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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긁적거리다가
눈에 붙어있는 눈꼽을 떼다가
밤새 뒹굴었던 배게에 붙어있는 머리카락을 보다가
문득 심심하고 무료한 기분이 들었다.
잠옷 바람으로 내 컴퓨터에 앉아
오늘도 베스트 드레서에 접속한다.
어쩐지 오늘은 베드가 재미가 없네.
....심심하다
자고로 싸움구경 불구경이 제일 재밌다는데
따분한데 싸움이나 한 번 붙여볼까.
- 님들아.... 남자 #@%@%@ 여자가 %&$#%!$% -
아담과 이브가 인류의 시초라면 그들은 오스트랄로 피테쿠스인가?
이 기막힌 패러독스가 21세기,지금, 아직까지 유효할까요.
창조론 vs 진화론은 더 이상 대립적인 이론이 아날지도 모릅니다.
천 년을 넘게 이어져 온 창조론은 다윈의 진화론 등장 이후,
전적으로 종교적 영향력에 기인한 창조론은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열세를 띠고
결국 1996년, 교황 바오로 2세는 어느정도 진화론을 인정하기 까지 합니다.
(비록 작년 베네틱토 16세가 또 다시 진화론을 부정하며 나섰지만요)
이제 창조론과 진화론 중 어느것이 맞는 것인가, 라는 문제는 별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저 문장에서 지금 주목해야 할 건 인류의 기원이 아닙니다.
바로 아담과 이브, 남과 여의 존재입니다.
진화론이 맞다고 해도, 창조론이 맞다고 해도 두 이론의 근본적 가정은
"태초에 남과 여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현재 이 땅에서 숨을 쉬고 있는 것이다"라는 것이죠.
태초에 존재한 남과 여.
결코 힘의 우위에 따라 정복되어져야 할 상하 관계가 될 수 없는,
그와 동시에 서로 상반되는 완벽한 이 관계는 수천년 동안 불균등한 삶을 유지해 왔습니다.
순전히 생식기의 구분에 따른 생물학적 차이 때문이 아닌 바로.. 사회 제도적인 차이에 의해서 말이죠.
예전에 한 번 써 보겠다고 마음 먹은
양자역학 관련글을 열심히 정리하고 있다가
어찌된 건지 중간에 어영부영 되어서 다음으로 미루고
다른 글들을 한 번 써볼까 하다가..
예전과 같은 열정이 생기지 않아서 시큰둥해졌었는데요-_-;
그러다가 문득 언젠가 한 번 정리해보고 싶었던
남성과 여성에 관한 이야기하고 싶어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
남자는 여자를 몰라,
여자들은 남자를 모른다구!
니가 날 알아?
아니, 난 널 몰라.
(여러 의미에서)소통의 부재로 대표되는 남과 여의 대립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비과학적인 판단,
그리고 억압된 사회제도적인 차별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남과 여. 가장 가까우면서도 한 없이 멀기만한
둘 사이의 거리에는 과연 무엇이 놓여져 있는 것일까요.
매춘을 떠올리면 일차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이미지는 극히 부정적입니다.
신성하지 않고 불유쾌하고 성적, 변태적 욕망이
경제적 유인과 만나 최악의 형태로 발현된 극단적인 형태.
하지만 매춘의 기원을 살펴보면 상당한 아이러니를 지니고 있습니다.
보통 생각해보면 로마의 폭군 네로황제나 역사상 최악의 사이코 칼리굴라 황제같은
비이성적, 정신분열적인 지도자의 명령과 지시 아래 탄생한 것이 매춘일 것이라 생각되지만
의외로 매춘의 기원은 기원전 4500년, 4대 고대 문명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시작합니다.
메소포타미아 인들은 사후세계를 중시하는
이집트 인들과는 달리 현세를 중요시하게 생각했습니다.
거기에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
뭐 이런 복합적인 것들이 모여 탄생한 것이 매춘이었습니다.
