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전 두번의 여행에서 등한시했던 라파엘로~~
젊어서 요절하고 미켈란 젤로의 성과에 사로잡혀 등한시했던 라파엘로인데 바티칸에서 라파엘로의 입지과 성과는 미켈란젤로에 그다지 뒤지지 않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고 이미 두번의 진지한 학습을 경험한 시스티나 성당보다 라파엘로의 방에 방점을 두었습니다..
많은 관람객과 어름한 사진 실력으로 남긴 자료는 허접합니다만 큰 울림은 경험~~
진지하게 라파엘로 탐구 생활 한번 해야할 듯 합니다..
여행전 간단하게 돌아본 라파엘로의 일생과 허접한 사진으로 여행기는 일단 갈음합니다..
*라파엘로
5일부터 로마 여행을 가며
사전에 현장 학습차 라파엘로를 찾아봅니다..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3대 예술가로 표현되면서도 다빈치, 미켈란젤로에 비해서는 그다지 세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 "라파엘로"..
교황의 부름으로 교황청에 남긴 프레스코화들이 그의 대표작이며 그를 평할때 반드시 등장하는 것이 "바티칸"의 라파엘로 방에 있는 "아테네 학당"이다..
가인박명이라고 1520년 37세의 나이로 요절~~
우르비노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어머니는 딸을 낳다가 사망하여 기록에 의하면 이복형제는 있어도 친 형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궁중화가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예술적인 환경에서 자랐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으나 어린시절부터 교황의 부름을 받아 1502년 시스티나 성당의 제단화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를 완성했으며 그 시절 다빈치와 미켈란젤로가 활동하던 피렌체에서 활동하기도~~
피렌체 시절 라파엘로는 두 거장의 지도를 받으며 그의 작품의 전반적인 특징인 "호소력있으면서도 고요한 작품"이라는 화풍을 완성했다..
1508년에 교황의 부름으로 교황청으로 가 프레스코화를 그리면서 명성을 얻었고 타고난 매력적인 얼굴로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의 대표작인 "아테네 학당"은 이 시절에 완성되었으며 중앙의 붉은 옷을 입은 플라톤은 "다빈치"를 묘사한 것이며,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예수" 죽은 아들로 슬퍼하는 어머니를 위해 주문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작품을 통한 명성뿐만 이니라 수없이 여성과의 염문으로 로마에서 군림하던 그는 37살이라는 짧은 생을 마감했으며 그의 단명에는 수없는 연애사도 일조를 했다는 세간의 평을 받는다..
젊은 나이에 요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술적인 명성에 힘입어 판테온에 안장되었다..
그의 대표작인 "아테네 학당"과 많은 추측에서 언급되는 그의 뮤즈 "마르게르타 루티"를 소개하며 마무리합니다..
라파엘로의 초상화~~
젊은 시절에 요절한 멋진 남성의 모습..
그의 대표작인 아테네 학당은 54명 그리스 철학자들을 그린 상상화이며 중앙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중심 인물로 묘사했으면 정면앞에 턱을 괴고 있는 철학자를 미켈란젤로로 묘사하며 스승들에 대한 오마쥬를 표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와 이상과 현실에 대하며 토론하는 오른쪽 붉은 옷의 플라톤은 다빈치를 묘사했습니다..
벽화중 오른쪽 하단에 유일하게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젊은이가 있는데 라파엘로 본인의 모습!
르네상스 3거장의 모습도 "아테네 학당"을 친견할수 있으면 찾아보시죠?
그리스 철학자 54명을 그린 프레스코 벽화~~
아찔 합니다..ㅎ
가슴을 요염하게 드러내고 화가를 바라보는
작품 "라 포르나리나 La fornarina"..
제빵사의 딸이라는 뜻이며 문헌을 통해 둘의 연인사이는 검증된 것이 없으나 "우르비노의 라파엘"이라고 적힌 팔찌와 그림의 분위기로 자주 언론이나 기사에서 등장..
라파엘로의 성모 연작중에도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여인이 자주 등장합니다..
많은 여인들의 동경의 대상이었지만 그래도 정인은 있었다고 보아야하겠죠!
르네상스 3대가인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는 모두 결혼도 하지 않았고 또 자식도 없습니다.. 여러가지 사료를 통하여 일부는 동성애자였다는 주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