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내년도 예산확보 총력
국비확보 추진상황보고회 열어 점검
남구청은 2009년도 정부 지원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조기수 부구청장 주재로 국비신청 현황, 중앙부처 및 도 방문실적, 향후계획, 국비확보 관련 문제점 및 대책 등 국가 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28일 실·과·단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달 27일 1차 대책보고회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그 동안 발굴된 사업의 국비확보 전망과, 확보활동 및 향후대책 등이 논의됐다.
주요 대상사업은 남구 국민체육센터 건립(25억원), 문수국제양궁장 리모델링(8억원), 야음근린공원 체육시설 조성(15억원), 두왕동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15억원), 도심순환 산책로 인도교 설치사업(20억원) 등 총 80개 사업 510억원이다.
이는 올해 확보된 국비 380억보다 13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남구청은 주요 현안사업에 집중적으로 중앙부처 및 울산시, 기타 기관 등에 현장 출장 방문하여 확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남구청은 정부예산편성 향후 일정에 맞춰 지금까지 발굴한 대상사업에 대해 예산을 신청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울산시 등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해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논리를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설득 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조기수 부구청장은 “지역현안사업 조기 마무리를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장기적인 비전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의 타당성을 점검해 국비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