜렷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야 하기에 저자는 고심을 하였다는
것을 어필하고 싶은 것입니다.
훗날 이 소재들이 국회에 의해서 밝혀지면, 커다란 반을을 불러 일으킬 것을 장담하며 읽는 모든 분들의 공감대가 형성되리라 생각됩니다.
그 날이 언제가 될지는 알 수가 없지만...
어느 정당에 소속된 사람의 말에 의하면, 소재의 사실을 정당의 지도자들
그리고 대선주자들과 핵심 참모들 그리고 언론사 사장들은 다 알고 있고
정치지도자들은 자신들이 불리할 때, 탁! 풍선을 터트리 듯 타이밍에 맞추기 위해 때를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화를 통하여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국회를 이끌어가는 사람들과 정당과 야당이 국민에 의해서 선출되었고,
국민들이 알 권리를 알리지 않고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된다는 우리의
낙후된 정치에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공공의 적" 은 되지 말자.
만약 국회의 누군가가 폭로한다면, 정치인들의 공공의 적으로 전락이
될 수가 있다는 것이지요.
세상일이 어떻게 돌아가든 세월은 가고, 가을비는 또 다시 내리고,
날씨는 추워집니다.
울긋불긋 물들어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내던 나무들도 자신을 치장해주던단풍들을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듯 잎을 떨구어뜨립니다.
이제 곧 동장군이 우리의 문지방을 노크하겠지요.
서민들은 한 달 생활비에 난방비를 얼마를 넣어야 할까 하고 고심하겠고,
정치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대선이 끝나면 이 문제를 언제 어떻게 터트릴 것인가에 촛점이 모아지겠지요.
이제 두 달을 남기지 않고 한 해의 끝이 보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무수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을 엿보게 되었고, 또 인간이라는 숙명의 굴레를 벗어버리고 나무처럼, 새처럼, 산 짐승처럼 살 수 있다면 하는 바램이 생겼습니다.
자연에 순응하면서, 세속에 물들지 않고, 이해타산에 젖지 않으면서
삶을 살 수가 있다면, 그 길을 가고 싶은 마음을 언제까지 갖게 될 것입니다.
출판사에서 2부를 빨리 가져와야 책을 출간하겠다고 재촉하는데...
구성을 마치지 못하여 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출판사에서는
2권의 원고가 아닌 초고라도 가져오면 원고료를 지불하겠다고 하니
걱정입니다.
그래서 웅진코웨이 정수기와 비데를 프리타임으로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2부를 쓰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고 1부와는 달리 일본과 중국을 다녀와야 하고, 전문지식을 습득하여야 집필을 할 수가 있답니다.
2부에서는 1부와는 달리 만주 땅을 사려는 우리를, 일본의 지하세력과
북한, 그리고 중국 짱쩌민 반대세력과 대만이 방해 공작하는 사건이 펼쳐지며, 미국과 러시아가 개입해서 벌어지는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