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온 편지
이하재
파란 종이에 하얀 물감으로
삐뚤빼뚤 흔들리며 쓴 편지를 읽는다
아직도 돌사진을 갖고 있느냐고
이제는 모두 잊어버리고 놓아달라고
꾹꾹 눌러쓴 하늘나라의 문자들이
가을 하늘에 뭉텅뭉텅 번진다
첫댓글 삐뚤빼뚤하던 일기장을 보고 싶고요.그게 흔히 말하는 초심일 수도 있을 테니 말이죠.
감사합니다.설명절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
첫댓글 삐뚤빼뚤하던 일기장을 보고 싶고요.
그게 흔히 말하는 초심일 수도 있을 테니 말이죠.
감사합니다.
설명절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