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영남대는 16일 일본 아베정권의 우경화와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사실 왜곡의 실상을 규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경색 국면으로 접어든 한·일 관계의 해법을 찾자는 취지로 마련한 이 학술대회는 오는 18일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다.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아베정권의 우경화 배경과 동향을 분석하고, 동아시아의 국제질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며, 일본 시마네현 죽도문제연구회가 지난달 14일 발행한 '죽도문제 100문 100답'의 핵심 내용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고선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교수의 '아베정권의 보수우경화 경향과 향후 전망', 조양현 국립외교원 교수의 '아베정권의 우경화와 동아시아의 국제관계', 아사바 유키 니이가타현립대 교수의 '아베정권의 우경화와 한·일 관계', 송휘영 영남대 교수의 '일본의 고유영토론은 성립하는가', '최장근 대구대 교수의 '한국 고지도·고문헌의 우산도·석도·독도 비판에 대한 재비판', 동북아역사재단 곽진오 박사의 '대한제국 칙령41호와 시마네현 고시40호에 대한 견해 비판' 등의 주제 발표에 대해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일본의 사실 왜곡 실상을 철저하게 분석, 비판하고 한국 측의 대응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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