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야~ 역시 그럴 줄 알았어요 아저씨..^^*

[칼쑤마짱]

오예~~

역시 그럴 줄 알았어요 아저씨!^^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 클로징에서도 박혜진 앵커가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라고 해서  쾌재를 불렀죠.

토요일에 특집뉴스하신 이상, 일요일까지 그대로 쭉 가실줄 알았어요. ㅋㅋㅋ

아마 이번주 주말뉴스를 김주하앵커가 진행하지 않는 것은

한미 FTA 관련 특집으로 집중보도하기로 돼있어서 정석대로 가야 하니까 그런 거죠?

최근 포맷 바꾼 주말뉴스는 퓨전뉴스 스타일로, 되도록 경쾌하고 밝은뉴스 위주로 심플하게 나가는데

FTA 특집은 아무래도 주제가 너무 무겁고, 또 특집이니만큼 김주하앵커 혼자서

장시간 진행하기엔 벅차기때문에 그런 거죠? 그래서 김주하앵커는 이번주에 쉬기로 했나 봐요.

크하하.. 암튼 덕분에 저는 주말에도 아저씰 뵐 수 있어서 좋고

김주하 앵커도 "얘 얼굴 좀 보고 삽시다" 며 바빠서 아기 잠든 얼굴밖에 못본다며 푸념이던데 잘됐죠 머..ㅋㅋ

마음에 걸리는 건 아저씨께서 휴일에도 쉬지를 못하셔서 그렇지,

또 정부의 한미 FTA 굴욕외교가 기막히고 열받아서 그렇지,

그것만 빼면 저는 주말에도 아저씰 뵐 수 있다는 색다른 즐거움에 기분좋기만 한데요.

아저씨 가족분들이 좀 불만이겠지만요..하핫^^


근데 참! 아저씨!

아저씨께서 앉아 계시는 뒤로 여의도 야경이 훤히 보이는 그거..

대형 윈도우인지 대형 스크린인지 헷갈리는 그거랑, 앵커석 테이블교체랑..

평일뉴스와 주말뉴스 세트가 이미 눈에 띄게 확 바꼈잖아요.

근데도 아직 세트공사가 더 남았나 봐요? 완공이 안됐나 봐요?

4월 9일에 첫선을 보일 스튜디오 세트 공사가 지금 한창이라는 기사를 봤어요.

얼마나 더 빵빵하게 만들려구요? ㅋㅋㅋ

4월 9일이라.. 흠.. 무지 기대되는데요.. ^^

근데 그 총제작비가 10억원 가량이나 투입됐다구요?

꺅~  10억?  진짜  "억!" 소리 납니다.. 켁;;;

뉴스데스크에선 또 앵커샷과 카메라앵글, 화면배치등 본격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던데.. 어쩐지..!!

이미 지금도 조금씩 시도하고 있는 덕분인지 앵커석과 시청자와의 거리가 한 뼘 더 가까워진 느낌에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확실히 전보다 더 밀착된 느낌, 가족적인 뉴스라는 느낌 들었으니까요.^^

뉴스데스크 포맷변화등 내적 변화에 이어, 이젠 스튜디오 세트의 외형적 변화,

더욱 친근한 뉴스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저씨와 뉴스데스크 파이팅입니당~~!!! ^^*


근데 이건 여담인데요.  금요일에 김수진 기자 말에요.

발음도 또박 또박 잘하고 기사전달력도 좋긴 한데요.

스크린 앞에 서서 뉴스 브리핑? 할 때

화면에 뜨는 내용을 조목 조목 짚어가며 또박 또박 힘주어 설명하는 모습이

일기예보 하는 기상캐스터 처럼.. 혹은 초딩들 놔두고 가르치는 국어선생님 같기두..ㅋㅋ

친절하게 설명하는 건 좋은데 너무 친절해서...ㅋㅋㅋ

어딘가 김주하 앵커랑 비슷한 이미지에 앵커로서의 자질도 엿보이고

평소 눈에 띄는 기자라 눈여겨 보고 있긴 하지만 좀 더 자연스러웠음 좋겠어요.

아직은 좀 더 다듬어야 할 듯..  그렇게 배워가는 거죠 뭐.. 그쵸 아저씨?

암튼 제가 느끼기엔 그랬어요..  저만의 느낌 일수도 있겠지만..

아! 이건 김수진 기자한테 말해야 하나요?  쉿~ 그냥 우리끼리 얘기에요..  ㅋㅋ

김수진 기자 그대로 그 정도면 아주 잘 해요. ^^;;

암튼 4월 9일에 첫선을 보인다는 더욱 업그레드 된 스튜디오 세트를 기대하면서...

일요일밤 9시에 뵙겠습니다 아저씨~~ ^^;;

p.s)
어제 토요일에 친구들 만나서 놀기로 했는데요.

아저씨 뉴스 보고 나가느라 늦게 합석, 한 3시간 가량 놀다가 1시 좀 넘어서 들어왔어요.ㅋㅋ
아저씨께선 생맥주 좋아하세요? 저는 생맥주 엄청 좋아해요.
배가 불러서 취하도록 마시지 못하는게 좋아요.
좀 알딸딸 한 상태가 딱 좋아요..ㅋㅋ
그 이상 마시면 괜히 슬퍼져서 싫어요. 오늘처럼 기분좋게 취할 때가 굿!~

그냥 주저리 주저리.. ^^;;

[칼쑤마짱]

이거 일요일 새벽에 아저씨께 보낸 메일인데.. imbc 메일 서버가 몽땅 고장났는지.. 메일이 자꾸 안보내져서 여기다 올려요..

[칼쑤마짱]

주말에도 아저씰 뵐 수 있다는 거움.

[부드러운 카리스마]

주말에도 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근데 좀 피곤하시겠지요 ^^

[칼쑤마짱]

그러게요 피곤하시겠어요.. 주말에 쉬지 못하시면 연 이주일 째 풀가동 하시는 건데.. 그걸 생각하면 휴일을 뉴스에 빼긴 아저씨랑 가족분들이 안타깝지만.. 어쨌든 저는 주말에도 아저씰 뵐 수 있어서 엄청 기분 좋았다는..

[미술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