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 하세요
간만에 들립니다
삼복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길 바라면서,
도움을 청합니다
사진 1,2 번은 동일 식물이고, 3,4번도 동일 식물입니다
1,2번은 멀리서 찰영 해도 크게 보이고
3,4번은 근접 찰영 한 것입니다
1,2번은 3,4 번에 비해 엄청 줄기가 굵더군요
실세삼에 비해 7~10 정도?
3, 4번은 실세삼 같은데..1,2번은 같은 실세삼인지요?
또한 1,2 번의 경우 꽃이나 씨앗이 전혀 보이지 않읍니다
시간이 지나면 씨앗을 맺을련지는 모르지만...
3,4 번은 이미 씨앗이나 꽃이 만발 햇던데..
도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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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그네님, 오랫만이군요.. 새삼은 실새삼과 새삼이 있고 바닷가 순비기나무를 숙주로 하는 갯실새삼이 있지요. 요 친구들은 자생종으로 농사에도 큰 해는 안 줍니다. 개체가 적기 때문인데, 문제는 '미국실새삼'이지요. 실새삼이 주로 콩과식물만 대상으로 삼는다면, 이 미국실새삼은 모든 식물, 심지어 목본성에도 기생할 수 있어 농작물에 꽤 많은 피해를 주지요.. 위의 아래(3,4번)는 바로 이 미국실새삼으로 보입니다. 길 가에 가장 흔하지요.. 그리고 위의 둘(1,2)은 새삼입니다. 새삼은 훨씬 굵고, 줄기가 붉은 편이지요. 꽃은 실새삼류가 7~8월에, 새삼이 조금 늦은 8~9월에 피므로 아매 지금 쯤 속으로 피울 준비를 서두르고 있을 겁니다
이것들 특히 미국실새삼을 손으로 거두어서 말려서 가루내어 환을 지어 먹으면 강장제로 몸에도 좋으니, 나그네님이 한번 나서시지요.. (효소재료로도 좋습니다.) 보세요.. 위의 새삼은 콩과식물에 덮여 있지만 아래 미국실새삼은 아무 식물에나 붙어있지요?
아 감사 합니다 역시 명쾌한 답변에 반 합니다 ㅎㅎ 미국산 실새삼은 이미 술에 퐁당 햇는데..새삼은 ..새삼인가 민가 해서 ㅎㅎㅎ 머뭇거리다가 더운 여름이라 효소를 죰 담았읍니다 ㅎㅎ 그러면 새삼 씨앗이나 줄기를 같이 이용 하여도 될련지요??
새삼의 꽃, 줄기, 씨앗, 기주식물을 통째 이용해도 좋습니다. 새삼 씨앗이 바로 '토사자'이니 늦 여름에 말려서 믹서기에 가루내어 탕재나 환으로 지으면 됩니다.씨앗을 맺을 때엔 기주식물이 말라 있어 따로 분리하기 어려운 점은 있으나 적당히 털어내고 쓰셔도 무방합지요... 시원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