메소포타미아 각지의 신전을 힘들게 찾아온 여행자들을 위해
그들의 피로를 조금이라도 풀어주고자 각지 신전에 있는 여승려들을 접대했던 것이죠.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지배계급이 자본을 착취하기 위해
칼날을 들이밀며 강요한 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종교적인 관계에 얽혀있는
성의 제공이라는 점에서 현재 매춘의 개념과는 다르지만,
(남성중심적 사고관과 경제적 사고방식과 관계된
현대 매춘과 같은 개념의 탄생은 보통 바로크 시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의 몸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춘의 기원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유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플라톤은 고대 철학의 거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는 유명세에 비해
저서가 하나도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제자 플라톤에 비해 이후 철학자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조금은 덜하고,
그 유명한 아리스토텔레스는 철학 뿐만 아니라
과학, 수학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엄청난 두각을 보이던
천재 중의 천재여서 오히려 철학에선 다른 대단한 업적때문에 영향력이 묻힐 정도였죠.
어쨌건 결론적으로 플라톤은 고대 철학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플라톤의 그 유명한 이데아 개념은 철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개념이고
최초로 사후세계와 '영혼'이란 존재를 탄생시켰으며, 아우구스티누스는
플라톤의 가르침을 발전시켜 '신플라톤주의'로 부활시키며 근대철학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플라톤 하면 그 유명한 플라토닉 러브가 있죠.
육체적인 사랑을 앞서는 정신적인 교감과 순수한 관념론 적인 사랑을 뜻하는 플라토닉 러브
이런 부분만 보면 얼핏 생각하기에 플라톤은 여성을 욕망의 해소대상이 아닌
섬세한 정신을 갖고 있는 하나의 아름다운 인격체로,
남녀 사이의 교감을 중요시하는 로맨티스트로 보입니다.
하지만 플라토닉 러브의 실체는 남녀의 사랑이 아니었습니다.
충격적이게도 동성애의 사랑에 기인하는 개념이 플라토닉 러브였죠.
당시 고대 그리스에서 동성간의 사랑은
지금처럼 이질적인 행위가 아니었습니다.
동성간의 사랑, 특히 스승과 어린 사제와의 사랑은
유행도 아닌, 일반적인 하나의 문화였죠.
반면에 여성은 그저 쾌락없는 의무적인 성행위 끝에
종족 번식을 하기 위한 '도구'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실제로 플라톤은 여성을 향해 싫어하는 감정을 떠나서
혐오스러움과 불쾌감의 감정을 노골적으로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저서 [향연]에서 탄생한 플라토닉 러브의 개념을 창조한 이유가 항간에는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와의 동성애적 관계를 합리화시키기 위해 만들었다는 소리도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구요. 동성애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개념은 맞지만
알려진 것처럼 '동성애를 합리화 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탄생한 개념은 아닙니다.
(당시 동성애는 애써 합리화 시키지 않아도 보편화 되어있던 하나의 사회적 문화였기 때문이죠)
플라토닉 러브가 그 태생을 무시한 채 왜 지금껏
낭만적이고 로맨틱하고 순결한 '이성 간의 사랑'이란
이미지로 남아왔는지는 참.. 미스테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간의 본성을 진리를 통해 탐구하는 철학에서 이러한 남녀차별은 적지 않습니다.
(남성이 여성을 향한 비하가 대부분, 아니 전부이죠)
그 유명한 니힐리즘의 창시자, 현대철학의 절대적 존재 니체는
철학계의 바이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극단적인 여성비하적 사고관을 보여줍니다.
-남자는 좋은 사람이고
땅의 의미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고
땅을 위해 무르익어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여자를 보고 나면
이 땅 전체가 '정신병자 수용소'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남자는 전사가 되기 위해 교육받아야 하고
여자는 전사를 쉬게 하고 회복하게 만들어 주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할머니, 저에게 진실을 가르쳐 주십시오
내가 이렇게 말하자 노파가 입을 열었다.
요즘도 여자를 사귀나? 여자한테 갈 때는 매를 들고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염세주의적 세계관으로 많은 추종자를 낳았던
쇼펜하우어 역시 지독한 여성비하의 태도를 보여주곤 했었습니다.
아이러니한건 쇼펜하우어가 말한
'고통의 탈출구, 즉 진리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열반' 이라는 주장은
근본적으로 인간의 본성은 생물학적 차이를 떠나 동일함을 전제로 하고,
누구나 열반에 도달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지만
정작 그 자신이 여성들을 보는 관점은
남자보다 한참 뒤떨어진 존재, 하찮은 벌레보듯 했다는 것이죠.
