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이 9월 30일 음력으로도 그믐입니다.
오늘부터 날씨가 궂어져서 개천절까지 이어질 것이란 예보입니다.
'많이 춥다'는 말도 들리지만
추위나 더위의 정도를 나타내는
부사는 '상당히' 나 '꽤'를 써야 바릅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긴팔 옷도 꺼내야 하고, 그러다 보니 집 안 청소를 하게 되네요.
지나간 여름 외손주들이 머물다 흔적으로 남은 장난감은 이제 좀
치워야 하는데
겨울에 다시 들를 테고, 애들 손때가 묻어서 버리기가 영 아깝네요. ^^*
장난감은 애들이 가지고 노는 '놀잇감'입니다.
근데 이상하게
표준국어대사전에 '놀잇감'은 '장난감'의 잘못이라고 나옵니다.
장난감도 좋지만, 놀잇감이라는 낱말도 좋다고 봅니다.
굳이 같은 뜻으로 한
낱말이 더 많이 쓰인다고 해서 다른 낱말을 못쓰게 할 까닭은 없다고 봅니다.
'놀잇감'도 사전에 올리는 게 좋다고
봅니다.
'속앓이'라는 낱말도 그렇습니다.
뭔가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상황이 어려워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것을
두고
속앓이라고 하는데,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속병의 잘못이라고 나옵니다.
속병과 속앓이는 조금은 다른 뜻으로 쓰이고 있는데도
속병이
많이 쓰인다고 해서 속앓이를 사전에 올리지 않는 것은 이상합니다.
그냥 짧은 제 생각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