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별양동 과천오피스텔 / 보쌈,메밀냉면 / 황해순메밀냉면
보쌈이 나오는데 곁반찬이 해물뷔페수준입니다. 깔끔하고 다양한 해산물과 함께 먹는 보쌈이 아주 맛있습니다. 보쌈에 함께 나오는 굴은 영종도 앞바다에서 채취한 자연산인데요 서해안 자연산 굴은 남해 통영산 처럼 크지 않습니다. 자잘하지만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저 때문에 아내가 인천가면 발품을 팔아서 구해오곤 하는데 이제 가까이서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황해도 사람들이 메밀냉면 좋아하는데요. 메밀가루를 많이 넣고 반죽을 하면 끈기가 없기 때문에 살짝 익혀서 차가운 물에 식혀서 고형화하지 않으면 풀을 쑤어 버린 것처럼 풀어져 버린다네요. 그래서 겨울에 먹는답니다.
황해순메밀냉면은 본점은 인천 남동구청 근처 주택가에 허름한 냉면집이지만 찾는 이들이 많아 낮시간에는 줄서서 먹는다고 합니다. 과천점은 동생이 낸 집이라네요.
겨울철에는 굴로 맛을 낸 메일온면도 인기라네요. 시원한 국물 맛이 안양 동천홍의 사천탕면 생각이 드는 맛이었습니다. 순메밀냉면 5천원.
정부청사역앞에 그레이스호텔이 있고 뒷건물이 과천오피스텔입니다. 지하1층. 02-504-3838
첫댓글 사진 사이즈를 줄여서 올리셔야 할듯합니다...
한방으로 끝내시는 화끈한 성격이신것 같네요~~~~문장을 끊어서 엔터키를 가끔 눌러주시는 센스!!~~~~~ 부탁드립니다~~^&^
이왕이면 메밀냉면 사진도 올려주시지...
저 냉면은 정말 메밀냉면 같습니다~불현듯 엇그제 대학로의 아픈 경험이 떠올라서......ㅡ.ㅡ;;
산타님 마이아파요?? ^^;;
군침이 싹도는군요... 원래 고기류를 넘 좋아해서리~~ 아 보쌈 먹고 싶어라~~
냉면 시원~ 하겠다~~ ^^ 함 가봐야쥐~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보쌈은 얼마인가요?;;
보쌈은 1만5천원이고요. 그레이스호텔 뒤에 있는 과천오피스텔 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