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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남자가 사라지고 있다
최윤환 추천 0 조회 597 19.01.28 10:24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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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1.28 10:40

    첫댓글 글을 참 잘 쓰셨습니다. 내용에 대하여 저 역시 공감합니다. 남녀의 불평등에 대하여 여성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지만 이미 여성상위의 사회적 분위기가 압도적으로 자리잡혀 가고 있는듯 합니다. 이는 언론과 특히 방송에서 남성비하적인 프로그램들이 한몫을 크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9.01.28 10:55

    댓글 고맙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1/2은 여자입니다. 38억 명 쯤이고요.
    우리는 '남녀, 부모' 이렇게 말하지요. '여남, 모부'라고 말한 적이 있나요?
    한 쌍의 젊은이가 결혼하면 시집간다라고 하지요. 여자의 호적/주민등록 등이 남편에 합쳐지지요.
    신체조건 등에서 여자들이 무척이나 약하지요. 인격은 동등한데도 현실은 차이가 있지요.
    사회가 발전할 수록 여자의 지위도 남자만큼은 아니어도 엇비슷하게 향상되었으면 합니다.
    힘 센 남자의 역할이 있을 것이고, 힘이 약한 여자의 역할이 있기에. 각자의 위치에서 배려해 주었으면요.
    저는 글 쓸 때 '아버지 어머니'라는 말 대신에 '어머니 아버지'로 표현하지요. 엄니가 더 소중하기에.

  • 19.01.28 11:06

    선배님 요즘대세가 아들안낳고 딸나는게 대세입니다 그리고 여성이 훨씬많습니다 ㅎ

  • 작성자 19.01.28 11:20

    댓글 고맙습니다. 일부로 아들 안 낳고 대신 딸 낳으려고 애 쓰는 사회는 아직은 아닐 것 같고요.
    인구통계 수치에는 여자가 조금 더 많다고 하대요.
    어떤 분야에 대해서는 남자가 훨등한 기량을 보이고, 어떤 분야는 여자가 우수한 능력을 나타나겠지요.
    서로 조화를 이뤘으면요. 어느 특질을 서로 인정해 주었으면요.

  • 19.01.28 11:19

    예전에는
    여성은 존재를 나타낼 수 있도록
    사회가 인정하지 않았으니
    숨어우는 존재로만 살다가
    조금씩 사회가 변하면서
    존재가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졸업 직장을 가져도
    결혼하면 당연히 사표
    집에가서 가사 육아만 하라던
    시대였었죠
    자식들 각자 둥지튼 후에
    담담하게 보내드리는 모습
    귀감이 됩니다
    옛날 풍습 관습보다
    현시대에 맞게 합리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 작성자 19.01.28 11:32

    댓글 고맙습니다.
    남녀간의 신체, 능력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이를 인위적으로 조율 균형 안배를 해야겠지요.
    예컨대 남녀 똑같은 출발선에서 단거리, 마라톤 시합을 하면 아무래도 남자가 절대적으로 우세하겠지요.
    여자는 신체적으로 아이를 잉태하고, 아이를 키우고, 양육하려면 울안에서 머물러야 하는 시간이 맞겠지요.
    이런 공로를 더 인정해 주었으면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남자가 결혼하면 처가쪽에 호적/주민증을 옮기고, 처가에 들어가서 사는 세상은 아직은 오지 않을 것 같고요.
    가진 게 훨씬 많은 남자가 더 양보하고, 배려했으면 합니다.
    아직도 멀었고요.

  • 19.01.28 11:35

    @최윤환 평등이라는 것이
    같은 선에 세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핸디캡 인정하고
    조율해서 맞추어 가는것이
    평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 비장애인을
    똑같이 출발선에 세워서
    마라톤시작이 평등이 아니듯이요
    강한자 가진자의 배려가
    정말 절실하지요
    고맙습니다

