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제정일치 시절 사사였던 엘리 제사장이라고 있었는데,
그의 아들 둘, 비느하스와 홉니라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명색이 아버지, 엘리의 대를 이은
여호와의 제사장이라는 사람들이었습니다.(삼상1;3)
그런데 이들 하는 짓이 가관이었습니다.
마치 오늘날의 삯군들과 똑같은 인간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예물에 손을 대고
회막을 지키는 여자를 겁탈하며, 악을 발하였습니다.(삼상2;12~29)
삼상2;12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자라
여호와를 알지 아니하더라
엘리 제사장은 게으름을 피우며, 자신의 아들들을 가르치지도 않았고,
그 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책망하심에도 불구하고 방치하였습니다.
엘리는 아들들의 죄악에 대하여 징계하지 않았습니다.
엘리가 아들들에게 여호와께 범죄 하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말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비느하스와 홉니는 하나님께서 죽이기로 작정하셨기에
그 권면이 귀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죽이기로 작정된 사람에게는 돌이킬 마음을 안 주십니다.
삼상2;25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 하면
하나님께서 판결하시려니와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 하면
누가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그 아비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었더라
그 결과 이스라엘은 지도자의 나태와 방치로 엉망이 되었고
우상 숭배가 이스라엘에 다시 가득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삼상2;30~32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는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서
영영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이 여기리라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찌라
이스라엘에 모든 복을 베푸는 중에
너는 내 처소에서 환난을 볼 것이요
삼상2;33
네 집에서 생산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
삼상2;34~36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으리니
그 둘의 당할 그 일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
네 집(엘리 제사장)에 남은 사람이 각기 와서
은 한 조각과 떡 한 덩이를 위하여
그에게 엎드려 가로되
청하노니
내게 한 제사장의 직분을 맡겨
나로 떡 조각을 먹게 하소서 하리라
하셨다 하니라
하나님은 엘리 제사장에게 저주하셨습니다.
그 집안의 죄악은 제물과 예물로도 영영히 사하여지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그 이유는 엘리 제사장이 아는 죄악을 자기의 아들들이 자청하여도
엘리 제사장이 금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입니다.
삼상3;12~14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가지 그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내가 그 집을 영영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이른 것은
그의 아는 죄악을 인함이니
이는 그가 자기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이나 예물로나
영영히 속함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지도자의 책임은 이렇게 막중합니다.
모르고 죄를 짓는 것과
하나님의 뜻을 다 알면서 죄를 짓는 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구약이나 신약이나 하나님의 결정하심은 변함이 없습니다.
히6;4~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가는 자들의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와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
엘리 제사장 집안에 죄악으로 가득할 때,
하나님은 블레셋이라는 민족을 이스라엘을 징계하시기 위하여 보내셨고,
또한, 악을 발하는 블레셋을 진노의 막대기로 사용하신 후,
그들도 징계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쳐들어가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4000명가량 죽였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민족은 전쟁에 이기기 위하여 감히
하나님의 언약궤를 부적 삼아 가지고 전쟁터로 나갔습니다.
혹시 언약궤를 가지고 나가면 전쟁에 이길까, 해서 말입니다.
하나님은 미신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의 법궤를 부적처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언약궤는 지성소에 두어야 했고 지성소에는 대제사장만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대제사장외 제사장이나 다른 백성은 지성소에 들어가거나,
만지거나 보면 죽는다고 분명히 하나님께서 율법으로 명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엘리제사장은 자신의 아들들이 언약궤를 메고 나가는 것을 허락했던 것입니다.
(언약궤: 만나 항아리와 아론의 지팡이와 십계명 돌 판이 들어 있음)
그날 이스라엘은 벌을 받아 블레셋에게 30,000명이나 죽임을 당하였고,
블레셋에게 언약궤도 빼앗겼습니다.
같은 날, 여 성도를 겁탈하고 하나님의 예물에 함부로 손을 댔던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 비느하스와 홉니가 그들의 죄악으로
하나님께서 치심으로 죽었습니다.
또 자신의 아들들을 방치하고 그들의 죄악을 책망하지 않았던 엘리 제사장도
그 소식을 전해 듣는 도중 '언약궤'라는 단어가 나옴과 동시에,
뚱뚱한 몸으로 의자에 걸터앉아 있다가 어이없게 자빠져 문 옆에서
목이 부러져서 죽었습니다.