한가지 재밌는건 (개인적으로 별로 동의하진 않지만)
한국 페미니스트의 시초라고 간혹 일각에서 언급되곤 하는
전혜린은 니체의 열렬한 추종자 였다는 사실.
이처럼 인간이 보다 체계적인 사고를 하고,
진리를 향해 고민할 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사고 자체가 성숙해진 시점에서
극단적인 남녀차별이 등장하고 발달했다는 건 매우 역설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문학에서 중점적으로 발달한 이러한 남녀차별은
이후 사회과학과 만나며 극단적인 성격을 띠게 됩니다.
그 한 예로 놀랍게도, 1920년대까지 미국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지능의 차이는 태생적으로 다르다.
여성은 태어난 순간 출산/양육과 교육, 두가지의 길에서 하나의 선택을 하게 되는데
어떤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여성의 지능은 그쪽으로 발달하고 다른 쪽은 둔화되어 간다.
따라서 출산/양육을 선택한 여성의 지능이 남자의 지능보다 낮은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이런 사회과학과 결합한 듯한 (그럴듯한?)터무니없는 개똥철학같은 주장이 통용되어왔다는 것이죠.
이같은 극단적인 남녀차별의 사회분위기 속에서
여성운동이 서서히 꽃 피우기 시작한 혁명적인 계기는
1848년 미국에서 열린 제1차 세네카 폴스 회의에서 였습니다.
그럼 우리나라에서는 남녀차별이 어떤 식으로 존재했을까요?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동양에서는
심한 남녀차별이 존재했다고 생각하기가 쉬운데요.
의외로 우리나라의 남녀대우는 그렇게 차별적이지 않았습니다.
고구려와 함께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갖고있는 발해
인류가 존재하는 곳에서는 필연적으로 성행한다는
매춘업이 발달되지 않은 정말 드문 나라 중 하나가 놀랍게도 발해였습니다.
발해의 여권은 상당히 강했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일부일처제가 일찍이 확립되어서 첩의 개념은 찾아 볼 수 없었고,
만에 하나 남자가 몰래 첩을 두었다면 남편의 부인이 그 첩을
물리적인 보복을 가하거나 심지어는 살해해도 정상참작이 인정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메소포타미아 시대에 유래되고
기원전 900년 인도의 바리문교 사원에서 성행한
매춘업과 홍등가 같은 퇴폐적인 여성의 성상품화 행위들도
발해애서는 일체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외에도 발해 여성들은 실제 전장에 나가서 전투를 할 만큼
튼실한 골격과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요.
이같은 이유 때문에 발해에서는 절을 할때 남자는 무릎을 꿇었지만
여자는 무릎을 꿇지 않고 허리만 숙이는 예법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죠.
발해만큼은 아니지만 신라의 골품제도나
고려시대 때 재산 상속 등을 보면 일반적 관념과는 달리
여성이라고 재산 상속에 예외를 두지 않고 모두 평등하게 분배되었습니다.
왕족들도 마찬가지이구요
지금까지도 부분적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남녀차별 개념은 조선시대 중기에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소위 말하는 기둥서방, 남자가 장가가서 처가 살이를 하는 풍습은
보편적 풍습이었으나 조선 중기에 들어서며 여자가 '시집을 간다'는 개념이 탄생하면서
결혼 후 여성이 시댁에 종속되는 풍습이 하나의 문화로 바뀌었죠.
이러한 남녀불평등의 가장 큰 요인은 성리학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 송나라, 명나라 때 만들어진 성리학은
조선 중기의 주도 세력이었던 사림파에 의해 전국에 보급되고,
이를 토대로 서서히 조선사람들의 관념과 생활방식은 변화되어 갔습니다.
장남이 제사를 모시고, 더 많은 유산을 상속받거나
그 유명한 칠거지악을 바탕으로 여성의 자율을 철저하게 제한 합니다.
여성은 재혼이 금지되었고,
(따라서 남편이 죽으면 첩이나 평생 과부로 살아야 했습니다.)
여성의 사회진출은 철저히 제한되었으며
가장 이상적인 여성상은 남편에게 복종하고,
자식들에게 모든 것을 헌신하는 현모양처가 되었습니다.
이같은 가부장적 사회가 21세기인 지금까지 한국의 문화에
아직까지도 깊숙히 침투해 있다는 사실을 보면
우리나라가 구시대적 관습에서 벗어나
진정한 '남녀평등'으로 가야할 길은 아직까지 멀기만 한 것 같죠..
