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나를 무너뜨리는 내 안의 적 / 마이크 페버레즈 / 디모데

[Goodnews]

저자 소개

마이크 페베레즈 Mike Fabarez
마이크 페버레즈 목사는 캘리포니아주 알리소 비에호에 있는 컴퍼스바이블교회의 창립 목사로 35년 이상 목회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최선을 다하며, 성도들이 말씀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도록 독려한다. 페버레즈 박사는 무디성경학교를 졸업하고, 탈봇신학교(M.A.)와 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터신학교(D.Min.)에서 공부했다. 그는 성경 교사이자 〈포컬 포인트〉(Focal Point)라는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이며, 이 프로그램은 미국 전역 800개 이상의 라디오 방송국과 웹사이트에서 청취할 수 있다.
저서로는 『사후 세계에 대한 10가지 오해』(10 Mistakes People Make About Heaven, Hell and the Afterlife), 『소년이 아닌 남자로 키우기』(Raising Men, Not Boys), 『힘든 시기를 위한 생명선』(Lifelines for Tough Times), 『왜 성경인가?』(Why the Bible?) 등이 있다. 마이크와 그의 아내 칼린은 장성한 세 자녀와 어린 손자 네 명을 두었다.
교회 홈페이지 compasschurch.org
사역 홈페이지 focalpointministries.org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시기 드러내기
2장. 시기의 내적 대가
3장. 시기의 관계적 대가
4장. 시기의 사회적 대가
5장. 시기에 반격하는 법, 평가
6장. 시기에 반격하는 법, 사랑
7장. 시기에 반격하는 법, 기쁨
나오는 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주


책 속으로

하지만 쉽게 눈에 띄지 않는 또 다른 내적 적군들이 있다는 점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이것들은 너무도 은밀하고 음험하고 교묘해서, 자신이 이것들의 공격을 받은 적이 있거나 현재 받고 있는지를 깨닫는 그리스도인이 거의 없을 정도다. 어떤 악한 욕구는 제트 엔진의 굉음 혹은 200킬로그램짜리 폭탄처럼 귀청을 터지게 하는 폭발음과 함께 우리의 마음을 공격하지만, 위장한 저격수처럼 우리 마음을 공격하는 내적인 적도 있다. 이런 적은 소음기를 단 치명적인 무기를 들고 수풀 속에 숨은 노련한 저격병과도 같다. 이런 치명적인 명사수는 우리가 무엇에
당하는지도 알기 전에 우리에게 상처를 준다.
_들어가는 글

이것이 우리 안에 숨은 시기라는 죄의 큰 문제점 중 하나다. 시기가 폭발해서 상대방에게 큰 피해를 주지 않더라도, 언제나 우리 ‘안에서’ 피해가 발생한다. 시기는 우리의 생각을 왜곡할 뿐 아니라 우리의 애정을 타락시킨다. 시기는 우리의 평강을 앗아가고, 좋은 것을 가치 있게 여기는 능력을 떨어뜨리며, 진정으로 생산적인 삶을 살 기회를 앗아간다.
_1장 시기 드러내기

내가 가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나 나를 행복하게 해주리라고 확신하는 것을 갖지 못하면 속이 쓰리다. 그런 불쾌한 생각과 감정은 점점 강해지다가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급기야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진 사람들에게 분노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대개는 아무 사람에게나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앞에 있는 사람들에게 분노한다…나는 내가 늘 갖고 싶었던 트럭을 몰거나 남자만의 공간을 만끽하는 유튜브 속의 남자에게 분노하지 않는다. 내가 미워하는 대상은 바로 내 직장 동료나 소그룹 식구, 사촌,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손을 흔드는 이웃이다. 그들이 내가 갈망하는 것을 갖고 내가 꿈꾸던 경험을 하면 나는 그들을 미움의 눈으로 쳐다보기 시작한다.
_2장 시기의 내적 대가

이것은 상대방이 우리가 갈망하는 복을 누리고 있기에 그를 향해 품는 분노와 억울한 감정이다. 그가 누리는 복과 특권을 갖고 싶은 마음이 도를 지나치면 속에서 심한 화가 들끓고, 그가 고통이나 상실이나 수치를 겪기를 은근히 바라게 된다. 시기가 나와 상대방 사이에 들어오면 증오에 찬 나쁜 말과 행동과 빈정거림이 나타난다. 그러면 둘 사이의 관계는 반드시 망가진다. 이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일이다.
_3장 시기의 관계적 대가

대부분 부모는 하나님이 남들과 다르게 주신 은혜에 감사하도록 자녀를 가르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의 주권에 따라 재능과 복을 전혀 ‘동등하지 않게’ 분배하신다.
_4장 시기의 사회적 대가

하나님이 당신에게 자신을 객관적으로 살필 힘을 주시기를 바란다. 당신이 성령의 도우심으로 삶 속의 모든 강한 갈망을 점검할 수 있기를 바란다.
_5장 시기에 반격하는 법, 평가

시기의 문제는 기도로 하나님과 대화하며 풀어야 할 것이지, 다른 사람을 적대시하거나 험담하거나 몰아붙일 문제가 아니다.
_7장 시기에 반격하는 법, 기쁨


출판사 서평

시기와 질투는 나와 상관없는 문제라고 생각하는가?
이 치명적인 저격수는 부지불식간에 당신의 삶을 붕괴시키고 있다!

나 자신, 관계, 사회를 은밀히 좀먹는
강력한 적에 대한 성경적 반격

물질주의와 소셜 미디어의 시대에 우리는 점점 더 커지는 이 유혹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 다른 사람이 소유한 집, 물건, 성공적으로 이룬 일과 관계를 바라보며 나 자신이 이룬 것과 비교하기 쉽기 때문이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동료, 친구, 가족, 이웃, 교회 지체를 보면 불편한 마음이 올라온다. 그리고 그에 대한 부러움은 이내 분노로 바뀐다. 그가 그것들을 소유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시기와 질투를 시작으로, 다른 수많은 죄를 짓게 된다. 가인도 시기심 때문에 아벨을 살해했으며, 사울도 청년 다윗을 시기하여 그를 향해 창을 던졌다. 이 책은 우리가 쉽게 간과하고, 자신과 상관없는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내면의 근본 원인인 시기심의 해악을 드러낸다.

시기의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시기심을 마음속에 방치하면, 반드시 내적, 관계적, 사회적 문제가 발생한다. 불만족과 분노로 마음은 쉴 곳을 잃게 된다. 그런 감정은 표출이 안 될 수가 없으며, 결국 섬세한 노력으로 쌓아 올려야 하는 관계도 깨지고 만다. 시기심이 일만 악의 근원인 이유는, 각 사람이 받을 선물을 정하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다른 사람을 시기하고 있다는 현실을 인정하기가 쉽지 않기에, 이 시기라는 잠복한 저격수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책은 시기라는 적을 식별하고, 우리 마음과 정신을 튼튼히 하는 방법을 성경에서 탐구한다. 우리가 어떤 갈망을 가졌는지 말씀에 비추어 샅샅이 살펴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남이 가진 것에서 눈을 돌려, 하나님이 명령하신 사랑과 기쁨을 누리는 길을 제시한다. 시기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우리는 가진 것에 자족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또 무너졌던 관계를 회복하고, 분노와 박탈감으로 스스로 망가뜨리던 데서 벗어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