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Laos)는 북으로 중국, 동으로 베트남, 북서쪽 미얀마, 서쪽엔 태국, 남쪽으로 캄보디아가 둘러싸고 있다.
인도차이나 반도 중앙부에 위치하여 이들 5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아세안(ASEAN) 유일의 내륙국가로서 바다를 끼고 있지 않다.
국토면적은 남한과 북한을 합한 한반도의 1.1배 정도이나 총인구는 고작 750만.
프랑스의 통치를 받다가 ‘라오스인민민주공화국’의 국호를 가진 사회주의·공산주의 국가가 되었다.
‘비엔티안(Vientiane)’은 라오스의 수도로서 동남아시아의 젖줄 메콩강을 기점으로 북으로 라오스, 남으로 태국과 구분되는 인구 70만 정도의 작은 도시다.
‘방비엥(왕위앙 Vang vieng)’은 비엔티안에서 100여km 떨어져 있으며 인구는 약 25,000명.
루앙프라방과 비엔티안의 중간 지점으로 라오스국립공원이며 남송강과 접한 카르스트 지형을 띤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튿날 호텔식을 한 뒤 처음 찾은 곳은 ‘코프(COPE)센터’
베트남전쟁 때 미군은 라오스로 숨어든 베트콩들을 공격하기 위하여 폭탄을 투하하였다.
불똥이 옆 나라인 라오스와 캄보디아로 튀게 된 것.
이로 인해 라오스에서 5만여 명의 사상자가 났고, 이 폭탄은 아직도 라오스 전역에 불발탄으로 남아 사고가 나고 있다.
‘코프센터’는 이들을 위한 장애인 지원센터로 병원이자 재활센터이다.
‘씨엥쿠안(Wat Xieng Khouane)사원/불상 공원(Buddha Park)’은 불교와 힌두교가 결합된 여러 불상 조각들이 모여 있는 곳.
와불을 비롯한 조각품들이 우리에게 다소 낯설어 뵈는 건 아무래도 힌두교와 접목된 때문일 것.
‘왓씨므앙’은 이곳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사원으로 금색으로 화려하게 채색되어 있어 생경스럽다.
이 사원엔 과거 스스로 인신공양을 한 ‘씨(Si)’라는 여인의 사연이 전한다.
소원을 빌면 잘 들어주기로 유명하지만 연애소원은 불응하므로 사양한단다.
생수(?)를 곁들여 즐겁게 ‘탕원유원지 선상식’을 한 뒤 고속도로를 경유하여 방비엥으로 이동한다.
먼저 호텔(타비숙 아일랜드 THAVISOUK ISLAND)에 여장을 푼 뒤 트럭을 개조한 차를 타고 ‘AK 한식당’에서 저녁식을 하였다.
식후에 찾은 ‘여행자 거리’는 방비엥의 메인 거리로서 유럽인들이 카페나 펍(pub)에 모여있는 작은 거리.
우리는 부부동반 ‘3박 5일’ 일정으로 라오스로 여행을 떠났다.
사정이 있어 불참한 친구들을 제외하니 부부동반 15명.
출국 (김해공항 출발): 1월 26(금) 21:05 → (비엔티안공항 도착): 2월 27일(토) 00:30(5시간 25분 소요)
귀국 (비엔티안공항): 1월 30일(화) 01:30 → (김해공항 도착): 1월 30일(화) 08:00(4시간 30분 소요)
* 라오스와 우리나라의 시차 2시간.
라오스 지도.
여행일정.
김해공항 국제선 3층 '하나투어' 앞에서 미팅.
4번 게이트 21:05에 출발하는 '비엔티안' 티웨이 135번기.
비행기가 이륙을 하였다. 창으로 내려다 보이는 불빛.
여기까지가 한국시간이고...
라오스 비엔티안 공항에 내렸다.
이제부터 라오스 시간이니 카메라에 나오는 한국시간에서 2시간을 빼면 된다. 02:58이니 라오스 시간으로 12:58.
비엔티안 공항에서 가이드를 만나 호텔로 이동을 한다. 일행들은 모두 25명(우리 15명과 각기 모인 10명).
도착한 호텔은 비엔티안 시내 중심가에 있는 '돈 찬 팰리스 호텔(DON CHAN PALACE HOTEL)'.
각기 키를 받아들고 제각각의 방으로 들어갔다.
라오스 시간으로 02:01. 아침 만나는 시간은 식사를 한 뒤 09:00. 빨리 씻고 피곤한 몸을 뉘어야 한다.
다음날 일찍 일어나 베란다에서 밖을 내려다 보았다. 라오스 시간으로 06:48이다.
메콩강변을 따라 자연이 펼쳐져 있다. 마치 우리나라 낙동강 둔치를 닮았다.
아예 파노라마로 잡았다.
아침은 든든하게 챙겼다.
그리곤 호텔로비에 모두 모여 가이드를 기다린다.
버스에 탑승이다.<09:06>
첫번째 방문지는 '코프센터'.
코프센터는 작은 전시관. 'COPE'글체는 모두 의족과 의수로 만들어져 있다.
내부엔 베트남전쟁 때 미군의 폭격과 그 불발탄으로 피해를 입은 각종 자료들을 전시해 놓았다.