여성운동의 태생적으로 서구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활발(과연?)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금의 여성운동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서양의 여성운동의 역사를 간략하게 살펴봐야 될 것 같아요.
앞서 말했던 1848년의 세네카 폴스 회의는
세네카 폴스 지방을 중심으로 급격히 진행되었던
뜨거웠던 여성운동의 열기를 반영한 역사상 최초의 여성권리회의 였습니다.
그리고 회의가 열리고 나서 1년 후,
1849년 1월 1일 창간한 신문 "릴리"는 여성이 편집한 세계 최초의 신문이었죠.
비교적 빠른 시일부터 여성의 권리 신장을 주장했던 미국에서조차
여성의 참정권은 1920년이 되어서야 인정되었다는 사실은
문화를 초월해서 남성과 여성의 '태생적 불평등'이란 개념이 얼마나
인간의 사고를 뿌리 깊이 지배하고 있었는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반면 우리나라 여성의 참정권은 1948년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과 동시에
아무런 충돌없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남성과 여성의 참정권이 인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최초의 여성권리회의가 일어난 지 딱 120년이 지난 해,
마법과 같은 1968년 그 해에 미국에서 일어난 상징적인 '사건'은
전 세계인들에게 여성의 권리에 대한 중요성을 뚜렷하게 각인시켜 주었습니다.
1968년.. 흡사 마법과도 같았던 이 시기를 지금 여기서 모두 다루기는 무리지만
(궁금하신 분은 예전에 레방에 제가 1968년에 대해 작성한 글이 있으니 참고시면 될 듯합니다 ^^;)
'여성인권'에 대한 중요한,혹은 상징적인 사건은 그 해에 일어났습니다.
1968년 9월,
매년 개최해오던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
미국 애틀랜틱 시티에서 개최된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에서
여성 운동가들을 주축으로 한 약 200여명의 여성들은 대규모 시위를 개최합니다.
애초에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는 여성을 상품으로 보는
극단적인 남성중심적 사고방식에서 탄생 한 대회였죠.
바닷가에 위치한 애틀랜틱 시티는 옛부터 피서철 관광객들이 많이 모여들었고,
이 모습을 보던 애틀랜틱 시의 한 신문사 간부는 단순히 한철 피서객들이 아닌
좀 더 오랜 시간 도시에 머물게 하기 위해 한가지 묘수를 생각해냅니다.
그것은 바로 수영복 미인대회였죠.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여러 스폰서를 받아낸 이 지방 신문사는
1921년, "제 1회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라는 거창한 이름을 내걸고
여성들에게 수영복을 입히게 한 후 가장 훌륭한 몸매와 외모를 가진 여성을
미스 아메리카로 선발해 수영복 차림의 여성을 앞세워 도시의 홍보에 사용하게 됩니다.
수많은 여성들은 남성들이 여성을 은밀하게 훔쳐보며 쾌락을 느끼는
관음증을 수면위로 끌어 올려 일종의 변태적 행위를
메스미디어의 수단으로 사용하던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를
극히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게 되었고, 해가 거듭될 수록 커지는 규모와
언론의 관심은 여성의 권리 신장에 커다란 장애물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 대회는 여성의 비하를 내포하고 있을 뿐 만이 아니라,
흑인들은 단 한 차례도 결승에 올라가지 못할 정도로
'백인우월주의'가 만연한 대회였습니다.
여기에 1968년 이때 당시에는 미국이 주도한 베트남 전쟁에 대한
반전시위가 엄청난 열기로 전 세계적으로 고취되던 무렵이었고,
미스 아메리카에 선발되는 여성은 미군 위문 차
베트남에 방문해야 한다는 의무는 여성들은 한 곳에 응집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비록 이때 일어난 시위는 단발마적으로 끝났지만
이 사건이 상징한 의미와 영향력은 포스트모더니즘이란 폭풍과 만나며
이후에 펼쳐질 체계적인 여성운동에 커다란 감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현재 페미니즘하면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드는 이유는
여성운동이 추구하는 방향성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여성운동의 종류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지는데요.
하나는 여성평등운동(Equity Feminism) 과
또 하나는 성별반대여성운동(Gender Feminism) 입니다.
