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625
구단 관계자들은 '축구의 콜센타'처럼 근무하고 있다. 관계자는 "대부분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께서 전화를
주신다. 그런데 다들 축구를 처음 보러 오시는 분들이다"라면서 "사소한 것부터 자세하게 물어보신다. 예매
하는 방법이나 좌석 종류에 대해서 물어보신다. 조심스럽게 '시축을 보려면 어느 좌석이 좋느냐'라는 질문까
지 받는다"라고 웃었다.그렇다면 '영웅시대'가 축구도 즐기고 임영웅의 시축까지 제대로 '직관'하려면 어느 자리가 좋을까? 구단 관
계자는 "개인적인 의견이다"라고 전제한 다음 "시축을 보통 센터서클에서 주로 한다. 시축자의 입장, 퇴장
동선을 고려하면 서측 지정석이 제일 좋을 것 같다. 문의 주신 팬들께도 그렇게 안내 드리고 있다"라고 말했
다.FC서울 구단 또한 '영웅시대'의 '존중' 문화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 구단 관계자는 "전화주신 분들께서
는 축구장 자체가 완전 처음인 '어른'들이 많으시다. 하나하나 안내를 해드리고 있다"라면서 "그런데 정말
예의를 갖춰서 전화를 주신다. 감사할 따름이다. 하늘색 복장을 자제하자고 이야기하신 것도 들었다. 그
렇게 해주시면 구단 입장에서는 정말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403106300007?input=1195m
임영웅의 시축은 공격수 황의조와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과의 인연이 바탕이 됐다. 중학교 때까지 축구 선수로 뛰었던 임영웅은 축구에 대한 애정이 깊어 연예인 축구단에서 직접 볼을 찰 정
도다. 임영웅은 황의조가 프랑스 무대에서 뛰었을 당시 직접 현지 응원을 나섰을 정도로 친분이 깊고, 최근에는
임영웅의 축구 동호회에 기성용이 직접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축 역시 황의조, 기성용과 맺은 깊은 친분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게 구단 관계자의 귀띔이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