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모두 좋은 저녁밤 보내고 계시죠?
어제부터 이어진 2018년 중흥사 김장이 오늘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러 신도님들이 함께하여 장보기부터, 산으로 김장 물건 올리기, 배추와 무우, 알타리 다듬고 절이기, 김장속만들기, 등등 너무나 많은 마음과 정성이 담겨 한해를 맛있게 만들어 주셨어요.
재료 손질도 힘들지만 한밤중부터 새벽까지 절인 배추를 뒤집고 다시 또 씻어 손질하신 보살님들이 추운 밤바람과 찬온도에 결국 몸살이 나셨는데도 불구하고 템플스테이 준비를 해주시고 하산을 하셨습니다.
중흥사 1년을 책임지는 이 울력이 여러분들의 따스한 마음과 마음으로 김장독마다 가득가득 넘치니 중흥사의 공양이 한층더 풍요롭습니다 .
총무스님께서 11월의 김장울력은 아주 특별한 의식이라고 말씀하셨듯이, 너무나 경건하게 정성담아 어제와 오늘 봉사해주신 보살님들, 거사님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
아무쪼록 이 밤 편안히 보내시고 내일 아침은 모두모두 상쾌하게 일어나시길 바랄게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
첫댓글 어이구 팔이 아프고 다리가 아퍼도 감기가 잔득 걸려도 이렇게 김장 운력에
힘쓰신 거사님 보살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빨리 완쾌 발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