각종 의족 앞에서 설명을 하는 우리의 가이더 '권 반장'.
코프센터를 벗어나면...
다음 방문지는 '씨엥쿠안사원 불상공원'이다.
황금빛 찬란한 문을 들어서다 위를 올려다 보았다.
안에도 역시 금빛 찬란한 조형물들.
금빛 조형물 사이로 오래돼 보는 벽돌탑이 보인다.
이 벽돌탑이 스스로 인신공양을 한 ‘씨(Si)’라는 여인의 사연이 전하는 곳.
널따란 사원을 한바퀴 돌며...
내부를 살짝 들여다 보았다. 스님들 앞에서 기도하는 불자들의 모습이다.
각기 다른 자세를 취한 부처님들.
우리나라와 다소 달라 뵈는 부처님들. 이는 우리나라와 달리 남방불교여서일 것.
남방불교란 베트남을 제외한 동남아시아 각국의 불교로서, 스리랑카를 비롯하여 태국·미얀마·캄포디아·라오스 등지의 불교를 말한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티벳과 중국·한국·일본 등에 전파된 북방불교다.
코끼리를 비롯한 각종 문양들이 새겨진 벽면과 천장.
대부분의 조형물들엔 머리에 뿔이 달렸다.
기념사진을 찍는다.
#2.
#3.
부처님은 모두 금빛찬란.
코끼리와 용. 용의 머리엔 코끼리의 코가 치켜들고 있다.
<단톡방에서 가져온 사진>
#2
#3
커다란 나무 아래의 각종 불상들.
사원을 한바퀴 돈 뒤...
이제 불상공원을 찾는다.
각종 불상들.
<단톡방에서 가져온 사진>
제각각 다른 길로 들어간다.
거머티티한 석물은 오랜 세월을 증명하기도하지만...
우리나라 화강암과 사뭇 다른 석회암의 차이일 것.
와불. 와불은 손의 모양에 따라 열반 전후를 짐작할 수 있다는 것.
각종 불상들.
코끼리와 각종 석물들.
똬리를 튼 배암과 발톱사이의 불상..
짐승 위에 올라 앉은 팔이 열 개 달린 조각상.
둥그스름한 탑 앞에서.
팔베개를 한 와불.
친구의 손을 끌고 와 악어의 입속에 머리를 넣어라고 했다.
"네 죄를 네가 알렷다." 지은 죄가 없으면 악어가 물지 않을 테고, 그렇지 않다면 악어가 입을 다물어 버릴 것이다.
"거긴 아닙니다. 대상이 바뀌었어요."
양 손에 향로를 든 불상.
원숭이가 여의주를 두 다리로 감쌌다.
작은 호수의 사면불.
탑.
메뚜기인가?
저팔계가 머리채를 잡아 챘다.
석물들 사이로...
친구들의 모습.
기념사진.
사면불 원탑 앞에서.
높은 곳에 올라있는 관광객들.
<단톡방에서 옮겨온 사진>
<단톡방에서 옮겨온 사진>
식사를 하러 갔다.
'무앙 라오 레스토랑(Muang Lao Restaurant)' .
선상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노래방을 제공해 흥겨운 여행기분을 살리게 해준다.
작은 배에는 우리 일행들 25명.
물길을 따라 천천히 움직이는 '탕원유원지 선상식당'.
조용히 식사를 하다말고...
띵까띵까~♬
<동영상>
<130km의 고속도로를 1시간 30여분 타고가며 차창으로 보이는 예사롭지 않은 산세를 카메라에 담았다.
고속도로는...
방비엥 톨게이트에서 끝이나고...
우선 우리가 이틀을 묵을 호텔로 이동이다.
'남송강(NAM SONG RIVER)'을 인도교로 건너며...
강줄기를 바라 보았다.
우리가 묵을 '타비숙 아일랜드 호텔(THAVISOUK ISLAND HOTEL)'.
웅성웅성 키를 받아들고...
호텔 맞은편 석회암 지질의 산세를 올려다 본다.
각기 방으로 들어가...
여장을 푼 뒤...
한방에 모여 잠시 휴식을 하였다.
그런 뒤 호텔 로비로 내려가...
저녁을 먹으러 가기 위해 잠시 기다린다.
여긴 방비엥 '타비숙 아일랜드 호텔'.
푸른 하늘에 열기구가 두둥실.
남송강 물길을 따라 카누가 줄지어 이어진다.
길다란 배에 동력은 엔진. 선외기다.
현대 1톤 화물차를 타고...
'AK 코리아 레스트랑(KOREA RESTUARANT)'에 들어왔다.
반주로 생수(?)를 곁들인 식사를 한 뒤...
여행자 거리(방비엥 메인 거리)로 나섰다.
주로 옷가지를 파는 야시장이다. 가까이 울퉁불퉁 깎아지른 산세가 눈에 들어온다.
STREET NIGHT-MARKET. 야시장이다.
한자리에 모두 모였다.
라오스의 명품 맥주 '비어라오(BEER LAO)'대신에 '하이네캔'이다.
◇ 이어지는 삼삼회 라오스 여행기 ☞클릭 라오스[2]탐낭동굴·탐쌍동굴·버기카투어·블루라군·쏭강풍등날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