이같은 구분은 미국의 철학자 크리스티나 호프 소머스의 저서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전자인 여성평등운동은 성 차별을 비롯한
여성에 대한 모든 불공정 행위를 반대하며
여성에 대한 사회의 평등한 대우를 주장하는
일종의 도덕적 이론으로 인간 심리나 생물학적 특성과 관련된
비과학적인 경험적 논리와는 무관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성운동이 추구하는 남녀평등을 바탕으로 한
자유주의적 관점이 주축이 되었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후자인 성별반대여성운동은
극단적인 전제를 바탕으로 합니다.
남성체계가 만연하고 있는 성적체계가
여성들을 계속 신 현대판 노예로 만들고 있다는 주장을 바탕으로
원래 양성적 특성을 지닌 유아들을, 명령하도록 정해진 남성적 개성과
복종하도록 정해진 여성적 개성으로 변형시키고 있다는 것이 성별반대여성운동의 핵심이었죠.
이 운동의 성향은 매우 급진적인 성격을 띠고 있고,
또 인간 본성에 대한 '과학적'근거에 바탕을 둔 듯 하지만
사실은 철저하게 경험적인 이론으로 인간 본성을 '빈 서판'으로 규정 짓습니다.
존 로크가 제창한 인간 본성은 태어날 때부터 백지상태라는
일명 빈 서판 이론은 몇 백년간 '진실'인 것처럼 여겨지며
인간의 본성을 이야기할 때 절대적인 이론으로 평가되어왔지만
실제로 최근 수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본성은 빈 서판이 아닌,
유전적 요인이 태어날 때부터 거의 반 가까이 매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설'이 아닌 논란의 여지가 많이 남아 있는 부분입니다)
어쨌건 성별반대여성운동은 매우 극단적인 성격을 띠면서
전혀 과학적 근거나 시간적 검증이 되지 않은 지극히 주관적인 논리로
많은 이들에게 페미니스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죠.
(이들의 주장은 '남녀평등'이 아니라 결국 현재 남녀의 위치는 그대로 두고
그 자리에 성별만 바뀌어야 한다는, 쉽게 말해 남성의 역차별을 페미니즘의 이름으로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다고 말하는 이유는
실제로 신경학이나 유전학, 심리학 등에서는
생물학적 특성으로 구분되는 남성과 여성에게는
각각 고유의 타고나는 '무엇인가'가 존재하고 있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들 스스로를
성별반대여성운동가가 아닌 여성평등운동가로 생각하는데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장 심각하게 주장하는(사실은 그 전부인)
남자와 여자는 태어날 때부터 동등하다, 라는 말은 생물학적으로 사실 그렇지도 않을 뿐더러,
그렇지 않다고 해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남녀차별이 더욱 확대되는 것도 아닙니다.
일단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명확하게 보여집니다.
남자는 수많은 여성들과 감정없는 잠자리를 추구하는 경향이 여자보다 훨씬 강합니다.
남자는 어떤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여성보다 훨씬 더 극단적인
(이를테면 폭력과 같은) 방법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남자는 마음 속으로 사물과 지도를 회전시키는 일에 뛰어나고,
반면 여성은 사물의 위치를 기억하는 일에 더 뛰어나죠.
남자는 언어로 된 수학 문제를 잘 풀고, 여자들은
보다 더 수학적 계산을 잘 하고 소리와 냄새에 남자보다 더욱 민감 합니다.
여성은 남자에 비해 분노를 제외한 기본적 감정들에 더 섬세하게 반응하고
인간관계에 더 세심하게 반응하며
남들과 시선을 더 오래 맞추고, 더 자주 미소짓고 웃습니다.
경쟁을 할 때 남성은 폭력적인 방법을 추구하는 반면
여성은 언어적 공격 형태를 이용하는 경 이 존재합니다.
여성은 남자보다 아기의 울음소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유아기 때 싸움보다는 부모 노릇을 하고
사회적 역할을 흉내내며 노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경우는 신경학, 심리학적으로, 통계학적으로 철저히 검증된 사례들입니다.
문제는 위의 저 사례들이 '정말로 맞는 말이냐'가 아니라
저런 남성, 여성의 특성이 과연 전적으로 환경적 요인 때문이냐,
아니면 유전학적으로 성적으로 특유의 무엇인가를 갖고 태어나냐 인 것이죠.