(삼상4;18)
이렇게 죄를 방치하고 방임하는 악한 지도자를 따르면
그의 죗값을 같이 당하게 된다는 교훈을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전리품으로 가져간
언약궤를 그들의 우상, 다곤 신당에 두었는데,
그 다곤 우상이 언약궤 앞에서 저절로 머리, 목, 팔이 잘려나갔고,
블레셋에는 독종이라는 전염병이 돌았고, 하나님의 징계가 시작되었습니다.
*다곤: '곡물'과 '큰 물고기'라는 뜻, 머리와 손은 사람 모습을 하고 하반신은 물고기 형상을 한
블레셋 족속의 주신으로 농사를 주관하는 신이라고 믿었다.
블레셋의 성읍은 가사, 아스돗, 벧산인데, 이 성읍에서 다곤을 섬겼다.
그러자 블레셋은 그 언약궤를 두려워하여 7개월 동안 블레셋 이 동네,
저 동네로 옮겼으나, 가는 곳곳마다 화가 발생했습니다.
따라서 블레셋 백성들은 언약궤를 당장 치우라고 난리를 쳤습니다.(삼상5장)
그래서 블레셋 방백들은 새 수레를 만들어 언약궤를 싣고, 두 송아지에게 끌게 하여,
인도하는 사람 없이도 이스라엘 땅으로 스스로 들어가는지 지켜보고자 했습니다.
그랬더니 두 송아지가 정말로 이스라엘의 벧세메스 땅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날, 벧세메스 사람들이 언약궤를 들여다 본 죄로 50,070명이 죽게 되었습니다.
(삼상6;19~)
언약궤는 이스라엘 레위지파 중에서도 대제사장이 지성소 안에서 지켜야 했었습니다.
또 그 언약궤를 옮길 때는 아론과 그의 후손 대제사장이 그것을 하나님께서
명하신 규례대로 지성소 사이 막으로 법궤를 덮고, 그 위에 해달 가죽으로 덮은 후,
그 위에 순청색 보자기를 다시 덮고, 그것을 채에 끼워서 고핫 자손들의 어깨에 메서
옮기게 했습니다.(민4;1~6)
아론 자손들이 지성소에서 법궤를 쌀 때도,
고핫 자손은 들여다봐서도 손으로 만져서도 안 되었던 것입니다.
대제사장이 싸서 어깨에 메어주면 옮기기만 하는 역할만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고핫 자손이라도 그것을 보거나 만지면 죽었었습니다.(민수기 4장 18~20절)
그러니 그런 언약궤를 함부로 돌린 이스라엘에 화가 있었던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이나 제사장, 레위 인까지도 얼마나 나태하고
타락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사건을 왜 허락하셨을까요?
당시 이스라엘은 출애굽 후, 100년만에 하나님을 잊고,
주변 종족으로부터 이방 잡신인 사탄을 받아들여 악령을 섬기며,
극악 무도한 인신 제사와 음란이 전국적으로 만연했었기 때문입니다.
(성막 안, 성막 안에 지성소가 있고 지성소 안에 언약궤가 있고,
대제사장 만이 들어 갈 수 있음)
이 사건 후에 이 언약궤가 이스라엘의 기랏여아림으로 보내져 아비나답이라는
사람을 거룩하게 하여 20년간이나 섬기게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이스라엘 민족의 원대로, 초대 왕으로 사울이 등극하였고,
블레셋과 전쟁 중에 거인 골리앗을 죽인 다윗이 승리하여 입성하자
백성들이 사울 왕보다 다윗을 더 환호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사울 왕은 부하인 다윗을 시기하였고,
그 시기를 틈탄, 마귀에게 잡혀서 다윗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결국, 사울은 시기심에 의해 악령에 붙들려 살다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고,
다윗이 이스라엘의 2대 왕으로 올랐습니다.
하나님께 너무 감사한 다윗은 기랏여아림에서 하나님의 언약궤를 가져오다가
불미스러운 일로 언약궤를 가져오지 못하고,
오벧에돔의 집에 3개월을 있게 합니다.
그 불미스러운 일이란, 언약궤를 율법대로 대제사장이 잘 싸서
고핫 자손의 어깨에 메고 오게 해야 했는데,
또 소 수레에 싣고 오는 실수를 범하는 도중에
사람이 죽는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후, 잘못을 깨달은 다윗은 언약궤를 모실 처소를 마련하고,
언약궤를 옮겨 올 자들의 몸을 성결케 하고,
찬양대를 세우고, 비파와 수금과 제금 등의 악기를 울려서
즐거운 소리를 크게 내게 하고 노래를 부르며,
수송아지 일곱과 수 양 일곱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언약궤를 가져오게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좋아서 흥분한 다윗이 베 에봇을 입고 즐거워서 춤을 추다가
자기의 몸을 드러내는 실수를 하였습니다.