  • 19.01.28 11:32

    며느님에대한 배려가 짱이시네요
    저희는 전부 서울이니 그런건 참 편하구요
    차례도 없으니 손이 많이가지 않습니다

  • 작성자 19.01.28 11:49

    저는 종손이라서 제사, 차례가 많지요.
    음식물 간소화한다고 해도 마음씀씀이가 많겠지요.
    지난해에는 고조부내외 제사를 시사(시향)으로 처음으로 돌렸고, 올해에는 증조부내외를 시향으로 돌려서 아내의 수고를 조금이나 줄여야겠습니다.
    제 아내는 며느리한테 잘 해 주대요. 제사 지낼 때에도 음식 장만 혼자 다하고는 며느리한테는 절 할 때에 맞춰서 오라고 하대요.
    며느리가 바로 인근에 살아서 걸어서 오가는 거리인데도...
    어제도 며느리는 다 먹은 뒤에 설겆이를 조금 하대요.
    며느리의 친정부모는 명절 때에는 쓸쓸해 하시겠지요.
    이번에도 딸네 식구(외손녀, 외손자)를 보면 친정부모가 더 크게 웃으시겠지요.

  • 19.01.28 12:53

    남자교사가 점점 줄어드는 현상이 씁쓸합니다. 여교사들만이 학생들을 지도하게되면 남학생들이 여성화되어서 나약하고 용감성, 추진력이 상실되어 가요.
    나도 초, 중등 교사 경력이 있는데~~~ 남자 학생들이 의지력이 약하고 경쟁심도 사라지면서 오히려 여학생들이 드세고 기를 한없이 높이며 지내요. 큰 문제입니다.

  • 작성자 19.01.28 17:19

    국가와 사회가 안정될수록 강인한 체력과 의지력에 대한 요구는 다소 줄어들겠지요.
    여자가 제아무리 능력을 발휘한다고 해도 어떤 분야에서는 남자를 결코 추월할 수 없습니다.
    하나의 예. 우리나라 군인 장군(별 1~4개) 400몇십 명 가운데 여자는 고작 준장(별 1개)이 한 두 명에 지나치 않겠지요.
    건설현장의 빌딩을 짓는데 여자 기능사가 과연 얼마쯤일까요?
    한계가 있기에 여자를 우대해야겠지요.
    초등학교 체육교사가 부족한 상태가 염려되는군요.

  • 19.01.28 16:57

    지금은 여성시대,
    미래도 여성시대,
    수직적인 시대가 가고 수평적인 시대가 왔으니 억눌려 살던 여성이 주인이 되어야 할 차례가 아니겠습니까?
    봉건적 문화가 사라지는 경향에서 나타나는 현상일 것입니다.
    이런 변화를 겪고 나면 그 뒤에 또 새로운 문화가 찾아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
    모든 건 끝없이 변화해 가는 것이라 언젠가는 과학의 힘으로 여성 대신에 남자가 대신 수태를 하는 시대도 오지 않겠습니까?
    유전자 조작으로 인간을 찍어내기도 할 테지만 말입니다.
    남자 요리사, 남자 간호사, 남자 미용사 등등 여성의 자리에 남자가 가고 남성의 자리에 여자가 무수히 가고 있습니다. 격변기일 겁니다.

  • 작성자 19.01.28 17:22

    남자가 임신하고, 낳고, 키우는 세상도 조만간 오겠군요...
    이런 망상도 조금은 재미있군요.
    그보다는 현실적으로 약세에 있는 여자의 지위, 권리 등을 상승시켰으면 합니다.
    역활의 차이가 있더라도 동등하게 대우했으면요.
    예컨대 가정주부가 집에서 일하는 노동의 가치를 보다 높여 주었으면...

  • 작성자 19.01.28 19:41

    @최윤환 어떤 월간문학지 수필에서는 숫매미가 죽은 나뭇가지에 알을 낳은 뒤 죽는다고 글 썼더군요.
    또 매미는 여러 차례 허물을 벗으면서 날 수 있는 어른 매미가 된다고 글 썼대요.
    열댓 권의 시집과 수필집을 낸 여자 문학인의 매미에 대한 지식이 맞나요?

    이런 측면에서 보면
    여자의 한계를 보는 것 같습니다.
    수컷이 알 낳은 세상이라니?...
    ㅋㅋㅋ수준.

