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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니 칠순 에피소드1]...뼁끼쟁이 알바 3일 올해는 부모님께서 봄과 여름으로 칠순ㅡ. 아바이 생신 때엔 경주 건으로 해결했고 오마니 생신엔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썬님)에서 뼁끼쟁이 알바...
내겐 오빠같은 동생네가 1박2일 서울에 머무르는 동안 3일치의 알바한 돈 거의 써버렸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던 귀한 체험~~~^^*
천장을 칠하면서 삐걱했던지 목부터 허리까지 오른쪽이 아파 서러웠었는데 이번 금강산 여행의 온천수에 두어시간 맛사지 한 후로 말끔히 나았다...^^* . . .
강화마루 거실바닥에 맞추어 낡은 현관문(內)에 필름 작업
베란다의 낡은 하이그로시 붙박이장에도 필름작업
에너멜(유성) 묻은 것은 쉽게 신너로 지울 수 있었지만 무더위에 답답하여 장갑과 토시를 벗고 작업했던 수성페인트는 정말 지우기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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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니 칠순 에피소드2]...知行一致 진가이버
늘 분수와 검소의 知行一致를 행하시는 아바이 진가이버님의 실학적 깨인 행동은 저녁식사 비용과 함께 며느리+손주들에게 금일봉을 주시고 '받는 문화'를 '주는 문화'의 생일 문화로 소리없이 행하시는 멋진 분...
내가 알기로는 평소 친지와 이웃들의 행사에는 반드시 축의금을 주지만 가족행사에는 일체 축의금을 외지에서 받지 않으시는 아바이의 철학... (물론 다 확인하진 않았지만...^^*)
자식들도 형편 되는대로 모아 용돈을 드렸지만 부모님의 깊은 뜻이 4형제를 비롯 훗날 손자들에게도 잘 전달되리라. 부모님보다 더 나은 자식이 되어야 함에도 난 부끄럽게ㅡㅡㅡㅡ.
그래서 부모님이 하사하신 금일봉으로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솔담자두 한박스씩을 택배로 신청했으니 내일쯤에는 전달되겠지.
또한 우리들이 맛볼 솔담은 금요일쯤 도착하도록 신청했으니 아그들과 이웃들의 입 속으로는 그 이후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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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 에피소드3]...나의 예원이
스펀지 흡수력처럼 탐구력이 강한 조카 예원이(4세)에게 '설탕에 쩔인 토마토'를 강의하는 중...ㅎ 뭔가에 열중하기 시작하면 머리 속에 땀이 삐질삐질 나고 숨소리는 거칠어지는 모습이 특이하고 잼난다.
♬가을이 오면/서영은 |
첫댓글 지인님! 역시 첫 인상 만큼은 가늠이 되는디 그 이상은 모로쇠 ㅎㅎㅎㅎ
제 자신 지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ㅎ
저도 이곳에 온지 얼마 안되지만 지인님 주변은 안팎으로 늘 맑음입니다. 일상중 대부분이 아이들과의 시간이 많아 더 그러신것 같습니다~
그런 것들만 솎아서 올리기에...케인님도 맑음이 이어지시기를...^^*
뺑기쟁이로의 변신이라 학원 안해도 먹고 살 걱정 없겠슴다.
권태기 없는 잡식미술...^^*
정모가 어케 오마니 칠순과 겹쳐서리 다큰 알라를 몬봐서 쪼매 거시기했다는...오마니 아바이 무병장수하시길...^_^
그게 자식들 도와주심임을...저야 자식이 없지만 강바람님께서도 늘 건강 챙기세요...^^*
로울러 들고 뺑기칠 하시는 모습이 여고생 소녀가 즐겁게 취미생활 모습 입니다.
즐거운 노동의 귀한 체험...^^*
지인님.. 사진에서 뵈니 정말 반갑습니다. 조카와 웃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
언제 또 볼까나요. 노자님과 함께 자리 만들어 놓으시면 막걸리 해치우러 갑니당...^^*
아직 용돈을 내리시나요... 좋구로^^ 상납해얄텐디..ㅋㅋ 하늘의 키가 훨 커졌습니다.
^^,,흐뭇함!
어머니 칠순 잔치를 우리 정모와 함께 했더라면 두배로 즐거웠을텐데.... 더욱 건강하셔서 울 지인님 짝 맺는 모습도 보셨으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