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한인상공회, I Love YanTai 환경행사 진행
옌타이한인상공회(회장 김종환)에서 주최하고 회원사들이 후원한 제8회 I Love YanTai 환경행사가 3월31일 오전 옌타이개발구 자산(慈山)공원에서 진행되었다.
옌타이한인상공회 강경욱 사무국장이 자세한 행사일정 소개를 하였다.
이번 행사 준비위원장인 옌타이한인상공회 문준호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옌타이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교민에게는 옌타이시가 제2의 고향으로 옌타이시를 사랑하는 한국인들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시작된 환경행사가 옌타이시민과 한국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오늘 하루 가까운 가족 지인들과 동료간에 우의를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어 두산중공업, 현대자동차, 아시아나항공 등 10여 개 회사의 직원들과 옌타이한인상공회 회원을 포함한 300여 명은 쓰레기집게와 봉투를 나누어 들고 혼잡을 피하기 위해 두조로 나뉘어 산행을 시작하였다.
어린이를 대동한 일가족, 동료 및 지인들이 함께 동반한 가운데 이들 일행은 주위를 꼼꼼히 살피면서 쓰레기 수거를 하였다. 어린이들은 부모들이 칭찬을 해주자 더욱 신나 쓰레기줍기에 몰두하기도 하였다.
환경행사를 무난히 마친 일행은 옌타이한인상공회에서 제공한 점심을 먹고 자산 자연사 박물관 관광까지 마치고 귀가하였다.
옌타이한인상공회에서는 해마다 봄을 맞이하여 I Love YanTai 환경행사를 진행, 올해로 8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환경행사는 산행을 통한 자연의 가치와 고마움을 체험하고 자연환경 캠페인을 통하여 환경보호와 자연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한·중 기업 및 회원사 간 단합과 교류를 취지로 하고 있다.
옌타이지역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교민들 간 정보교류와 친목을 목적으로 설립된 옌타이한인상공회는 지난 1994년도에 설립되었으며 지금까지 회원 및 한국교민사회를 위하여 많은 공헌을 해왔다.
얄려진데 따르면 옌타이한인상공회는 다가오는 5월5일 옌타이한국학교에서 제27회 옌타이한국인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참가대상은 회원사, 한국교민, 유학생, 교포이며 여자 피구, 남자 족구, 어린이 달리기, 남자 축구, 가족대항전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설명:열심히 쓰레기를 줍고 있는 일가족
연해뉴스 박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