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에 심취해 있는 여산 구범회 선생.
그동안 다니던 성균관 한림원 사서과정 (2년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슴다.
졸업식은 2월 22일(토) 한국 유학의 총본산 한림원에서 있었다고.
사서 과정은 논어, 맹자, 중용, 대학을 배우는 과정으로, 이것을 통달하면 조선시대 왕조실록 등
사료 문서등을 훤~히 꿸 수가 있담다.
수강생은 전직 국회의원 2명, 대학교수 2명, 삼성전자 임원, 장성, 관련 부문 대학원생 등으로
여산 선생은 2년 4학기 과정 중 3학기를 1등을 해서 장학금을 받았슴다.
대단한 여산 선생!!!!!!!!!
여산 선생은 내친김에 앞으로 오경 과정까지 입학을 해서 이 부문에 전문가가 될 예정이라 함다.
여산 선생의 열정에 박수를 보냄다아~~~~~~~~~~
첫댓글 엄청난 내공을 가진 분입니다.
과찬의 말씀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한없는 부족함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을 뿐입니다. 최공, 이름을 보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젊었을 때의 최공 모습은 내 머릿속에 뚜렷이 새겨져 있는데 지금 길거리에서 만나면 몰라보겠지요. 최공도 마찬가지일거고. 세월의 무상함을 새삼 절감합니다. 송백헌 헌주를 통해 간간이 최공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적절한 때에 김태진 선생과 함께 얼굴 한 번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산 꼭 뵈야지요
역동적인 삶을 멀리서 알고 있었습니다.
딸의 친구가 연합통신에 2년전 취직하여 힘들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깊히 고민하는 아이라 직장에서 힘드나 봅니다.
추카, 추카, 추카함다.
구 구라의 구랏발은 한층 세지겠고, 우리 평사모는 더욱 활기차고 즐겁고,
고품격의 모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어느 귀인께서 이렇게 유려한 문체로 글을 남겼는고. 그대 앞날에 영광 있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