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자리*
1. 다음 중 내 스타일의 음악은?
(1) 클래식 (2) 재즈 (3) 프로그레시브 록 (4) 펑크 록 (5) 브리티시 록
2. 가장 받고 싶은 생일 선물은?
(1) 엄마가 떠주신 스웨터
(2) 최면술 연습용 수정구슬
(3) 외국에서 사 온 희귀한 향수
(4) 근사하게 조각된 잭나이프
(5) 번지점프 회원권
3.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은?
(1) 외로운 것 (2) 가난한 것 (3) 속는 것 (4) 갇히는 것 (5) 지는 것
4. 가장 배우고 싶은 것은?
(1) 요가 (2) 스킨 스쿠버 (3) 사격 (4) 복싱 (5) 검도
5.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은 영화는?
(1) 제임슨 카메룬 식 블록 버스터
(2) 멕 라이언이 나오는 로맨틱 코미디
(3) 로빈 윌리엄스가 나오는 홈 드라마
(4) 줄리엣 비노쉬가 나오는 프랑스산 예술영화
(5) 엠마 톰슨이 나오는 빅토리아 조 고전극
당신이 선택한 숫자를 모조리 더한 숫자가, 당신의 양자리 지수
20-25 청소할 때조차 누가 먼저 하나 내기하자는 사람입니다. 경쟁심과 승부근성이 삶의 동력이지요. 장점도 있지만, 너무 자주 그러면 여러 사람 피곤해진답니다. 그러니 받아쓰세요.
'참을성, 너그러움, 겸손, 이해심, 중용'
이것이 당신의 삶을 구원할 미덕입니다.
그리고 제발, 약속시간 늦었다고 불같이 화내는 성미 좀 고치세요. 어디 하늘이 무너진 건가요?
12-19 적극적 + 공격적 + 시원시원 + 단순명쾌 + 고집불통 + 제맘대로...
당신의 좌우명은 '난 나야'가 아닐까요? 부디 양자리의 나쁜 점보다 좋은 점을 살려나가시길.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정열적인 당신과의 연애라면, 시효가 한 달을 넘기지 못하더라도 따라 나서고 싶을 걸요.
6-11 차분한 것도 좋지만... 쯧쯧. 어디 그래서야 화나면 어떻게 풀어요?
그런 거 쌓아두면 병 생깁니다. 그러니 그날의 분노는 그날에 푸는 법도 배우세요.
일단 주먹을 불끈 쥐고, 책상을 한번 '쾅' 치는 겁니다.
그리고 소리를 지르세요. 내맘대로 하게 좀 내버려 둬!
하지만 맨 정신으론 도저히 안 되겠다면? 할 수 없죠.
근처 노래방이라도 가세요.
6 이하 피가 모자라... 피가 모자라.. 피가 모자라....
여기서 피는 심장에서 솟구치는 붉은 것, 정열을 말합니다.
당신은 사랑이 많을지는 모르지만 애인의 마음을 붕 뜨게 만드는 찬란하고 뜨거운 정열은 부족하군요. 그러니, 피를 만드세요.
화끈한 액션 영화를 보고 두들겨 패세요. 물론 패도 문제 안 생기는 걸로만.
그밖에 고단백질을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라는, 의사 선생님 식의 다소 뻔한 처방도 효과적입니다.
황소자리*
1. 고급 레스토랑의 식사교환권이 생겼다. 어떻게 할까?
(1) 친구를 데려가 가벼운 코스 요리를 주문한다.
(2) 남에게 팔아먹는다.
(3) 생일 선물로 친구에게 주고 생색낸다.
(4) 돈을 더 보태서라도 그 식당의 최고급 요리를 주문한다.
(5) 금액만큼 고급 브랜디나 와인으로 바꿔 두고두고 마신다.
2.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국내 기업은?
(1) 삼성 (2) LG (3) 안철수 바이러스 연구소 (4) SK (5) 현대
3. 나에게 여윳돈 천만원이 있다면?
