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헌 살롱] [1466] 이 동네서 소설 자랑하지 마라
출처 조선일보 :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4/10/21/JH3FR7FWKZGDRLK3U6544IVY64/?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노벨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의 뿌리는 전라도 장흥이다. 부친인 소설가 한승원 선생의 고향이 이곳이다. 나는 한강은 만나본 적 없고 소설도 읽어본 적이 없지만, 그 아버지는 몇 번 만난 적 있다. 자식 농사 잘 지어서 말년 팔자가 보람찬 분 아닌가!
장흥에 있는 한승원 선생의 집필실인 해산토굴(海山土窟)에 10여 년 전 몇 번 놀러갔던 적이 있다. 호수 같은 바다인 득량만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토굴이 자리 잡고 있었다. 언덕길에 서서 그 바다를 보며 ‘푸른 득량만이 문필가를 위로해 주는가?’ 하는 생각을 했다. 서울에서 살다가 시골에 내려와 산다는 것 자체가 내공이다. 내공 없으면 인텔리겐차가 산골에 오래 못 산다.
“궁벽진 바닷가에서 고독을 어떻게 견디십니까?” “득량만에서 나오는 생선 횟감과 생굴을 놓고 와인 한잔 하면 에너지도 얻고 사는 맛이 납니다” “장흥에서 소설가가 많이 나왔다면서요?” “장흥에 와서 ‘소설 자랑 하지 말라’는 말도 있지요.”
근래에 이청준, 송기숙, 이승우가 모두 장흥 출신이다. 그런가 하면 시·소설·수필을 써서 문단에 등단한 사람만 대략 200명이라고 한다. 장흥군은 겨우 인구 3만5000명 정도다. 이런 상황을 보면 생각나는 단어가 ‘인걸은 지령(地靈)’이라는 말이다. 장흥에 답사올 때마다 장흥의 산세가 간단치 않다고 느꼈다. 천관산(天冠山), 억불산(億佛山), 제암산(帝巖山), 사자산(獅子山)이라는 이름 자체가 비범하다.
장흥에서 손꼽는 명촌이 첫째 기산, 둘째 행원, 셋째 방촌이다. 멀리서 보면 흡사 사자가 엎드려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자산. 사자 갈기가 확실하게 보인다. 엎드린 사자의 젖을 빨고 있는 형국에 자리 잡은 기산(岐山) 마을. 마을 입구에는 조선 시대 8문장가를 배출한 ‘팔문장마을’이라는 돌비석이 세워져 있다. 조선 중기 삼당 시인으로 유명했던 옥봉 백광훈이 이 동네 출신이다. 백광훈의 형이 기봉 백광홍(1522~1556)이다. 이 동네 사람들은 백광홍을 더 자랑한다. 그 이유는 백광홍이 관서별곡(關西別曲)의 저자이기 때문이다. 1555년에 평안도평사로 부임하는 길에 그 풍경을 보고 지은 작품이 관서별곡이다. 정철의 관동별곡(1580년)보다 25년이나 빠르다.
이 동네 사람들은 ‘관동별곡’ 이전에 기봉의 ‘관서별곡’이 있었음을 자랑스러워한다. 동네 앞에 보이는 산이 억불산인데, 그 중간에 손가락처럼 보이는 바위로 된 문필봉이 이 동네를 향해 기를 보내고 있다.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컨텐츠학
빛명상
바람도 구름도 쉬어가는 생명의 터
이 터에 온 지도
어언 20년이 지나간다
작은 도로 앞
수십 년 정년이 넘은 과수원으로
농약과 비료에 신음하며 살아가던
시과나무와 이 땅의 기운들
끝없는 하늘에서부터 내려온
빛무지개 솟아오른 터
찬란한 빛VIIT으로
나와 터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지친 나무들을 편히 쉬게 하고
마사토 새 흙으로 보듬고
울퉁불퉁 돌들을 담장으로 쌓고서야
비로소 드러난 빛무지개의 언덕
크고 작은 나무들을 새로이 심고
이 땅에 땀을
그분의 빛VIIT을 쏟아부으니
온갖 새들이 둥지를 틀고
잊혀가던 여치랑 홍굴레랑
지렁이까지 되살아왔다
이젠 바람도 구름도 쉬어가는
아름다운 생명의 터가 되었다
출처 : 甲辰年 그림찻방3
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3
2024년 6월 22일 초판 1쇄 P. 136-137
그림찻방 전경
특별기고
치유의 에너지가 넘치는
팔공산 빛VIIT터
풍수지리전문가
청담 최승호 교수
심신이 고단할 때,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주변인들과의 관계가 어려울 때, 우리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한다. 떠나고 싶다는 것은 맞닥뜨린 현실을 피하고 싶은, 일종의 도피 심리가 작용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심정의 한가운데로 들어가 보면 마음의 상처와 고단함을 달래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대인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와 어려움을 달래는 방법에 익숙하지 않다. 자신의 어려움을 드러내고,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것이 경쟁 사회에서는 약자가 되는 것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꾸만 숨기고, 덮고, 막으려 하기 때문에 상처는 더 깊어지고 곪아가게 되는 것이다. 어쩌면 ‘치유’는 현대인이 가장 목말라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지만, 가장 어려워하고 두려워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자신의 고단함과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을 모르는 이들에게 나는 좋은 땅의 기운을 얻을 수 있는 장소를 추천하곤 한다. 조용히 다녀올 수 있는 곳, 그곳에서 온전히 자신을 돌아보게 하기 위함이다. 또 좋은 의 정기를 받으며 자신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보듬어 새로운 기운을 충전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팔공산은 무언가 간절히 기도하는 이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했던 장소 중 하나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팔공산의 밝고 큰 에너지를 받아 원하는 일들을 이루거나 마음의 안정을 찾거나 좋은 기운을 충전해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은 경우들이 많았다.
