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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장관, 9월 19일 반정부 집회 참가자에게 마스크 착용을 호소
▲ [사진출처/Khaosod News]
국립 탐마싿 대학(Thammasat University)에서 9월 19일 반정부 집회가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은 집회에 참석하는 학생들에게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을 호소했다. 대학이 집회 개최를 허용하지 않았지만, 집회 주최 측은 예정대로 실시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아누틴 부총리는 “마스크를 쓴 상태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거나 말을 해도 타액 비말이 마스크 밖으로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감염을 억제할 수 있다(ใส่หน้ากากอนามัย อย่า ไอ จามใส่กัน ให้ส่งเสียงพูดคุยกันได้แต่อยู่ในหน้ากาก ละอองฝอยจะได้ไม่ออกมา และไม่มีการติดเชื้อได้)” 강조했다.
또한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예정되어 있는 반정부 집회가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경찰 병력을 경비로 배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태국 파산 법원, 타이항공에 갱생 절차 적용
▲ [사진출처/Thaipbs News]
태국 중앙 파산 법원(ศาลล้มละลาย)은 9월 14일 타이항공(Thai Airways)에 대한 회사 ’갱생 절차 적용(สู่กระบวนการฟื้นฟูกิจการ)‘을 인정하고 삐야싸왓(ปิยสวัสดิ์ อัมระนันท์) 전 사장 등 6명과 컨설팅 회사 1개사를 갱생 계획 책정인(플레너)로 임명했다.
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연내에 플래너가 갱생 계획을 수립해 파산 법원에 제출하고, 2021년 초기에 채권자 회의를 개최, 2021 년 1분기에 파산 법원이 회생 계획 관리자를 임명하고 갱생 계획이 시작되게 된다.
다만 재건 과정은 험난하다. 회사는 자금이 거의 고갈되어 있기 때문에 채무 통합 외에 새로운 자금 주입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의 영향으로 항공 산업에 미래가 보이지 않고 있다. 또한 회사 둘러싸고 태국 정부의 조사에서 여객기 구입시 대규모 부패 의혹과 연간 20억 바트에 달하는 초과 근무 수당 지급 등 비리 의혹이 속속 드러난 것으로 채권자와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도 큰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타이항공은 2012~2019년 누계 약 660억 바트의 적자를 내서 부채 총액은 올해 6월말 3300억 바트에 이른다. 또한 이러한 경영이 위기 상황에 올해 들어 코로나-19 감염으로 운휴에 몰려 경영을 할 수 없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 태국 정부는 이 회사에 대한 공적 자금의 주입을 보류해, 올해 5월 태국 재무부 지분을 50% 이하로 인하하고 회사의 법적 위상을 국영 기업에서 민간 기업으로 변경한 후 회사 갱생 절차를 신청했다. 민간 기업이 된 것으로 국영 기업 개발 관리법 국영 기업 노동자법 등의 적용에서 벗어났고, 경영 자유도가 증가하여 경영 재건에 걸림돌이 되어왔던 노동조합은 일단 해체되었다.
한국으로 보내는 소포 안에 숨겨진 마약 발견
▲ [사진출처/Sanook News]
국제 배송을 대행하는 회사가 하마터면 마약 밀수에 관여할 뻔한 사건이 발생했다. 실제로 이 우편물을 검사없이 발송했다가 상대국에서 적발되었을 경우, 배송을 대행한 회사에 책임이 돌아오게 된다.
국제 배송을 대행하는 회사에 근무하는 ’Tam Supamas‘ 씨는 9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용물이 건조 타마린드(มะขาม)이라고 신고한 소포 안에 숨겨진 야바(ยาบ้า)가 들어있었다며 사진을 게시했다.