(1) 엄마 준다. (2) 저금한다. (3) 쇼핑한다. (4) 주식 산다. (5) 땅 산다.
4. 다음 중 당신에게 해당되는 말은?
(1) 약간 사치스럽다. (2) 약간 먹는 걸 밝힌다. (3) 전원주택에 몹시 관심이 많다. (4) 약간 돈을 좋아한다. (5) 약간 느끼하다고들 한다. (6) 모든 항목에서 다 해당된다.
5. 다음 중 페이퍼에서 가장 좋아하는 칼럼은?
(1) 조병준의 구멍가게 (2) 장지원의 스포츠 얼라이브 (3) 조용신의 뉴욕 스토리 (4) 고은경의 인터뷰 위드 미 (5) 술과 장미의 나날
당신이 선택한 번호를 모두 더한 숫자가 당신의 황소자리 지수.
20-25 물질을 다루는 감각이 탁월하니, 대길하면 거부가 될 것이요, 소길 하더라도 의식은 풍족하겠다. 사치와 허영을 삼가고, 특히 온갖 명품들을 멀리하며 근신하면, 타고난 이재를 옳게 펼 수 있으리라. 자칫 물질의 노예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 또 명심하도록. 훗날 내게 눈먼 돈이 생기면 만인을 제치고 그대에게 투자를 상의하고 싶구먼
12-19 날렵하고 민첩하지 못함을 한스러워 말라. 느려도 황소걸음이라고, 묵묵히 한 걸음씩 옮기다 보면 태산만한 대업을 이룰 수도 있을 터. 이성에게도 단박에 마음을 끌기보다는, 특유의 편안함과 푸근함으로 천천히 다가가는 것이 비결이다. 타고난 입맛이 출중하니, 이도 저도 안 되면 음식 장사에 승부를 걸어라.
6-11 돈은 누가 버는가? 열심히 일만 한다고 버는 것도 아니고, 죽어라고 아껴 쓴다고 모이는 것도 아니다. 묵묵히 앉아서 기회를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하고, 위험을 감수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 결에 돈이 돈을 버는 단계에 이른다. 돈은 스스로의 응집력을 가지고 자기증식을 하는 생명체다. 더 늦기 전에 돈을 자식처럼 사랑하고 이해하라.
6이하 재물에 대한 감각이 이렇게 없다니! 이는 청렴함도 순진함도 아니다. 무능함에 지나지 않는다. 화가 닥쳐 주위에 민폐를 끼치기 전에 재물에 대한 마음을 고쳐먹어라. 돈을 사랑하면서 미워하는 이율배반적인 감정을 청산하라. 돈은 돈일 뿐이다. 선하지도 않고 악하지도 않은 자본주의처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은답시고, 하루 1억원의 전기세를 지불하는 찬란한 전광판처럼.
쌍둥이 자리*
1. 다음 중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1) 인간극장 (2) 이소라의 프로포즈 (3) 여인천하 (4)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5) 한 밤의 TV연예 (6) 웬만해선 빼놓지 않고 다 본다.
2. 내가 도저히 못할 짓은?
(1) 하루종일 텔레비전만 튼다.
(2) 하루종일 채팅만 한다.
(3) 하루종일 같은 책만 읽는다. (섞어 읽지 않는다)
(4) 하루종일 우표만 붙인다.
(5) 하루종일 아무 말도 안 한다.
3. 다음 중 내 스타일의 영화감독은?
(1) 키에슬롭스키 (2) 왕가위 (3) 스티븐 스필버그 (4) 타란티노 (5) 팀 버튼
4. 내 분위기로 가장 감당이 안 되는 곳은?
(1) 어깨를 부딪치지 않고서는 걸을 수 없는 놀이공원
(2) 뱀쇼(?)를 하는 나이트 클럽
(3) 소 도축장
(4) 은혜가 충만한 교회 부흥성회
(5) 큰스님이 졸고 계신 고즈넉한 암자
5. 다음 중 (솔직히) 가장 좋아하는 잡지는?
