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중세시대의 이런 무기들, 여러분 게임에선 잘 안쓰시죠? 그냥 굼겨죽이거나, 아니면 매수를 하시지, 뭐 귀찮게 이런 무기를 일일히 만드나요. 맞죠?
재밌는 것은 실제로 중세때도 마찬가지였다는 겁니다. 특별히 빨리 빼앗어야 되는 성 아니라면 매수와 굼기기가 훨씬 주력으로 쓰이던 방법이었습니다. 물론 공성병기를 가져는 가지만 별로 치중은 안 두었죠.
왜냐? 공성무기는 보시다시피 나무로 만들어진 누추한 것들인데 반해 성은 여러분이 역시 볼 수 있듯 굉장히 강했으니까요. 이 때 만들어진 성들이 두껍지가 않아서 포에 약하다고 책에서 설명은 하지만.... 사실 근대에도 이런 성채는 꽤나 유용하게 활용되었습니다. 사실 20세기에도 가끔 쓰였습니다. 얼마나 잘 만든지 아시겠죠. 공성무기의 후진성과 성곽의 튼튼함, 결국 중세시절 한번에 뚫는 공성전투는 거의 없었다는 거지요.
그림에 있는 것들의 이름은 다 아시겠죠. 발리스타, 카타펠터, 재밌는 이름으로 공성용 양머리(?), 밑에 기어들어가서 싸우는 움직이는 집들...등등
첫댓글 혹시나해서 덧붙이지만 저도 화기시대의 성곽과 중세시대의 성곽의 차이에 대해선 압니다.
제가 미쳐있는 무기인 트레부셋은 없다는게 아쉽네요. (왕의 귀환 쇼크가 너무 커서)
왕의귀환 쇼크?? 아 곤도르 군사들이 쏜 투석기 말인가요? 왜요?
글쎄요. 너무 멋지달까.. 도르레가 돌아가고 밧줄이 올라가면서 돌덩이가 슝 날아가면서 전탑이나 투석기를 맞추는게 너무 시원하더군요. 그후로는 트레부셋이 빠졌습니다.
아 ㅋㅋ
ㅡㅡ;; 왼쪽 맨밑에있는게 트레뷰셋입니다;
동양도 덮게 있는거 썼는데요?
왼쪽 밑에것도 트레뷰셋이군요 발석추가 달린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