성별반대여성운동가들은 저 모든 경우는
모두 '환경적 요인'이 결정한다고 주장합니다.
즉, 인간은 백지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남성과 여성의 모든 특성이나
사회적 행동들은 아기가 스스로 경험하면서, 혹은 주변 환경들이
빈 백지 위에 하나씩 채워 넣어가며 형성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다시말해, 모든 성적 차이는 부모, 친구, 사회의 편견과 기대로부터 발생한다는 것이죠.
잘못된 전제를 바탕으로 한 주장은 자칫 위험한 방향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장이 과감한 행동 등으로 실체화 되어
우리 눈 앞에 보이는 횟수가 많아질 때, 우리의 생각은
점점 프레임 안에 고정되어 그 외의 다른 여러 주장은
옳고 그름의 판단 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 주장에 잠식되어 버립니다.
허나 이렇게 고정된 프레임 안에서
점점 극단성을 추구해 가며 팽창하는 이 주장은
어느정도 한계치에 다다르면 부풀어 터져
어제의 지지자가 오늘의 반대자가 됩니다.
지금껏 수많은 부작용 속에서도 성별반대여성운동의 폭발성은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시대적 조류와 만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대표적인 여성운동으로 인식되어졌고,
'페미니스트 = 성별반대여성운동가' 라는 인식이 뿌리박히며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심지어는 같은 여성들조차 납득 시킬 수 없는
극단적이고 고립된 사고방식으로 많은 이들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남성과 여성은 기본적으로 평등합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사회적인 혜택을 받는 경우,
하나의 인격체로서 동등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뜻이지
생물학적으로 완전히 동일한 일종의 '유전적 양성체'라는 뜻은 아닙니다.
페미니즘이 갈수록 왜곡되어가는 이유는
불분명한 전제를 바탕으로 여성의 극단적인 권리신장'만을' 추구하기 때문이죠.
(인문학이 과학과 소통해야만 하는 가장 큰 이유를 여기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떤 인문학적 주장이나 논리, 이론이 설득력을 갖기 위해서
가장 확실하고 명료한 방법은 과학적 검증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성별반대여성운동가들의 모든 주장은
애초에 잘못된 명제로 시작했기 때문에 설득력을 얻기란 매우 어렵죠.)
이런 시점에서 최근에 발표된 남성과 여성의 유전적 차이는 매우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유전적 특성은 결코 외부 환경에 기인할 수 없습니다.
유전체에 존재하는 건 인간이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죠.
(여기서 배아줄기세포 연구나 인간 복제에 대한 문제들을
생각하면 개념적인 혼돈이 오실지도 모르겠는데요.
인간게놈프로젝트도 '존재하는 인간에 관한 염색체 조작에 따른 새로운 재구성'이 아닌
'새로운 인간의 인공적인 탄생'을 다루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남자는 Y염색체의 존재로 태생적으로 여자와 다릅니다.
그리고 이 염색체 하나는 남자 태아가 어른으로 성장해가면서 보이는
특유의 사회적 행동이나 성적 경향들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Y염색체는 남자 태아에서 고환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고환은 남성 특유의 호르몬인 안드로겐을 분비시키죠.
안드로겐은 태아 때부터 사춘기 때 특히 많은 분비가 이루어지고,
이후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남성 특유의 성향을 보이는데 커다란 영향을 끼칩니다.
여성의 경우도 여성 특유의 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지속적으로 분비되며 일생동안 몸의 내부에서 큰 역할을 합니다.
또다른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여성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은 서로 다른 성 간에도,
즉 남성에게 프로게스테론이, 여성에게 테스토스테론이 미세하게 분비되기도 하는데요.
성장기 때에는 극히 소량의 호르몬이 분비되다가
점차 나이를 먹어가며 정상적인 성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고
반 성 호르몬 분비가 더 증가히면서 중년의 남성과 여성은 점점 중성적인 성격을 띄기도 합니다 ^^
(나이를 먹을 수록 남자는 여성적인 성향이 강해지고, 여자는 폐경기가 오고 수염이 나기도 하는 등의 현상으로 나타나죠)
어쨌건 이런 남녀 특유의 성 호르몬은
실제로 몸의 중추신경계를 따라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데요.