  • 19.01.28 19:56

    먖아요 자식한테 어른으로서 대접을 당연시 받던
    옛날이 아니고 이젠 서로 잘해야 하는 시대인 것 같아요
    자식이 오면 그 자식 편한가 잘먹는가 신경 쓰고 그러니 가고 나면
    신경이 지치지요 자식이 세상에서 알아주는 높은 지위에 있으면
    그 부모는 어떨까요? 그리고 못난 자식에게 부모는 어떻게 할까요?
    다행이 전 둘다 그만 그만 평범해서 받들거나 속끓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

  • 작성자 19.01.28 20:17

    댓글 고맙습니다.
    예전에는 충효사상, 조상숭배, 효도를 지나치게 강조했기에 허위에 찬 것들이 수두룩했지요.
    지금은 21세기. 개인자유와 내가 최고인 세상으로 변했지요.
    억지 피우는 권위, 허례허식들을 더욱 줄이고 없애야겠지요.
    운선 작가님. 요즘도 산문글 또 준비하시겠지요?

  • 19.01.28 20:08

    제가 엄마와 형식을 갖춰 살지 못하고 단촐하게 살아서 그런지
    딸네 시댁행사는 거창하게 치르고
    친정은 간단하게 넘어갑니다.
    그게 싫은 건 아닌데 비교는 되는군요.

  • 작성자 19.01.28 20:22

    예.
    베리꽃님네 사정이야 짐작할 것 같고요.
    이제는 다 형식적이어요. 보다 편하게, 자유스럽게, 식구 각각을 배려하는 문화로 변하고 있지요.
    딸네 시댁행사 거창하다고요? 그러면 안되는데... 명절, 제사 이런 것을 집에서 장만하려면 여자들이 엄청나게 고생하는데...
    남자한테 앞치마 둘러쳐서 일 시키세요!
    저는 어렷을 적 사내애인데도 전부치고, 두부 만들고, 멧돌로 감주/ 식혜 만드는 보리싹을 갈고, 절구통을 떡쌀가루 찧고...

    한 세대 뒤인 제 자식들은 전혀 이런 거 모르지요.
    그만큼 여자들이 편해야 하는 세상으로 진화하지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9.01.29 13:35

    예전에는 오죽이나 힘이 들었을까요?
    제 어머니는 시할아버지, 시아버지/시어머니, 남편 상
    조석으로 상식을 2년간 꼬박 올리면서 매번 아이고 ~를 하셨으니 위 4분이면 무려 8년간이나...

    어머니가 유언하시대요. 장사 지낸 뒤 3일 뒤에 모두 없애라고...
    저는 차마 없애지 못하고 100일간 제 방에 작은 밥상을 올려놓고는 아내가 조석으로 상식 올리대요.
    이야기 하듯이 말하고요.

    내버려야 할 상례/제례문화이지요.

  • 19.01.29 02:19

    우리나라 고조선시대부터,
    그리고 다른 나라 쪽을 볼 때에,
    모계사회 가 근본이 맞는거 같습니다.
    어쩌다가 조선 중기부터 성리학이 득세하여..

    예전이나 지금도 향후도,
    딸 들이 자녀 건사하고 친부모봉양하는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 및 진리 같습니다.
    ( 결론은, 딸 을 낳아야~~)

  • 작성자 19.01.29 13:38

    하나의 가문, 하나의 국가를 이어주는 것은 남자가 아닌 여자이지요.
    아이를 낳고, 키우는 사람이 여자이지요.
    단지 체력적으로 남자에 비하여 딸리지만 다른 역할에서는 월등히 낫습니다.
    여자들이 대우를 더 높게 많이 가치있게 받았으면 합니다.

  • 19.01.29 11:02

    명절이면 가정에 연례행사
    이젠 간소화 됐지만 아직도 다~
    좋은 날 되세요~()

  • 작성자 19.01.29 13:40

    예...
    명절의 차례, 제사, 장사와 혼례 등의 문화가 점차로 간소화되었으면 합니다.
    과거 유교사회/ 사대부의 허위에 불과한 문화잔재였지요.
    지금은 평등, 민주주의, 참신한 발상, 새로운 과학시대이기에 옛 풍속들이 더욱 간소화되겠지요.
    점차로 사그라지겠지요.

  • 19.01.31 01:03

    남여평등이 아니고 여성상위시대가된지 꽤
    된거같은데요..모계사회가 맞는것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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