(1) 샘터 (2) 문학동네 (3) 보그 (4) 페이퍼 (5) 딴지일보
선택한 번호를 모두 더한 숫자가 당신의 쌍동이자리 지수
20-25 물에 빠져도 입만 동동동 뜰 타입. 책도, 만화도, 영화도, 그림도, 심지어 최근 갈라진 연예인 커플에서 뜨고 있는 레스토랑 정보까지. 당신은 정말 시시콜콜이다. 하지만 자칫하면 그런 시시콜콜한 재담에 빠져 농담 따먹기로 한세상 말아먹는 수가 있으니 요주의!
12-19 인생도 사랑도 적당히 가볍다. 사랑하지 않아도 해는 뜨고, 밥 때가 되면 배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난다. 이 우스운 리얼리티! 당신은 그걸 안다. 그래서 사랑의 방식도 좀 건조하다. 그것이 삭막한 건조함이 될지 쾌적한 건조함이 될지는, 순전히 파트너 만나기 따름.
6-11 약간만 쿨해지면 인생이 즐겁다. 기분이 축축한 날엔 펑키한 노래를 들으며 엉덩이를 흔들어 보자. 만화책을 쌓아놓고 깔깔대는 것도 좋다. 그러고 나서도 '나를 차버린 그 몹쓸 놈'이 골치를 지끈거리게 하면 발가락을 간질여서라도 기필코 웃어주자. 칙칙한 건 딱 질색이쟎아.
6 이하 당신은 너무 무겁거나 너무 감상적이다. 쌍둥이 자리를 배우지 않으면 답답이 소리를 평생 달고 다니겠다. 우디 앨런의 영화와 은희경의 소설과 찰스 파지노의 까불까불한 그림이 당신을 구원할 수 있으리라. 그것도 안 된다면, 마담뚜를 동원해 통신 유머작가에게 연애를 걸어보거나, 혹시 아는가, 당신도 엽기적인 그녀가 될 수 있을지. 부디 건투를!
게자리*
1. 다음 중 내가 애독하는 작가는?
(1) 김영하 (2) 이윤기 (3) 한비야 (4) 박완서 (5) 신경숙
2. 내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1) 없다. (2) 유명한 누군가 (3) 학교 선생님 (4) 아빠 (5) 엄마
3. 당신은 페이퍼에 편지를 보낸 적이?
(1) 한 번 이하
(2) 두세 번 정도
(3) 다섯 번 내외
(4) 열번 내외 (또는 1번 이상 방문)
(5) 부지기수 (또는 페이퍼 동호회 활동 중)
4. 당신이 소장하고 있는 페이퍼의 총량은?
(1) 서점에서 보고 만다.
(2) 5권 이하
(3) 10권 이하
(4) 20권 이하
(5) 30권 이하
(6) 40권 이하
(7) 거의 다 갖고 있다.
5. 페이퍼를 읽을 때 나는?
(1) 킥킥 웃으며 본다.
(2) 밑줄을 긋는다.
(3) 오려 갖고 다닌다.
(4) 늘 끼고 살다시피 한다.
(5) 공감의 눈물을 주르륵주르륵....
당신이 선택한 번호를 모조리 더한 숫자가 당신의 게자리 지수
20 -25 쯧쯧. 시인의 천품을 타고 났으나 알아보지 못하는 세상이 야속하다.
내 마음 아는 이 없다는 생각에 골방에만 웅크리고 살기가 십상. 음주를 경계하고 씩씩하고 논리적인 태도를 기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인관계도 편협해지기 쉬우니, 지나치게 방어적이거나 감상적으로만 매달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
12-19 이만한 감수성이면 적어도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 크게 잘못되는 일은 없으리라.
