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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이
다음달에 재택교육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있어서
지금은
어린이집에서 점심만 먹고 귀가하는 손녀를
2주간 낮잠을 재워야 한다기에
어린이집 낮잠 이불을 만들었어요.
이불을 아예 안 덮는 아이여서
속통없이 블랭킷 형태로 가뿐하게 만들었어요....
힘들다고 만들지 말라고 극구 말리는 딸램..ㅎㅎ
만들고 안만들고는 할매맘이여~~~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극성 마리입니다.ㅋㅋ
양면을 다 순면으로 하고 싶었는데ㅜㅜ
맘에 들진 않지만
집에 있는 원단으로 해결하려고
극세사 원단으로 하니
가볍고 따뜻해요...
시중에 파는 거 하고 똑같은 모양이면
굳이 만드는 수고를 안하겠죠^^
폼폼레이스를 달아 귀여움과 호기심을 더했어요^^
오가닉면 핑크레이스도 만들어서 달았어요^^
요곤
지난 여름에 어린이집 입학 했다기에
인견으로 낮잠침구 만들었지만
점심만 먹고 오니
한번도 사용을 안했네요.ㅎㅎㅎ
속통은 100%목화솜입니다^^
극성도 이런 극성이 없네요.ㅋㅋㅋ
인견
겹이불입니다...
면레이스~~ 테두리 돌리고
목부분은 긴 페이스로 멋을 냈어요
토끼모양 베개도 만들었어요...
뭐든지
남들과 색다르게 해 주고 싶은 욕심이 수고를 부릅니다.ㅋㅋㅋ
그래도
마음은 뿌듯합니다.ㅎㅎㅎㅎ
첫댓글 할머니의 정성에 손녀가 편안한 잠 자겠어요.
저는
마리님 솜씨에 존경을 표합니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점심만 먹고 귀가하다가 낮잠을 잘 수 있을지 벌써 걱정이 되네요.ㅎ
꿀잠 주무세요^^
마리님의 솜씨는 다방면으로 특출 하군요.
이불도 레이스까지 물려서 전문점 못지 않게 잘 만드셨어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침구를 사용 하는 손녀가 좋아 하겠어요.
수고 하셨읍니다.
ㅎㅎㅎ특출하진 못하고 걍 재미있어합니다^^
세상에 단 하나인 것을 만들어 주려는 욕심땜에 고생을 사서 하네요.ㅎㅎㅎ
정말 솜씨도 정성도 최고세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어깨도 으쓱, 잠도 잘 잘것같아요!!
ㅎㅎ손녀것을 만들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푹~ 빠지네요.ㅎㅎㅎ
손녀가 좋아했음~ 좋겠어요.ㅎㅎㅎ
저도 배우고싶습니다ㅜㅜ
시작이 반~~ 손에 잡으면 다 하게 되어 있어요....
블랭킷은 뜨개로 만들어었는데ᆢ
원단으로도 훌륭하네요.
오가닉으로 선물을 받는 손녀 얼마나 좋을까요.
마리 할머니 멋지십니다^^
한살 때는 뜨게로 떠서 한쪽 감은 융으로 했더니
아주 고슬고슬 폭닥폭닥 좋았어요...
손녀 것을 만들 때 제일 신이 나지요.ㅎㅎㅎ
저도 마리님 손녀가 되고 싶습니다. 할머니, 어머니 다 일찍 돌아가시어서...ㅠ.ㅠ
마리님 손녀는 복이 많네요~^^
애고고 이런이런~~ 감사합니다^^
제 손녀는 정말 복이 많은 것 같애요..^^
제가 마리님 손녀가 부러워 보고있으니, 딸내미가 옆에서 사고싶어? 그러네요..헐..
그래, 팔면 사고싶다, 그랬어요..진심으로요..
하하하 감사합니다...
제가 교구를 만들어서 블로그에 올리면
사고 싶다는 비밀댓글이 붙어요...
제가 만드는 방법을 아주 자세히 알려주는 건 가능한데
판매는 안 한다고 하지요.ㅎㅎ
나~~ 중에 시간이 좀 널널 해 지면 판매도 생각 해 봐야겠어요.ㅎㅎㅎㅎ
넘 예뻐요~^^
감사합니다....
라니썬님 께서도 손주 탄생하시면
뭔가 자꾸 해 주고 싶으실거에요.ㅎㅎㅎ
잠이 저절로 솔솔~~올것 같어요~
할머니의 정성이 가득담긴 이불은 어릴적 추억 1순위로 접수일거 같네요~
하하하 서니님 . 저의 바램도 그러합니다^^
전 친가 외가 조부모님이 없으셨길래 조부모님에 대한 추억이 1도 없어요...
좋은 추억으로 남아주면 좋겠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할머니 손녀사람 넘쳐 납니다.^^
ㅎㅎㅎ그러게요.ㅋ
잠깐 한가한 이 시간에 이번 성탄선물을 뭘로하나~ 생각해보고 있네요ㅎㅎㅎ
날씨가 우중충 한 오늘~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이렇게 멋진 할머니가 되고 싶어졌어요.
옷이나 이불이래서가 아니고~~~ 사랑을 옷으로, 이불로, 조끼로 표현하는
멋진 할머니의 찐한 정성이 본 받고 싶어집니다.
멋지세요.
차차로님의 열성적인 삶 자체가 너무나도 멋짐~ 이미 멋진 할머니 자체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