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탈모직전
달지 않은 초간단 브런치 브래드푸딩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59825
주말의 디졋디졋 땅콩쿠키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60275
진리의 고기고기 차슈만들기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61749
뒷북좀 울려봐야 진정한 모쏠 아니겠어요? 딸기 화이트초콜릿무스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68916
안녕~!! 여시들!!!!
지금쯤 열심히 무도를 보고 있겠군..
사실 난 무도를 볼때 그냥 보지 않지...
무도는 영혼의 양식이잖아여?
영혼에 양식을 먹을땐 육체도 같이 먹어야 하잖아여?
간식이건 저녁이건 먹을건 생명이잖아여?

사실 난 피자 덕후야...
파스타는 크림을 좋아하지만 피자는 토마토 소스가 있는게 좋더라고...ㅎㅎㅎ
근데 시판 토마토소스는 별로 맛이 없어..
닝닝하고 시고 달고... 맛 읍서ㅠ
집에서 맨날 만들어먹는게 피잔데
피자 소스를 암거나 쓸 순 없고 그래서
난 5년전부터 만들어 쓰기 시작했지!!
오늘은 피자 소스도 되고 스파게티 소스도 되는 토마토를 만들거양!!!!
너무 간단해서 어이없음...
아참, 내가 이 글을 찌게 만들어준 킹여의 여시들에게 치얼스☆

재료 : 다진 마늘, 양파, 청양고추, 토마토 페이스트 캔, 토마토 다이스 캔
토마토는 생 토마토 써도 된다!
생 토마토 쓸 때는 페이스트랑 반쯤 섞어쓰면 맛이 더 진해지는데
생토마토 쓸 여시들은 씨를 꼭 빼야함.. 안빼면 맛음슴... 밍밍해.....색 연함...
청양고추는 안넣어도 되는데 안 넣으면 좀 밍밍해!
예전에 친하게 지내던 캐나다인 친구가 피잣집에서 일을 했었는데
피자 소스는 좀 매워야 맛있댔다...
그리고 나도 매워야 맛있더라...ㅎㅎㅎㅎ
저정도 넣으면 매운게 아니고 약간 칼칼함!
청양고추 없는 여시들은 고춧가루 한 밥숟갈이면 됑!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걸 까먹었넹
향신료는 바질과 오레가노, 두가지를 쓸거야
바질은 말린걸 썼는데 오레가노는 사다 놓은게 없다...
오레가노를 넣긴 할건데 밑에서 나올거당....
여시들은 말린거 두개 사서 넣으면 된다!!

일단 양파를 양팟양팟 다진다!!!!
다지는게 아니라 저정도 볶음밥에 넣을수 있을 정도로만 되면 된다!ㅎㅎㅎ

양파랑 다진마늘 한숟갈을 뙇! 넣고 기름 한스푼 넣고 달달달 볶아주면된다~
언제까지?
양파가 투명해질때까지..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청양고추를 다져서 넣어준다!
같이 부비부비부비 한번 뒤적뒤적해주고(많이 볶진 마!)

얘랑

얘를 넣어준다!
위에건 다이스트 토마토라고 해서 토마토를 껍질 벗기고 씨빼고 깍둑썰기 해놓은거고
밑에건 일종의 토마토 농축이야
깍둑썰기한 토마토만 넣어줘도 되는데 사실 졸여야되니까 양이 엄청 줄어들거든..
페이스트를 넣어주면 그럴 일이 없돠! 그러니까 둘 다 넣어준돵!

넣으면 이르케 된다! 그럼 여기서..

페이스트 통에 물을 넣어서 젓가락으로 호로돌받ㅈ섭다덜도롤 저어서 냄비에 넣어준돠!

글고 바질하고 티스푼으로 세스푼하고...

오레가노를 넣어준다
울집엔 오레가노를 키우거든..
사실 너무 외로워서 애완동물을 키워볼까 했는데..
그때 당시엔 애완동물을 키울 형편도 안됐고..
또 지내다보니까 나하고 한몸이 되면 좋잖아여?
네몸=내몸=내지방b 좋은거잖아여?
물아일체를 실현할 수 있잖아여?

ㅋㅋ
궤변이지만 진심 저거 살때 상추도 사고 청경채도 사서 키워먹었따..
진지했돠...
어쨌든 생 오레가노는 말린거보다 향이 약하니까 좀 더 많이 넣어줘야해!
물론 여시들은 오레가노를 키울정도로 외롭진 않을테니까 말린 오레가노를 바질만큼 넣어주면 될거야ㅎㅎㅎ

그리고 얘를 이제 휘휘 저어서 약불에 끓여준돵
얼마동안?
물넣고 이래저래 하면 묽은데 그게 나중에 끓는 거품 올라올때 소스가 주변에 퍽퍽 튀도록 진득해질때까지!
10분에 한번씩 저어주면서~~
난 한 50분정도 걸린것 같아
중간에 계속 으깨주면서 끓였는데도 사실 토마토도 양파도 하나도 안 으깨졌을거야
그럼 소스를 반정도 떠서 갈아준다!!!!!!
소스가 좀 청키청키(씹히는거) 좋아하는 여시들은 나처럼 반정도만 갈아주면되고
그게 아닌 여시들은 전부 갈아주면 될거야
근데 반정도 갈아줘도 비주얼이 확 달라지면서 막 진짜 소스같고 그렇돵..

일케!!!!
이제 이 소스를 푹 식혀서 쓸만큼 조금씩 나눠서 냉동실에 넣어서 얼리고, 필요할때마다 쓰면 되징!!
오늘은 한입샷을 찍기 뭐시기 하니
이걸로 만든 피자를 보여주겠엉

쫜
피자피자 하고 소시지소시지한 피자입니돠
피자 만드는 법이야 자랑스러운 여시인 우사미여시가 상냥하게 말해줬으니 우린 야매요리를 보면서 만들어먹습니다
여시들도 맛나게 해서 먹어! ^0^
문제시 피자 먹음
안문제시 오레가노 말림
첫댓글 재료들 각각 몇개씩 넣으면돼?? ㅠㅠㅠ 사진에 보이는 대로 넣으면 되려나? ㅠㅜㅠ 그리고 난 생토마토로 할껀뎅... 페이스트? 저거 넣어야 더 진한 맛이 나겠지? 어디서사지.. 허브들은 또 어디서 사지 ... ㅠㅠㅠ
우와 이렇게 한번 해먹어봐야겠다 생토마토로했다가 수분 날리느라 죽을뻔했는데......ㅋㅋㅋㅋ 언니 좋은 정보 고마워!!
아내가 토마토 씨를안빼고 그냥해서 자꾸 싱거웠구나 물도많고...ㅜㅜ 땡큐 이거보고 해바야지
와 언니 전문가 같아!!!!! 짱이다 난 토마토소스는 걍 포기ㅋㅋㅋㅋㅋㅋㅋ사서 쓴다ㅠㅠㅠㅠ 그런데 해보고싶다 저거
[토마토소스만들기] 맛있겟다!!
토마토소스 오레가노도 키워야지!!
대박 ㅠㅠㅠㅠ 따라해볼래ㅜㅜㅜㅜ
쯔언다!!! 캬... 오레가노 코노야로...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