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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구우회
 
 
 
카페 게시글
찻잔을 앞에 놓고 대상포진 주사 맞았어요.
도올녀 추천 0 조회 268 22.07.13 21:5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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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7.14 05:20

    첫댓글 배추꼬리 부라보콘...
    어릴 때는 김장 담글 때의 대표적 간식이었는데ᆢ
    배추, 이삼백 포기씩 해야하는 대가족의 연례행사 김장...
    배추꼬리 잘라서 싹싹 깎아주면 아작아작 씹던 그 맛. 도올 여사~~
    한 뿌리 부쳐주시와요.

  • 작성자 22.07.14 05:37

    대가족이 아니어도
    먹을게 변변치 못했던
    울집은 아버지가 배추를
    리어카로 사오셨네요.
    별 양념이 안들어가도
    시원하고 맛있었는데.

    배추꼬랑지 맛이 그리워
    비슷하게 생긴 순무를
    꼬랭이라고 내게 판
    노점상의 할머니...
    친정엄니 왈
    "너가 속았다"

    김장 때 배추꼬랑지
    썰어넣고 끓인 슴슴한
    된장국...
    구수하면서 달큰한
    맛있는 국...
    세월따라 입맛이
    변했다기보다
    이것저것 입속에
    넣은게 많아 맛의
    감각이 달라진 듯...
    까이꺼 한뿌리 부치리다.
    잘 받으시와요.
    슈~~~웅~~~ㅎㅎ

  • 22.07.14 05:57

    @도올녀 감사요~~^^
    근디...순무 부친 건 아니겠지요?
    조선배추(?) 뿌리 맛 아는 사람들은 순무가 배추뿌리 맛의 상대가 아니라는 걸 잘 알고있지요.
    건강 잘 챙기셔서 가을에는 시내에서도 함 뵈었으면 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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