감성을 잘 갈고 닦으면 인간관계에서 상당한 친화력을 발휘할 수도 있을 듯. 여자라면 장차 자애로운
어머니가 될 것이요. 남자라면 여성의 마음을 얻는 데 귀신 같은 재능을 발휘할 터, 모성이 없는 여자에게서도 모성을 이끌어 낼 테니 말이다.
6-11 간신히 나무토막만 면한 감성이로고! 아니라고 항변한다면 그대가 감성이라고 말하는 것은 지적 순발력이나 재치임을 알려주겠다. 마음에 물기가 부족하니, 어느 사람이 와서 그 마음에 쉬어 갈꼬... 갈증을 하소연 하다 제풀에 날아가지나 않을지...
6이하 하늘에서 뚝 떨어졌나. 땅에서 펑 솟았나? 흡사 마징가 제트 수준의 감수성이로다. 저 혼자 세상 살기는 편할지 모르나 다가갔다가 마음 상하는 이 많으리라. 정말로 기계가 아니라면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해보는 게 어떤지.
정호승, 안도현, 이문재, 장석남을 장기 복용하면 효험이 있으리라. 어쩌면 부모와 화해부터 하는 것이 감성의 물꼬를 트는 첩경일 수도.
사자자리*
1.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면 좋을까?
(1) 위험한 놈 (2) 웃긴 놈 (3) 착한 놈 (4) 멋진 놈 (5) 위대한 놈
2. 사랑을 할 때 가장 짜릿한 순간은?
(1) 예감처럼 꽂히는 그의 눈빛
(2) 책상 위에 남기고 간 다정한 메모
(3) 그에게 처음 사랑을 고백할 때
(4) 첫날 밤
(5) 그가 처음 사랑을 고백해올 때
3. 다음 중 나와 가장 닮은 사람은?
(1) 몽실언니 (2) 수다맨 (3) 빈 라덴 (4) 가수 싸이 (5) 찰리 브라운
4. 나는 평소 이렇게 먹는다.
(1) 먹는다기보다 때운다.
(2) 영양소를 염두에 두고 먹는다.
(3) 밥보다는 군것질을 좋아한다.
(4) 음식에 대해 온갖 평을 해가며 먹는다.
(5) 반찬이 부족하면 더 내오게 해서 상을 가득 채워놓고 먹는다.
5. 영화 <이웃집 토토로> 에서 내가 맡고 싶은 역할은?
(1) 검댕이 먼지 (2) 사츠키 (3) 메이 (4) 토토로 (5) 고양이 버스
당신이 선택한 번호를 모조리 더한 숫자가 당신의 사자자리 지수.
20-25 당신은 왕이다. 하지만 아버지는 왕이 아니며, 물려받을 영토도 없다. 그래도 당신은 왕일까? 이것이 어른이 된 사자자리가 겪는 시험이다. 왕관이나 영토가 아니라, 당신 자신으로서 왕임을 입증하라. 이것이 그대들이 땅에서 치러야 할 위대한 사명이다.
(아아, 모리배들의 세상을 어찌 살아가실지 눈물이 나옵니다.)
12-19 사랑스러운 단순성의 소유자. 하지만 당신은 그 단순성이 짐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세상살이에 요긴해 뵈는 교묘함을 흉내내기 어렵기 때문에. 하지만 그렇다고 그런 얕은 수로 몸을 더럽혀서는 안 될 일. 사자가 풀을 뜯어먹어서야 쓰나? 외롭고 지칠 때면, 당신의 심장에서 뻗어나오는 그 밝고 뜨거운 빛에서 힘을 되찾아라.
6-11 낙천성이란 무엇일까? 행복이란 무엇일까? 이것은 무엇보다 심장의 느낌이다. 하지만 당신은 너무 메마른 기쁨에 길들여져 있다.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행복감을 당신의 몸에도 선사하자.