적어도 그들 사이에서는 팔공산이 신묘한 기운을 가진 영험한 산이 되었을 것이고, 실제로 풍수적으로 보더라도 팔공산은 큰 의미를 가진 산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신라 오악(동쪽 토함산, 북쪽 태백산, 서쪽 계룡산, 남쪽 지리산, 중앙 팔공산)중 팔공산은 그 중심에 위치해 있다. 그중 빛VIIT터는 오대양을 대표하는 빛VIIT안테나로 본관과 그림찻방 중심으로 다섯 곳의 혈처, 쌍혈처가 감싸고 있다. 인체에서도 가장 중요한 장기는 신체의 중심 쪽으로 모여 있듯이 자연의 모습 또한 마찬가지인 것이다.
팔공산 아래 위치한 빛VIIT명상센터를 풍수적으로 살펴보면 팡공산이 주산(빛VIIT터의 뒤쪽)이 되고 수려한 금산 형태의 도덕산이 백호방(빛VIIT터의 오른쪽)에, 팔공산 줄기 일부가 청룡방(빛VIIT터의 왼쪽)에, 온화한 목산과 토산 형태의 응해산과 왕산이 안산과 조산방(빛VIIT터의 정면)에 위치하여 오행산이 모두 빛VIIT명상센터를 감싸 안고 있는 듯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는 어머니의 자궁처럼 평온한 느낌을 주는 것과 동시에 생명을 잉태하는 신성하고 귀한 기운이 깃든, 소원을 이루어주는 축복받은 터라고 본다.
그래서일까? 빛VIIT명상센터를 찾는 회원들의 얼굴을 보면 하나같이 평온하고 행복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245~6
팔공산 전경
빛VIIT터에 오면은
빛VIIT터에 오면은 팔공산 정기가 서려 있다는 응기봉과 수십만 명이 둘러앉아 식사를 할 수 있다는 풍요산을 바라 볼 수 있다. 저 멀리 남쪽에는 비슬산도 보이고 서쪽에는 배가 잔뜩 부른 누에산이 석양을 향해 함께 예를 올린다. 동녘에는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갓바위 부처님께 경 올리는 소리도 바람결에 들려온다. 그림찻방 사계창으로 보면 팔공산 끝자락이 명물처럼 휘감아 사시사철 솔향기 구름 위로 실어 나른다. 팔공산 소나무들은 빛VIIT터를 좋아한다. 빛VIIT으로 정화된 사람은 더욱 반긴다.
빛VIIT터에 오면은 푸름을 잃지 않는 변치 않는 소나무,
빛VIIT으로 정화된 사람들과 팔공산의 소나무를 만날 수 있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274~275
첫댓글 감사합니다.
바람도 구름도 쉬어가는 생명에너지 치유의 쉼터 빛터를 밟을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바람도 구름도 쉬어가는
생명의 터 빛터를 주신
우주마음님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
감사합니다.
팔공산 빛터를 일궈주신
우주마음님과 학회장님께 무한 감사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바람과 구름도 쉬어가는 생명의 터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바람과 구름도 쉬어가는 생명의 빛터와 함께 장흥에서 명문장가가 많이 나온다는 글을 통해 풍수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세상 제일 중요한 혈처.
빛터를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랑도 구름도 쉬어가는 생명의 터
치유의 에너지가 넘치는 팔공산 빛VIIT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생명의 터
빛VIIT터를 내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빛VIIT터에 가는 것 만으로도
심신의 정화와 안정을 주셔서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 올립니다.
언제나 빛VIIT의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바람도 구름도 쉬어가는 생명의 빛터를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치유의 에너지가 넘치는 팔공산 빛VIIT터
감사합니다.
학회장님의 땀과 우주마음님의 빛으로 탄생한 순수 정화의 땅..
풍수적으로 좋은 기운이 가득하고 치유의 에너지가 넘치는 빛터에서 심신정화와 좋은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음에 우주마음님과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아름다운 생명근원의 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끝없는 하늘에서부터 내려 온
빛무지개 솟아오른 터
바람도 구름도 쉬어가는 아름다운 생명의 터~ 치유의 에너지 넘치는 빛터에서
심신정화와 안정을 허락하신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무한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 가득 올립니다~
빛터의 기운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람도 구름도 쉬어가는 생명의 터
치유의 에너지가 넘쳐나는 팔공산 빛터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빛터의 모습 .
생생하게 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흥이 유명한 소설가가 나온 배경에 좋은 산의 정기가 있었고 팔공산에 빛터가 자리잡은 이유도 거기에 있었네요. 귀한 빛의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빛VIIT터
심신을 정화 변화로
이끌어 주는
에너지가 솟는 곳!!!
빛과 함께하는
삶이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좋은 기운을 머금고 있는 귀한 빛터 늘 감사의 마음 가득합니다.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빛터를 밟을 수 있고 빛터의 정기를 담을 수 있음이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무한의 빛명상 빛과 함께 특은의 무궁한 공경과 감사마음드립니다...
팔공산 아래 빛터에가면 우주 근원의 에너지를 충전할수있어 너무좋다
각지에서 온 회원님들과 즐거운 인사를하며 ...귀한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팔공산빛터 가면 우주근원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충전할수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볼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