인간의 가장 위대한 부분중 하나인 대뇌피질이나
단기기억저장소 해마 등에서 여성에겐 에스트로겐, 남성에겐 안드로겐 등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런 성 호르몬에 따른 뇌에서 처리하는 사고의 차이 이 외에도
남자의 뇌는 여성보다 비교적 뉴런의 수가 많은 반면 여자의 뇌는 뉴런의 수가 적고,
여자의 뇌는 남자보다 신경세포가 밀집되어 있는 회색질의 비율이 더 많습니다.
혹자들은 뇌 신경계의 이런 차이가
'남자의 지능이 여성보다 높다는 걸 반증하는 부분이 아니냐'며
일종의 성적 우생학의 사회를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한 요소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껏 시행된 수많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남과 여의 지능은 전체적으로 차이가 없다는게 이미 밝혀졌습니다.
또한 남자가 성적 성향과 비교적 폭력적인 성향등을 띠는 이유는
시상하부의 핵 등이 여성보다 월등히 크기 때문이고,
여자가 더 체계적인 언어능력을 보이는 것도
좌뇌와 우뇌를 연결해주는 뇌량이 더 큰 뇌의 구조적 특성으로 볼 수 있죠.
분명 환경적 요인이나 학습, 사회화 등의 편차에 따라서
개개인의 성향, 또한 뇌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로 나이를 먹어갈 수록 뇌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다른 남녀의 뇌 구조의 차이나
성 호르몬의 차이 등은 지금껏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던
성별반대여성운동이 얼마나 극단적이고 비과학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한
페미니즘 운동이었는지를 결정적으로 반증해 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남녀의 차별을 타파하기 위해 태어난 여성인권운동은
점차 근본적 목적을 망각하며 눈이 멀어버리고,
새로운 개념의 '차별화'를 다시금 탄생 시키면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남성과 여성은 태생적으로
'양성'적인 특성을 갖고 태어났기 때문에 평등해야 된다는게 아니라
남성과 여성의 유전학적 특성을 충분히 파악한 사회가
좀 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게 아닐까요.
이같은 사실이 비록 자칫 잘못하면
부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하지만,
우리가 남성 여성의 근본적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평등만을 주장한다면
결코 발전적이고 이상적인 남녀평등이 실현될 것이라고 생각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건 무조건적인 남자=여자가 아니라
각각 고유의 성적 특성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는
사회제도적 장치의 보충과 개선,
이에 따른 적절하고 균형적인 물질적 보상과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시각이겠죠.
분명 아직까지 이런 생각은 말 그대로 바람일 뿐, 너무나 이상적인 생각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현재 사회 제도는 남성중심적으로 특화되어 있고,
앞서 언급한 유전적 성 격차 역시 사회 생활에서는 여성이 아닌 남성에게 유리한 경향을 띠고 있습니다.
심지어 광고를 비롯한 거의 모든 매스미디어에서는 아직까지도 남성우월적, 여성비하적인
컨셉을 통해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있음은 이젠 너무나도 생활 깊숙히 침투하고 있어 쉽게 느낄 수 없을 정도이죠.
그럼에도, 그렇기 때문에 과학적인 체계와 연구, 근거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데이터가 필요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즉 현실을 충분히 지각한 상태로 여성인권운동을 전개해 나가야지
지금처럼 무턱대고 남녀평등만을 주장하는 일부 극단적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은
오히려 남성과 여성을 더욱 양극화 시키는 부정적인 효과만 창출할 뿐입니다.
여성 운동이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길은 정치적, 사회적 평등이지
지금처럼 생물학적 인간을 기준으로 두고 남자와 여자는 전연 차이가 없다라는
일종의 '인간 본성'을 바탕으로 과학적인 '듯'한 채 하는 사이비 과학적인 분야가 아니라는 것이죠.
그는 그녀가 지낸 삶을 경험 못해봤고,
그녀도 그가 지낸 삶을 경험 못해봤습니다.
그는 그녀를 옹졸한 페미니스트라고 말하고
그녀는 그를 지독한 마초라고 말합니다.
둘 사이의 대화는 그 후, 치열하게 이어졌지만
결국에 도착점은 처음 그 자리 그대로,
그녀는 그를 마초로, 그는 그녀를 극단적 페미니스트로,
발전적인 의사소통의 불가. 그대로 끝납니다.
비관적이지만, 결론은 없습니다.