춤을 사랑하라. 음악을 사랑하라. 열린 대기를 사랑하라. 태양을 사랑하라. 태양 아래 가장 먼저 옷을 벗어라.
6 이하 당신은 착한 사람일지 모르지만, 여러 사람을 품을 수 있는 도량과 배포는 부족하다. 한가지만 제안해 보겠다. 지금 일어나 당신이 생각하는 가장 사자다운( 또는 왕다운 ) 걸음걸이로 걸어 보라. 단순히 거드름을 피우는 것도, 목에 힘을 주는 것도 아니다. 그러면서도 걸음걸이만으로도 좌중을 압도하는 위엄이 있어야 한다. 그런 걸음걸이가 어디 있냐고? 나는 그것을 실제로 보았다. 진심으로 꿇어 엎드리고 싶었다.
처녀자리*
1. 다음 중 당신이 가장 받고 싶은 생일 선물은?
(1) 나이트 클럽 연간 회원권
(2) 편지 쓰는 심정으로 기록했다는 애인의 일년치 일기장
(3) 투시 연습용 수정 구슬
(4) 내 명의로 된, 만기가 3개월 남은 적금 통장
(5) 50단짜리 이동형 서류함
2. 화가 나면 나는?
(1) 던진다 (2) 먹는다 (3) 나간다 (4) 잔다 (5) 일한다
3. 당신은 혼기가 꽉 찬 처녀다. 중매쟁이가 보여주는 다음 사람들 중에, 누구랑 결혼하면 좋을까?
(1) 술주정뱅이 천재 시인
(2) 생명보험을 들지 않은 정열적인 투우사
(3) 예의바른 청부살인업자
(4) 아이 다섯 딸린 성실한 홀아비
(5) 가계부 검사를 하는 공인회계사
4. 다음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말은?
(1) 인생의 참맛은 미친 사람들만이 안다.
(2) 엘비스 프레슬리는 살아 있다.
(3) 남침설은 정부와 라면공장의 합작설이다.
(4) 성공하는 것이 복수의 지름길이다.
(5)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위생이다.
5. 다음 중 가장 견딜 수 없는 상태는?
(1) 반나절 동안 엘리베이터에 갇혔다.
(2) 친구들이 일부러 나만 빼고 동창회를 가졌다.
(3) 사흘째 라면만 먹었다.
(4) 컴퓨터가 다운되어 작업한 파일이 날아갔다.
(5) 누군가 내 서랍과 책장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6. 다음 중 페이퍼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사는?
(1) 네버 엔딩 스토리
(2) 박동식의 이 세상 어딘가에
(3) 술과 장미의 나날
(4) 어느 특별한 날의 기록
(5) 전사섭의 책과 사람
당신이 선택한 번호를 모조리 더한 숫자가 당신의 처녀자리 지수.
26-30 앗, 뜨거워라! 당신은 여간내기가 아니다. 어디에서 뭘 하건 훈육주임이나 사감선생 노릇을 하고 있겠다. 배우자감으로는 사양하고 싶지만, 장차 나의 비서로서는 꼬옥 만나고 싶은 재원. 당신의 모토는 '지킬 것은 지켜야죠' 가 아닐까? 부디 신경질과 잔소리는 마시옵고.
17-25 적당히 정확하고, 적당히 야무지며, 적당히 사리에도 밝다. 그러니 걱정 붙들어 매라. 어딜가도 제 밥벌이는 하겠다.
8 - 17 이런 말 해서 미안하다. 하지만 아무리 살펴봐도, 규칙과 질서를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 자본주의는 일용할 양식을 주지 않는다. 일을 해서 밥을 벌어야 하는 팔자라면 좀더 성실해질 필요가 있다. 당신이 천재가 아니라면 더더욱.
6이하 여러 말 필요없다. 처녀자리에게서 정교함과 끈기를 배우라. 그것만이 살길이다.
다음은 훈련방법들.
