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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수시에 대한 시간차 편견
좋은날에 추천 1 조회 1,907 20.02.20 01:08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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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2.20 01:13

    첫댓글 적극 공감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20.02.20 03:03

    요즘 수시는 대부분 학생부위주인가보네요 제가 7년전에 입학했을때만해도 수시는 논술로 뽑는 비중이 컸었는데...

  • 작성자 20.02.20 11:05

    수시에서 학생부종합 전형 비중이 제일 높긴 하지만 교과 전형이나 논술을 합친 것 정도입니다. 물론 학교마다 다릅니다. 예전보다 논술전형 수가 줄긴 했지만 여전히 있습니다.

  • 20.02.20 07:34

    일단 수능과 교과수업을 분리하는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미국이 그렇죠 미국따라가는게 꼭 좋은것은 아니겠지만요

  • 작성자 20.02.20 11:08

    저도 미국따라 하는게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수능과 교과수업을 분리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내용보다 더 큰 차원의 사회적 합의가 필요할 듯 합니다. 대학서열화 막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지금 서울 소재 대학들 지방 혁신도시로 분산시켜야 할 듯 한데, 사립대학이 대다수인 상황에서 강제로 진행할 수 없겠죠. 당장 노무현정부부터 의욕적으로 실시했던 공공기관 지방 분산도 거센 반대여론에 부딪혔는데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쉽지 않을 듯 보입니다.

  • 20.02.20 08:45

    상세한 글 감사합니다. 수시만이 아닌 학교 교사에 대한 편견이 없을 수 없겠죠. 이 편견이 사라지려면 한 세대는 지나야 한다고 봅니다. 아울러 정시 100을 주장하는 분들은 극히 드물고, 정시비율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일겁니다.

  • 작성자 20.02.20 11:11

    네 정시100을 주장하는 분들도 정말 정시 100을 말씀하시는 거 아니라는거 알고 있습니다. 국민 여론이 그렇다면 정시확대 해야죠. 이번 정부도 정시 비중을 줄이고자 했지만 국민 여론을 받아들여 정시 비중 일부확대를 받아들였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고, 필요한 조처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방향성의 문제인데, 정시각 50을 넘어가는 상황이 되는 걸 경계하는 생각이라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학력에 따른 후광이나 편견이 남아있는한 제도권 교육은 아이들의 경험이나 창의성 등을 살려줄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미 정답이 정해져 있어서요. 그래서 정시든 수시든 아무 상관없이, 말씀하신 바는 절대 달성할수가 없을거에요. 윗분 말씀처럼 아예 분리해버리든지.. 참 어렵긴 어렵네요 교육이라는게

  • 20.02.20 08:53

    좋은 글입니다.
    다만 제 생각엔 대학마다 추구하는 인재상이 다르다보니(저는 크게 다르다고 생각이 들지 않지만) 다양한 전형이 등장하고 그에따라 학생들에게 피로감을 주고(다양한 전형에 대비해야해서) 공정성에 시비가 걸리는 부분이 많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정시 100이 좋은게 아닌 것처럼 수시 100으로 선발한다고 다 좋지도 않습니다. 두 부분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었으면 합니다. 그래도 저는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서 보면 정시가 조금 더 그 비율이 큰게 낫다고 봅니다.

  • 작성자 20.02.20 11:12

    네 수시 100은 저도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균형이 참 쉽지 않을 듯 합니다.

  • 20.02.20 09:06

    현행 수시 체제에서 학생들의 다양성 및 창의성이 정말 올라간다는 근거 있나요? 그럴것이다 말고요, 평가는 뭘로 하죠?
    교사들이 공정하게 학생부에 적어준다는 근거는요? 대학에서 뽑을때는요?
    평가 기준도 공개 안한다고 하던데요...

    물론 정시 100%는 절대 안됩니다...학교가 기능을 못하죠
    하지만 수시비율이 너무 높아서도 안됩니다
    그냥 예전 학력고사나 수능 초기처럼
    전체 수험생이 보는 시험 점수+ 내신 등수로 환산한 점수로 평가하면 그게 가장 최선이며 공정합니다
    학교간의 차이? 특수고 안가면 됩니다, 오히려 집중화를 막아 망국병인 부동산문제도 억제될 것입니다

    단, 교권의 확립을 위해 철저한 벌점제로 내신점수 반영 및

  • 20.02.20 09:09

    정학, 퇴학이라는 징계를 학교가 주저하지 않으며 (사회적으로 문제있는 학생은 일찌감치 뿌리 뽑는게 다른 학생들을 보호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주요과목 (영어, 수학등) 우열반 실시해 수준에 맞게 수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 20.02.20 10:21

    글쓴 분 의견은 잘 들었지만, 저는 아직도 빅독님 의견에 더 공감이 가네요.