이에, 다윗의 아내이자 사울 왕의 딸, 미갈이 그런 다윗을 경망스럽다고 업신여겼습니다.
이 일후에 그녀는 하나님께로부터 불임이라는 징계를 받아 무자하게 되었습니다.
(사무엘하 6장23절)
하나님은 다윗의 중심을 보시고 기뻐하셨습니다.
다윗이 춤추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몸을 드러낸 실수는
아무 문젯거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형식에 얽매여서 작은 실수를 트집 잡습니다.
걷다가 실수로 넘어져도 흉을 잡으며 조롱하지요.
그리고 그의 아름다운 중심까지도 폄훼시킵니다.
하나님 앞에 기쁨으로 찬양이던, 예물이던 간에 드리는 사람을 트집 잡아
조롱해서는 안 됩니다.
거기에는 징계가 따릅니다.
삼상2;3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 입에서 내지 말찌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보시느니라
삼상2;6~10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기도 하시며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드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 위에 세우셨도다
그가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으로 흑암 중에서 잠잠케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 우뢰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오늘날의 삯군들이 엘리제사장의 행태와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바른 것으로 성도들을 이끌지도 못할 뿐 아니라 자신들의 자녀들에게도
하나님의 성물로 사치를 일삼게 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 처럼 하나님의 예물에 손을 대는
악한 짓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홉니, 비느하스, 그들을 방치한 게으른 엘리 처럼 모두 죽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신실하고 순수하게 예수님을 따르며,
하나님을 존경하는 자들을 조롱하면 큰 징계를 받는다는 점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살전 5;16~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첫댓글 오늘 날의 삯군들이 엘리제사장과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신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성물로 사치를 시키고, 선진국 해외 유학을 보내고
사업장을 마련해 주고!
그러고도 죄의식을 전혀 갖지 않습니다.
그 돈이 성도들의 주머니에서 나온 것임에도 자신들의 수익으로 알고
멋대로 사용하는 것이죠.
그렇게 엘리 제사장 처럼 어리어리 방치하다가는 모두 죽습니다.
또한 성도들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하나님을 존경하는 것을 조롱하는 자들은
하나님께 미갈처럼 징계를 받는다는 점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을 옹호하는 백성들도
홉니와 비스하느, 엘리와 같은 날 동시에 다 죽었습니다.
그러니 이 시대의 성도, 장로, 권사, 목사들이여~~옹호할 걸 옹호하십시오.
@arrow
바른 말하는 사람에게 저주한다고 해서 그 저주가 이르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옳은 말에 저주 퍼붓는 그 사람이 먼저 죽고 먼저 망합디다.
@arrow 대통령은 교회 밖의 외인이라 판단하면 안 되니까 작두 굿판을 하던말던?
비판하지 말라?
그럼 삯군들은 왜 옹호하시나?
같은 부류라?
교회 안의 죄도 감싸고 덮어두려고 하면서 핑계도 좋고 합리화는 기가 막힙니다.
인간은 원래 자기 방어에 능통하지만. 하나님께는 통하지 않죠.
삯군의 죄도 자기 교회가 아닌 남의 교회인데 무슨상관이냐고 하셔야죠?
그렇다면 자기 교회의 열댓 명에게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여기서도 가르치지 말아야죠?
그렇습니까?
완벽한 인간이 없으니 말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그렇게 덮어두라고 명령하시던가요?
자신 눈의 들보는 회개하고
믿는 형제 자매의 죄도 책망, 권면하라고 명령하십니다.
@arrow 출석하는 교회가 다르면 무슨 죄를 짓던 말던 입 다물고 있어야 한다면서
타 교회의 타 목사 후원하는 건 왜 그렇게 좋게 보십니까?
주장하는 것에 일관성이 없으면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arrow 사도행전 4:19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이카페 오신 목회자들은 복이 있습니다
어디서 어느 성도나 목사가 얼굴보면서 이런 말 해줄까요
이걸 클릭 하고도 몰랐다거나 아무도 말 안해 줬단 변명은 ..설마 멀쩡한 목회자가
그럴 일은 없겠으나.. 그러는 쭉정이가 있다면 주님 앞에 안통할거 같네요
글에 공감합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에 삯꾼이 너 무 많은 것이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