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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3일에 일어난 일 🌹
🌟 1618년 - 백사 이항복, 유배지 북청서 사망.
🌟 1913년 - 도산 안창호 주도 '흥사단' 창립.
🌟 1970년 - 정경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 2001년 - 인기 댄스그룹 H. O. T. 사실상 해체.
🌟 2015년 -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총기난사 사건.
🌼 총기난사 사건 🌼
13일 오전 10시 53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 육군 52사단 211
연대 예비군 훈련장에서 동원훈련 중이던 예비군 최모(23-서울
송파구 거주)씨가 K2 소총을 난사해 최씨를 포함해 3명이 숨지
고 2명이 부상했다.
총기를 난사한 최씨는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총에
맞은 예비군 중 박모(24)씨는 삼성 서울병원으로 이송된 직후
숨졌다.
목 관통상을 입고 삼성 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은 윤모
(24)씨도 이날 밤 끝내 숨졌다.
육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예비군들이 실탄 10발이 든 탄창을
지급받아 축소사격이 시작된 직후에 벌어졌다.
최씨는 이중 1발을 발사한 뒤 돌아서서 8발의 실탄을 난사했다.
2, 3, 5사로에서 '엎드려 쏴' 자세로 엎드려 사격을 하던 예비군과
옆에서 사격을 돕던 부사수 예비군들이 총탄에 맞았다.
이날 밤 '다 죽여버리고 나는 자살하고 싶다'고 쓴 최씨의 유서가
최씨 바지 주머니에서 발견됐다.
최씨는 군 복무 시절 B급 관심병사로 분류돼 부대의 중점 관리를
받았고, 그의 이웃들도 최씨가 평소 동네에서 이상한 행동을 보였
다고 증언해 이날 사건이 정신적 문제를 겪던 최씨가 저지른 계획
범죄라는 분석이 나왔다.
오전 8시30분부터 시작된 사격훈련은 예비군 20명이 한 조가 돼
한 조가 사격장에서 사격을 하면 3 ~ 4m 떨어진 곳에 다음 조가
대기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강동-송파 지역 예비군 50여명이 훈련 중이
었다.
이날 예비군 훈련장에는 예비군 545명이 입소해 있었다.
이들은 2박 3일 간의 합숙 동원훈련을 받고 있었으며, 14일 퇴소할
예정이었다.
사격당시 현장에 있던 통제 장교 3명과 조교 역할을 맡은 사병 6명
은 대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교들은 최씨가 총을 쏘자 사격장 아래 언덕으로 몸을 던져 피했고,
통제탑 반대편에 몸을 피해 있던 중앙 통제관은 난사가 끝나고 최씨
가 스스로 목숨을 끊자 사태 수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첫댓글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