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 이로다”
시 127: 3
하나님께서 여인의 胎(태)를 여시고 자식을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은 성경에서 일관되게 이야기하고 있는 진리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생명의 탄생을 주관하십니다.
그렇다면 생각의 방향을 바꾸어 하나님께서 그 가정에 자녀를 허락하지 않으실 수도 있다는
점 역시 수긍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결혼과 가정에 관한 전문사역자인 윌터트로비시는 그 사실의 성경적 근거를 하나님의 첫 번 주례사에서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와를 만드시고 아담과 짝지어 주실 때에
“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 창 2:24)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결혼에 관한 일반적인 원리를 함축하고 있는데,
자식에 관한 언급은 전혀 없습니다.
이 사실은 자식이 없는 가정도 하나님이 세우신 훌륭한 가정이라는 점을 우리에게 새삼스럽게 확인시키고 있습니다.
오늘날 기증자를 통한 인공수정과 시험관 아기, 대리모, 나아가 수정한 복제술을 통한 자녀 출산이 실시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생명 윤리에 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실정입니다.
생명을 주관하는 하나님의 주권이 인간의 복지를 가장한 기술에 의해 침해받는 일이 계속 될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두렵습니다.
** 하나님의 생명 주권이 우리 사회에서 바르게 세워지도록 인도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