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서 '전략통' 또는 '책사'로 불리는 이강래 원내대표가 여권의 개헌 추진과 관련해 ‘국면전환용’ 과 ‘한나라당 내 권력투쟁’이란 두 가지 분석을 내 놓았다. 특히 여권이 추진하는 개헌은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당선될 가능성이 큰 것에 대한 친이계의 공포”이라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3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은 이명박 대통령이 진두지휘하고 김형오 국회의장이 추진하고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밀어붙이는 형국”이라며 “한나라당이 개헌 문제에 몰입하는 이유는 두 가지”라고 운을 땠다.
그는 먼저 “금년 10월 재보선과 내년 5월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호도하고 개헌이라는 대형이슈를 통해 국면을 전환해, ‘개헌이슈’로 지방선거를 호도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풀이했다.
또한 “한나라당 내부의 권력투쟁”이라며 “친이계 속내를 보면 지금 상태로는 2012년 대선이 치러지면 박근혜 전 대표가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는 두려움 또는 공포를 갖는 것 같다. 바로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통해 박근혜 전 대표를 견제하고 대통령에게는 껍데기만 주고 실권은 친이계 총리를 갖겠다는 권모술수”라고 분석했다.
이 원내대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개헌논의의 실체를 보면 다분히 정략적이고 권모술수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87년 개헌체제의 현행 헌법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결코 아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선 전 개헌과 관련해 말했지만 한나라당이 반대해서 못한 것을 상기하면 한나라당의 권모술수 전략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헌이 논의되기 위해서는 국민적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돼야 한다. 여론조사를 통해 70~80% 정도가 개헌논의를 하는 게 좋다는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그 때 긍정적으로 검토해도 늦지 않다”면서 “또 개헌보다 시급한 게 검찰, 언론개혁이다. 이것은 이미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주장했다. [데일리안 = 박정양 기자]
첫댓글 참나쁜대통령참나쁜개헌-니혼 자민당 간꼬꾸 한날당 비스무리데스,
저도 한나라당이 하고 있는 행태가 정말 우려되는 바이지만 주군께서 계시니 ............
멩배기교의행태
아주 정확히 핵심을 찌러서 말했군...이것은 세상이 다 아는 흉악한 쥐들의 음모라는것도 다 아는 일이고...
참 나쁜 바기....
명바기는 야짓잔은짓 당장 그만두어라 꼼수부려봐야 안통한다 ~~~
권모술수가 난무하고 껍데기총리론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무엇이던간 진실성이없는 가벼운 정부 이명박이가 한나라당 표를 다깍아먹는다 김대중 노선으로 왼발을 담가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