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가입자가
카드를 사용하고 그 결제를
회원 자신이 직후에 취소할 수 있는 경우가
한국에서는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캐나다에서는 전화상으로 취소가 불가하더군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들의 매출인데 그걸 쉽게 취소(철회)해줄 이유가 없겠죠.
어떤이가 sea****라는 화장품을
다단계 비슷한 조직원에게 샀는데
가격이 1,500 불 정도였는데
안면 때문에 카드로 결제했다가
집에 돌아와서 전화로 취소를 하려니 불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걸 판매한 사람에게
어떻게 취소할 수 있냐고 하니
당장은 취소가 안되고
일단 물건을 받고 반품하는 방법으로 하라고 해서
물건을 받은 후에 반품하려니 거의 불가....
그 물건을 미국(애리조나 주)로 돌려보내야하는데
이 소포를 페덱스로 부치면
국경을 못넘고 돌아오고 해서
(그 화장품이 무엇으로 분류되는지는 모르지만....혹시 의약품?)
다시 보내도 마찬가지로 돌아오고
결국 취소도 못하면서 택배비용만 자기 부담으로
결국 손해.....
할 수 없이 그 화장품을 쓴다고 합니다.....
평생에 최고로 비싼 화장품이죠...
하여간 고액의 불필요한 신용카드 사용과
다단계원에게 뜻하지않게 연결되는
"불행한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조심해야 겠네요..화장이 1500불..와우 정말 엄청납니다..
집사람에게 알려줘야 되겠습니다.
한국에 잘 도착하여 시차 적응중에 있습니다.
예전에 한국에서는
카드 매출-취소 가능했습니다
(기계로 바로 취소 가능)
그런데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또 그런데~
여기 캐나다에서도 카드기계로
취소 가능합니다 ~~
카드 결제의 경우는 한국에서도 전화상으로는 불가능할 것 같은데요?
분실의 경우, 다른 사람이 썼다는 증거가 있다거나 하면 모를까...
결제한 곳에 가서 직접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다단계로 말하자면 원조가 아마 미국인 걸로 알고 있는데,
캐나다나 한국이나 어디에서건 조심해야 할 상술인 것 같습니다.
con artist(예술의 경지에 오른 사기꾼)들이 이 비슷한 류의 사기를 치기 위해서 최소 4개월에서 1년간 기존에 있었던 사기 모델을 연구하고, 그 단점을 보완수정해서 이것을 실전에 투입하기 때문에
사람을 잘 믿고 정(情)에 약한 사람들은 여지없이 빠져나올 길이 없습니다. 노인, 여성, 사람을 잘 믿는 정(情)에 약한 사람들이 잘 걸려들지요.
세상에 착한 사람들만 있다면 참 좋겠지만, 현실은 냉혹하고 무자비한 잡아먹느냐 아니면 잡아먹히느냐의 싸움입니다.
착한 사람도 절박한 상황(경제적 파산, 실직)상황에서는 나쁜 맘을 먹어 사기꾼으로 돌변하기도 하고.....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세상에서 사람이 제일 어렵고, 제일 무섭습니다.
흔히들 믿는 도끼가 발등을 찍는다 고 하는데,,,,,,정말 그렇습니다.
인간관계에선 항상 불가근(不可近), 불가원(不可遠) 즉, 항상 일정의 거리를 두는게 상처를 최소화하는 요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