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보쌈과 좋은친구(2024.07.25)

[최폴리]

▶2024. 07. 25. (목) 18시

서울 양천구 목동 “원할머니 보쌈”식당

동네 중학교 친구 5명이 만났다~~

►지난 1주일 동안

장맛비가 줄기차게 내리다가

잠시 소강상태로 들어간 어제

동네 중학교 동창 친구가 폰으로

성호야~~~

이번주 시간있냐??

한잔 어때???

글쎄????

이번주는 낼 모레 26~28일(금토일)

대천해수욕장 여름 피서가고

다음주는 건강검진과

8월2~4(금토일)강릉으로

여름피서 가고 8월 말경이나

시간이 있을 것 같은데~~~~

말해놓고

(속으로...)

아차차~~~~

생전 먼저 술 먹자고 하는

친구가 아닌데...

이모임 저모임

단체 여름캠프 신경쓰느라

소수인원은 신경을 안 썼구나~~~

친구가 한잔하고 싶을 때

너무 시간 늦추면 맴이 시들어 지고

결국 情 이 멀어진다~~~

하는 생각에

모레 대천가지만

내일 오후 탁구치는 것 포기하고

만나자~~~

하여 이날 동네 중학교 친구

5명이 만났다~~~~~

소위 번개팅이다~~~

►지난번 만났을 땐

1960년~1970년대 어린시절

논두렁에서 메뚜기 잡고 미꾸라지.

개구리 잡던 얘기 나누며

情 듬뿍 담긴 술잔 주거니 받거니~~~~

역시 추억은 아름답다~~~

술이란

좋은 사람과 좋은 친구들과

뜨거운 가슴으로 情 나누고

따스한 세월을 노래할 때

삶에 있어

최상의 기쁨이요

최고의 행복이어라~~~~

노래 부르며 술잔을 기울였지만

이날은

변화된 세상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참된 人生 삶의 의미

사람들의 다양성과 사회적 인간관계

진정한 나라 발전 추구

후진국 정치권에 대한 비판

나라를 걱정하는 성숙된 정치가

아쉽다는 등등

주제로 술잔을 기울였다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친구가 있다는 건

세상사는 맛이 난다

모두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항상 즐겁고 잼 있는 생활

늘~~~~

행복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24. 07. 25. (목) 밤

최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