  • 작성자 20.02.20 11:18

    @big dog 학생 행동에 따른 상벌점(그린 마일리지), 우열반 편성은 적어도 경기도에서는 몇년전부터 교육적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목적으로 사라진 정책들입니다.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우열반 편성이 적합한듯 보이지만 학교현장에서 학생 서열화, 자존감 하락 등등의 부작용이 많이 발생했거든요. 만만치 않은 반대여론이 있지만 특목고 줄이는 것은 저도 찬성이고, 곧 그렇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교사들이 공정하게 학생부에 기재한다는 근거와 대학에서의 평가기준은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각 학교별, 지역별, 교사별 학생부 기재 역량이 차이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여러 메뉴얼을 통해 이 수준을 같은 차원으로 끌어올리려는 노력을

  • 작성자 20.02.20 11:22

    @좋은날에 하고 있지만 시간이 걸릴 일일테죠. 공정함을 마련할 수 있는 구체적 기준을 해나가야 합니다. 그 작업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부분일 거구요. 다만 현재와 같은 정시확대는 입시와 밀접한 관계에 놓인 공교육의 방향성 자체를 흔들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생각들을 적어봤습니다.

  • 20.02.20 09:55

    저도 정시 100이 깔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었는데 다시 좀더 생각해보게 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 20.02.20 10:46

    전형적인 교사 입장에서 수시에 대한 시각이라는 느낌이네요. 이상과 현실은 다르죠.

    편견4는 정말 현실과의 괴리가 너무 느껴지네요.
    기업인재 채용과정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게 학업성취도입니다. 대학/학과죠. 수시에 가까운 인재채용은 거들뿐...
    자기가 관심있는 학과를 1~2년 더 준비했기 때문에 학업역량이 더 좋다? 이미 관심 있는 학과는 취업 잘되는 학과에 편중되어 있고 대부분의 학생들 및 학부모들의 니즈는 어느 정도 정해져있는데 관심이 무슨 의미가 있나싶네요.
    수능이 공정하고 정당하진 않아도 수시 같이 더 공정하지 못한 상황이 나올 가능성은 훨씬 적습니다.

  • 작성자 20.02.20 11:26

    네 맞습니다. 교사 입장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에 적은 글이에요. 이상과 현실이 다르다는 것도 공감합니다. 방향성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수시에는 여러 전형들이 있고, 킬미소프트 님이 말씀하신 학업성취도 중심의 전형은 '교과전형'이 있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조차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건 교과 등급 성적입니다.
    1등급 학생을 제치고 5등급 학생이 명문대학을 진학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2~3등급의 학생들 중 성적과 함께 전공적합성, 학업지속성, 잠재역량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하고자 실시하는게 학생부종합전형입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수가 가장 많기는 하지만 다른 수시 전형의 숫자 모두를 합친 것보다

  • 작성자 20.02.20 11:30

    @좋은날에 숫자가 크지 않습니다.(물론 학교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교사는 굉장히 번거롭습니다. 신경쓸게 많고 할게 많아지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합전형 숫자를 유지해야한다고 말씀드리는 건 공교육 정상화입니다.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통제하는 주도권을 가져오고자 하는것이 아니라 다수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필고사 잘보는 친구들만 즐거운 학교 수업이 되지 않으려는 취지요. 본문글이 굉장히 이상적인것도 맞습니다. 방향성을 제시하는거니까요. 공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함은 깊이 공감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신뢰위에서 이뤄질 수 있는 제도라 생각합니다. 신뢰 만들기 위해

  • 작성자 20.02.20 11:31

    @좋은날에 정책 당국, 학교, 대학 모두 노력해야 합니다.

  • 20.02.20 12:09

    @좋은날에 방향성 자체나 님이 언급하시는 내용 자체를 아예 부정하진 않습니다.
    지금 사회구조 현실에서 그 방향성 자체가 얼마나 사회구조를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저는 부정적으로 보는 입장이라 쉽게 공감이 안가는 것 뿐입니다.
    추가적으로 공교육 정상화가 수시를 늘린다고 될 것 같지가 않습니다. 공교육이 이렇게 된 것이 정시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다보니 아무래도 더 부정적으로 읽히는 것 같습니다.

  • 20.02.20 11:30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본문의 내용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 20.02.20 12:29

    통계는 다른 얘기를 하네요. http://www.edu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71

  • 20.02.20 17:53

    @사와키타 에이지 저도 정시를 확대하자는 의견은 아닙니다만 사와키타님께서 잘 사는 애들보다 이러저러한 애들이 더 대학 잘 가는 것 같다는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하시기에 그것이 수시를 옹호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을 것 같아서 기사를 올려보았습니다. 순서가 바뀌었습니다만 성의 있는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2.20 12:41

    일단 수시는 무조건 필요
    다만 보완이 확실히 필요할 뿐

    공정함과 확실함으로 무조건 정시라고만 외치는 분들 보면 답답하더군요.극단적으로 말하면 nba드래프트로 지극히 공평하고 확실하게 결과 딱딱 나오는 슈팅컨테스트해서 그 결과 순위대로 뽑는것 같은 것...그러나 현실은 어떤가요.농구선수에 있어 온갖 정량적요소도 중요하고 멘탈,포텐셜 등 정성적인 요소까지..요소가 수없이 많죠.
    다른 분야 역시도 과,전공마다 직종마다 필요한 능력,적성이 다르고.그건 수능이란 시험 하나로 절대 필터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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