’Tam Supamas‘ 씨 말에 따르면, 고객의 요청으로 소포를 한국으로 배송할 뻔했지만, 의심스러운 점이 있는 것으로 크렁딴 경찰서(สน.คลองตัน)에 신고해 경찰에 의해 개봉되어 건조 타마린드 안에 숨겨져 있던 야바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Tam Supamas‘ 씨가 의심스럽게 생각한 것은 ’물건 전달 과정에 비정상적인 행동 발견(พบพฤติกรรมผิดปกติของขบวนการ)‘되었기 때문에 경찰에 조사를 의뢰한 것이라고 한다.
그는 만일 이것을 조사하지 않고 그대로 한국으로 발송했을 경우 마약 밀수업자가 될뻔했다며, 다른 배송 대행 회사에도 주의를 촉구했다.
야라도에 신공항, 12월에 오픈
▲ [사진출처/Daily News]
태국 남부 야라도(Yala Province)에 건설 중인 베똥 공항(Betong Airport)이 올해 12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당초 올해 6월에 오픈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유행으로 연기되었다.
교통부 관계자의 말은 이미 건물 건설작업은 이미 마쳤으며, 현재는 운영을 위해 시설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는 단계이다. 현재 녹에어와 방콕 에어 등이 운항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 공항의 부지 면적은 약 150만 평방미터, 활주로는 1개(30X1800미터)이다.
동북부 우본라차타니 무엉군 중심부에서 전선류 지중화 공사
▲ [사진출처/Pea.co.th]
태국 당국은 동북부 우본랏차타니도(Ubon Ratchathani) 무엉군(도청 소재지) 중심부에서 전주를 철거하고 ’전선류 지중화 공사(ระบบไฟฟ้าเคเบิลใต้ดิน)‘를 시작했다.
공사를 실시하는 것은 간선 도로 3.1킬로 구간으로 2021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 북부 마을에 야생 호랑이 출몰
▲ [사진출처/INN News]
태국 북부 우타이타니도 도내 마을 주변에 야생 호랑이가 출몰하고 있다며 당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9월 8일에는 옥수수밭에서 호랑이 같은 것이 목격되어 현장에 인접한 후워이카켕 야생동물 보호구역(เขตรักษาพันธุ์สัตว์ป่าทุ่งใหญ่-ห้วยขาแข้ง) 직원이 주변을 수색한 결과 2살 정도로 보이는 호랑이 발자국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또한 현장 마을에서는 기르던 개가 옥수수밭에 무언가에게 끌려간 흔적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후워이카켕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는 무인 카메라 영상에 야생 호랑이, 코끼리, 맥 등의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방콕 교외에서 바트 위폐 발견돼, 태국인 형제를 체포
▲ [사진출처/Khomchadluek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9월 13일 방콕 남부 싸뭍쁘라깐도 도내 시장과 상점 등에서 위조지폐(ธนบัตรปลอม)를 사용해 쇼핑을 한 혐의로 태국인 형제(49, 39)을 체포하고, 위조지폐 500바트 21장, 위조지폐 100바트 10장을 압수했다.
두 사람은 위조지폐였는지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위조지폐 출처 등을 조사하고 있다.
롯데 면세점이 태국 방콕에서 철수
▲ [사진출처/Prachachat News]
한국 면세점 대기업 롯데 면세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태국 방콕에 있는 면세점을 폐점한다. 코로나-19 감염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해외 법인을 청산하고 슬림화를 추진하는 모양이다.
롯데 면세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 면세점 사업에서 철수하는 것 외에 방콕 상업 시설 ’SHOW DC‘에 있는 점포를 폐쇄하고 태국 현지 법인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방콕 롯데 면세점은 ’SHOW DC‘ 오픈에 맞춰 2017년 6월에 이곳에 시내 면세점을 오픈했지만, 태국 면세점 대기업 ’킹파워(King Power)‘가 독점하고 있는 방콕 공항 내 인도장을 확보하지 못해 개점 휴업 상태가 계속되어 왔다.
