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루박의 [1분 게임]
다음 세대 목회자 [원 미니스트리 컨퍼런스] 중입니다.
목사님들 중에 프랭크 루박의 [1분 게임]에 대하여 질문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프랭크 루박 선교사는 어떤 특별한 순간에 만나는 예수님이 아닌, 평범한 일상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 동행할 수 있음을 믿었습니다. 항상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길 원했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는 갈망하였습니다.
프랭크 루박은 그의 일기 [프랭크 루박의 편지]를 통해 자신이 실제로 그런 삶을 살았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매순간 하나님과 동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1분 게임]을 그 방법으로 제시한 것입니다.
[1분 게임]은 1분에 1초씩 예수님을 떠올리며 생활하는 것입니다.
집에 혼자 있을 때도,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도, 일하고 있을 때도, 공부하고 있을 때도, 각각의 상황에 맞게 예수님을 떠올리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프랭크 루박은 그렇게 매순간 예수님을 떠올리는 것이 절대로 일상생활에 방해를 주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매순간 예수님을 떠올리고 동행함으로써 하고 있는 일이 더 거룩해지고 효과적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프랭크 루박의 [1분 게임]은 로렌스 형제의 <하나님의 임재 연습>의 새로운 형태였습니다. (예수동행일기는 [1분 게임]을 온라인 시대에 새롭게 적용한 형태입니다)
왜 이렇게 매 순간 예수님을 기억해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실 때, “3년 동안 24 시간 나와 함께 지내며, 내 말을 듣고 나와 이야기 하고 나와 일하고 나와 먹고 나와 함께 쉬자” 하셨습니다.
지금 우리도 마찬가지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처럼 예수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것이 주님의 제자로 부름을 받은 삶입니다.
우리는 지금 이곳에서, 예수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하루에 하나님을 생각하는 시간이 얼마나 됩니까?
사범대학 학생들이나 로스쿨 학생들이 일주일에 한 시간 수업을 듣는다면, 유능한 교사나 법조인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교인들이 일주일에 한 시간 예배드리고 잠시 성경 읽고 기도하면서 예수님과 동행하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을 항상 생각하고 보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생명이요 유일한 소망이라고 말하면서 예수님 보다 가족, 회사, 자녀, 돈, 사회적 위치, 부동산 재테크, 취미 등을 생각하는 시간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와 동행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예수님과 친밀히 동행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항상 주님을 의식하기 위하여 일분에 일초 주님을 부르라는 것입니다. “주님”
교회에서, 길에서, 군중 속에서, 누군가 대화를 할 때도, 식탁에서 밥을 먹을 때에도, 산책할 때도, 운동 경기를 할 때도, 책을 읽을 때나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할 때도 항상 예수님이 함께 하심을 기억하고 주님을 부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하는 일을 중단하거나 만나는 사람과 헤어지지 않고도 주님을 자신의 삶에 초청할 수 있습니다. 누구를 만나도 주님과 만나고, 메일을 읽어도 주님과 함께 읽고, 영화를 보아도 주님과 함께 본다는 것을 명심하는 것입니다.
어느 교인이 자신의 컴퓨터에 ‘주님도 함께 보신다’ 메모를 써 붙였다고 했습니다, 어느 교회에서는 교인들이 교회 버스에 탔을 때, 누군가가 ‘주님도 이 버스에 함께 타셨다’ 외친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1분 게임]의 정신입니다.
주님이 마음에 계심을 믿고 주님이 기뻐하지 않는 생각이 떠오르면 단호히 거절합니다.
이것이 정결함입니다.
하늘과 바다, 산과 들, 나무와 꽃을 보면서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일상의 모든 순간,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주님을 부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 달을 살면 삶이 달라지고 6개월이면 삶이 풍요해지고 10년이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주님을 생각하면 좋은 일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고 주님을 생각하지 않으면 힘든 일만 보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려고 굳게 결심하고 힘써 노력해도 실패하는 이유는 올바른 방법으로 주님과 동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매 순간 주님을 생각하자는 [1분 게임]에는 돈도 필요없고 지식도 필요없고 건강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허락된 은혜입니다.
이처럼 1분에 1초 주님을 생각하려면 치러야 할 댓가가 있습니다.
우선은 예수님과 항상 동행하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여 평생을 함께 살지 않습니까?
주님과 사랑에 빠지면 동행이 부담스러울 수 없습니다.
또 하나는 오래 인내해야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예수님을 바라보는 수치가 작은 것에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걸음마하는 아이가 뒤뚱거리고 넘어져도 얼마 안가서 뛰어다니듯 주님을 바라보는 일이 자연스러워집니다.
또 하나는 죽각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 생각에 순종하지 않으면 주님의 임재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또 하나는 주님을 바라보는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반드시 예수님과 동행하는 공동체에 속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을 에녹과 같은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누구나 1분 마다 주님을 바라보면 예수님의 임재가 실제가 되고 예수님과 사랑하게 됩니다. 주님의 신부가 됩니다.
무엇 보다 ‘이기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목표는 세상에서 1등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을 이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성경읽고 찬송을 흥얼거리면 이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에 대하여 말을 하고 글을 쓰며, 어떤 어려움이든지 기도하며 극복하려 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일을 하고 하나님께 조용히 속삭이게 된다면 이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켜보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주님이 품어주신다고 느끼며 주님에 대한 글이나 책을 읽으며 주님의 이름으로 힘들고 어려움을 당한 사람을 돕는다면 이기는 것입니다.
만나는 사람을 위하여 짧게 기도하며 내면에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계획하고 기도하고 일하고 하나님을 생각하며 예수님과 동행하는 일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세상 일이 안 풀려서 힘든 것이 아니라, 주님과 동행하지 않으니 힘든 것입니다.
예수님이 함께 하심이 정말 믿어지면 마음과 생각이 맑아지고 성경을 읽고 찬송을 부르는 것이 달라집니다.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하다는 만족감이 생깁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영감이 부어지고 점점 주님이 주시는 생각에 기대가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것을 너무나 어렵다고 생각하거나 주님과 동행하면 세상에서 경험할 즐거움을 다 잃어버릴 것이라 두려워합니다.
그것은 진정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경험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매 순간 예수님을 생각하는 일은 의무가 아닙니다.
정말 구원받은 삶, 진정 풍요롭고 만족한 삶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시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은 과분한 특권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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