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코로나가 유행하기 시작할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껄끄러워 집에서 가까운 수락산에 올랐었지요
수락산 올라본지가 벌써 3년이 지난지라 오랬만에 수락산을 올라보기로 결정하고 오늘 수락산을 찾아갔읍니다.
수락산 정상석이 없어졌다는 뉴스를 본 후 새로운 정상석도 만나볼겸 집을 나셨지요
3년전 수락산을 올랐을때와는 다르게 역방향으로 올라보았읍니다.
산행일자 : 2023년 7월5일(수)
산행코스 : 옥수당공원-석림사(장암역)갈림길-진달래능선-매월정-수락산 정상-헬기장-기차바위우회로이정목-
칠성바위-향로봉-소리바위-사기막고개-흑석고개-천문폭포-석림사갈림길-석림사-장암역
산행시간 : 약 6시간
▲ 3년전 지나갔던 수락리버시티아파트와 ▼ 이번에 지나간 수락리버시티아파트 풍경
▲ 하천 옆길을 따라 직진하여 수락육교를 건너가면 옥수당공원에 도착합니다
▲ 수락육교를 건너와서 뒤돌아 본 풍경
▼ 옥수당공원 서울둘레길 갈림길에서 좌측 장암동 방향인 의정부소풍길로 올라갑니다
▲ 석림사입구(장암역)갈림길을 지나면 진달래능선이라고 되어있는데 막상 봄철에 올라보면 진달래 꽃은 별로 없읍니다.
▲ 새로 만들어 놓은 수락산 주봉 정상석과 잃어버렸다던 옛 정상석이 나란히 서있네요
▲ 헬기장에서 도정봉 방향으로 가면 안되고 동쪽 방향으로 내려서서 사면길로 돌아가면 기차바위우회길 이정목이 나옵니다
기차바위우회길 이정목을 지나 사기막고개 방향으로 계속 직진하면 리본이 많이 달린 곳에서 우측으로 칠성바위가 보입니다
▲ 칠성바위를 다녀와서 앞에 보이는 향로봉으로 갑니다. 중간에 약수물이 나오는 곳이 있지만 식용으로는 부적합일 것 같아
그냥 지나칩니다. 향로봉 정상에는 정상석은 없고 리본만 매달려 있지요 소리바위까지 내려갔다 옵니다
▲ 칠성바위와 ▼ 바람이 불면 소리가 난다는 소리바위
▲ 소리바위에서 바라본 내원암과 금류폭포 비온 다음날이라 폭포에 물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합니다
▼ 향로봉 정상에 매달린 리본들. 나도 산사라고 매직으로 써서 1개 달아놓았네요
▲ 데크 계단길을 내려가서 뒤돌아 본 향로봉
▲ 사기막고개에 도착하여 좌측 소풍길을 따라 가면 흑석계곡이 나옵니다
▲ 천문폭포 풍경
▲ 천문폭포에서 사진 몇장을 찍은 후 흑석초소 앞에서 다시 석림사 방향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갑니다
▲ 좌측 흑석초소에서 올라와서 석림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오늘은 흑석계곡에서 석림사 계곡까지 대충 15번 정도 지그재그로 건너가며 진행하느라 더 힘들었네요
오전 9시20분경 옥수당공원에서 산행 시작후 오후 4시20분경 석림사에서 산행을 마치고 장암역에서 전철 탑승하여 귀가합니다
능선길에서는 그럭저럭 더위에 적응을 하며 걸었지만 사기막고개부터는 기온이 더 오르면서 힘들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