또한 쇼핑몰 ’SHOW DC‘에는 한국의 이미지를 앞세워 많은 한국 음식점도 출점했지만, 홍보 부족과 교통편이 불편한 점 등으로 영업 수익이 떨어지자 현재 많은 세입자가 철수하면서 빈 점포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여행 촉진을 위해 새로운 휴일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 [사진출처/Nationtv News]
위싸누(วิษณุ เครืองาม) 부총리는 9월 15일 관광체육부가 경제를 자극하기 위한 새로운 휴일을 마련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것은 쁘라윧 총리에 의한 방안이라고 한다.
태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유명 관광지와 관광 시설들은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렇게 침체된 국내 관광 산업을 구하기 위해 태국 정부는 국민에게 국내 여행을 추진하는 캠페인을 실시하는 중이다.
이번 방안으로는 10월에는 10월 13일(화) 라마 9세 기념일과 23일(금) 쭈라롱꼰 대왕 기념일의 2일 휴일이있지만 11월에는 휴일이 없는 것으로 이달에 추가 휴일을 만드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명, 사망자는 없어
▲ [사진출처/Sanook News]
9월 15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5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480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어제와 동일한 총 58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일본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33) 1명, 카타르에서 입국한 이란인 남성(35) 1명, 바레인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63) 1명,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국한 영국인 남성(40) 1명,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23)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480명 중 3,315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107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한편, 몇일 전 우즈베키스탄 축구 선수가 태국 국내에서 감염이 확인된 것으로 지금까지 다수의 접촉자에 대한 감염 검사가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감염자에 있는지에 대해서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개헌 요구 동의에 서명 위조 의혹, 하원 의장이 조사를 지시
▲ [사진출처/Matichon News]
야당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 등의 요구에 따라 현행 헌법 개정(แก้ไขรัฐธรรมนูญ)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추원(ชวน หลีกภัย) 하원 의장은 헌법 개정 동의에 적혀 있던 하원 의원 서명이 본인의 것이 아닐 의혹이 있는 것으로 하원 사무국에 서명이 본인 것이 맞는지 확인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주에 야권에서 4개의 개헌 동의가 제출되었는데, 추원 의장 말에 따르면, 그 중 3개의 동의에 일부 의원이 다른 의원 행세를 하고 서명했을 혐의가 있다고 한다.
이 의장 말에 따르면, 이번 의혹은 핵심 여당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 소속 파이분(ไพบูลย์ นิติตะวัน) 의원으로부터 지적으로 표면화된 것이며, 이 의원은 서명 위조 의혹이 정리될 때까지 당해 동의를 하원에서 심의하지 않도록 추원 의장에게 요구했다.
부총리, 국가 예산 집행 1개월 지연에 "큰 영향은 없다"
▲ [사진출처/Kaohoon News]
내년도 예산 집행 지연으로 공무원 급여가 늦어질 수 있다는 지적의 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위싸누(วิษณุ เครืองาม) 부총리는 "내년도(올해 10월~내년 9월) 예산 집행이 1개월 정도 지연 전망이지만, 공무원 급여와 지방 선거 실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예산처는 내년도 첫날인 10월 1일 내년도 예산(세출 3조3000억 바트) 집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위싸누 부총리 말에 따르면, 올해 남은 예산을 사용하는 등으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며, 최근에는 국가 예산 집행이 6개월 지연되었던 경우도 있어, 그것에 비하면 내년도 예산 집행 지연 영향은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쏭크라에서 원숭이 200마리 거세 수술, 추가로 200마리도
▲ [사진출처/MGR News]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쏭크라도(Songkhla province) 무엉군(도청 소재지)에서 9월 13일까지 이미 필리핀 원숭이(ลิงแสม) 200마리에 대한 거세 수술을 마치고 추가로 200마리에 대한 거세 수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태국 남부 쏭크라도에서는 원숭이가 개체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대책으로 원숭이 거세 수술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무엉군 카오땅꾸원(เขาตังกวน)에 사는 원숭이를 덧으로 포획하여 진정제를 투입해 거세 수술을 하고 1일에서 2일 정도 수의사에 의해 경과를 지켜본 후 몸에 문제가 없으면 서식지에 되돌려 보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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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국으로 발송했을 경우 마약 밀수업자가 될뻔했다....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