태초에 인간의 성이 종족 번식을 위해 두 개로 나뉘어진 이상
(그것이 창초론에 바탕을 두었건, 진화론에 바탕을 두었건)
유전적인 특성에서조차 남성과 여성의 사고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나고,
서로 사회화에 있어서 특화되는 부분 역시 근본적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의 동반자임과 동시에 결코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같은 관계.
남과 여의 존재는 인류에게 내려준 가장 눈부신 아름다운 축복임과 동시에
인류가 풀어야 할 영원한 숙제가 아닐까요.
페미니즘의 진정한 의미를 여성조차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여성의 사회적 인권 신장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겠죠.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오랜만에 쓴 글이라 좀 길어져 버렸어요..^^;
예전부터 꼭 한번 다루고 싶은 주제였는데
워낙 민감한 주제이기도 하고, 다루기 힘들어서
멈칫멈칫 하고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쓰게 되었네요
그냥 한 번에 쓴 글이라
글에 좀 두서가 없긴 한데
그래도 좀 이해해 주시긔...ㅠㅠ
딱딱한 내용으로 빠지지 않게
우려해서 썼는데 참 재미없는 것 같기도 하고
레방 분위기에 좀 안 맞는 것 같다는 생각도 글 쓰면서 계속 들고..
다음엔 좀 더 재밌는 이야기 해요 ^^;;;;;;
첫댓글 그치만 돌체엔가바나 AD 넘 멋져요....하악...
와~님 수고하셨긔!! 이런 글 쓸생각을 한다는 거 자체가 대단하긔*_*
님 최고라구..다방면에 박식하시고 글도 잘쓰시고....... 전공이 뭐세요?
부끄럽긔...ㅠㅠㅠㅠㅠ 전공은 이공학계열이예요..^^:;;
다 읽었는데 많은 도움이 됐네요 고맙습니다 ㅎㅎㅎㅎ
멋져요 ^-^ 스크랩합니다~
오~~고마워요 좋은글 담아갈게요
잘 읽었습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당ㅎ
또한 남자는 마음 속으로 사물과 지도를 회전시키는 일에 뛰어나고, 반면 여성은 사물의 위치를 기억하는 일에 더 뛰어나죠. 남자는 언어로 된 수학 문제를 잘 풀고, 여자들은 보다 더 수학적 계산을 잘 하고 소리와 냄새에 남자보다 더욱 민감 합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힘이쎄니.. 힘으로 문제해결하고 폭력적이고.. 이런쪽으로 유전자가 발전할수밖에없고 여자는 힘이약하니 언어적해결쪽으로 발달한거고 여자가 아이를 낳고 양육을 하며 여러 잡다한일을 하니 그런쪽으로 유전자가 발달한것같은데 남자가 여자보다 공간능력?과 하나의일에 열중을 잘하는것이 발달한것도 사냥.수렵생활을해서 그런거. 앞으로 사냥하지않으니 공간능력 같은부분은 퇴화될듯. 여자도 양육,집안일 하지않고 사회에서 어떤일에 몰두해서 일하니 다양한일을 동시에처리할수있는것과 아이울음소리에 민감한 유전자가 퇴화될듯.한가지에 집중하는유전자가 발달되고
남녀차별에 문제의식자체를 못느끼는남자와 남녀차별에 문제의식을느끼면서도 여자에비해 상대적이득을 누리면서도(의도했든 의도하지않았던간에 그것이 은연중의 이득일지라도)남녀차별 문제에 대해 난몰라식의 태도나 관심없다는태도로일관하며 무신경하고 안주하는 남자와 불합리한일을당하고서도 문제의식없이 그냥넘어가는 여자 역시 성별반대운동과 다를바없고.불합리한일을당하고서도 문제있는거알아도 지적치못하고 혹시라도 피해가올까두려워 총대못매고 그냥넘어가는 여자들은 지탄받아야하지만 지탄의정도는 성별반대운동에비해 약간낮아야함.남녀평등을위해 손해를보게된다하더라도 당연한일이라며 남녀평등운동에 참여하는 남자들과
남녀평등운동을 하는 여자들은 같은선상에 놓고 볼수있으며 전 그들이 옳고 마땅하며 정상적인간이라 봅니다
님 잘 읽었어요. 스크랩해서 종종 볼게요. 많은 생각이 스치게 하는 게시물이네요.
오늘 님 글 많이 스크랩 해갈래요~ 넘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