(1) 금전 출납부 쓰기
(2) 주산이나 타자, 피아노 배우기
(3) 규칙적인 아침운동
(4) 처녀자리 경향의 책읽기(오정희, 서하진, 하일지, 조경란의 소설. 김현의 모든 평론들)
천칭자리*
1. 다음 중 나에게 해당되는 것은?
(1) 목걸이가 하나 이상이다.
(2) 팔찌가 두 개 이상이다.
(3) 목도리가 세 개 이상이다.
(4) 스카프가 네 개 이상이다.
(5) 핸드백이 열 개 이상이다.
2. 도전해 보고 싶은 영화 속 명장면은?
(1) '엑소시스트'에서 린다 블레어가 스파이더 워크로 계단을 내려오는 부분
(2) '지상에서 영원으로'의 해변 키스
(3) 'Singing in the rain'에서 진 켈리의 우중 탭 댄스
(4)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박진감 넘치는 쿼디치 경기
(5) '위대한 유산' 에서 기네스 펠트로가 도나카렌을 입고 등장하는 장면들 죄다
3. 텔레비전을 보면서 가장 자주 하는 것은?
(1) 말도 안돼!
(2) 다른 데 틀어봐
(3) 와, @@@다!
(4) 요새 쟤네들 사귄대
(5) 어쩜, 저 핸드백( 옷, 목걸이, 구두, 시계) 너~무 예쁘다!
4. 다음 중 당신에게 해당되는 것은?
(1) 우유부단
(2) 쇼핑 애호가
(3) 애교
(4) 파티 걸
(5) 다 내 얘기네
5. 다음 중 페이퍼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사는?
(1) 솜이의 일기
(2) 정신과 영수증
(3) 황경신의 그림같은 세상
(4) 술과 장미의 나날
(5) 권진선의 광고 낙서
20-25 좀 지난 노래지만, "세상을 예쁘게 살아가는 것처럼 행복한 건 없겠지"
이게 당신의 인생관입니다. 예쁜 것만 입고, 예쁜 것만 먹고, 예쁜 사람들과, 예쁜 말만 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면! 당신은 평화주의자를 자처할 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당신의 기회주의를 포장하기 위한 것인지도 모른답니다. 사교적인 정치가들처럼요.
12-19 " 내게 그런 핑계 대지마. 입장 바꿔 생각을 해봐"
당신은 이런 정신의 소유자죠. 상대의 입장에서도 상황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당신을 지나친 이기주의나 독선에 빠지지 않도록 해 줍니다. 알고 보면 모든 주장이 다 일리가 있다는 것이 당신이 자주 빠지는 결론. 중용이 자칫 우유부단이 되지 않도록, 가끔은 주도적인 자세도 연습하심이.
6-11 천칭자리가 보여주는 취향은 이른바, '세계 표준' 같은 것입니다. 독특한 당신에게는 좀 지루하거나 얌전하게 느껴질 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들의 감각은 최대다수의 입맛을 두루 맞출 수 있을만큼 강력하답니다. 찰랑이는 생머리에 비둘기색 트윈 가디건을 입고 크림 컬러 스커트를 입어보세요. 세상에 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죠.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신다면 천칭자리의 미학을 배워 보세요.
6이하 "예쁜 게 밥 먹여 줘!"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생각을 바꿔 보심이.
예쁜 게 밥 먹여 주거든요. '아름다움'은 모든 것을 배후 조종하는 '보이지 않는 신의 손'이랍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그저 피상적인 아름다움을 흉내내는 데 그치지만, 나중에는 그것이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요구한다는 것을 알게 되거든요. 결국 생활이 아름다워야 한다는 것을요.
전갈자리*
1. 여인천하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1) 길상 (2) 문정황후 (3) 점치는 아저씨의 마누라 (4) 정난정 (5) 경빈 박씨
2. 지금 당신의 애인이 암으로 죽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에게 유산으로 받고 싶은 것은?
(1) 그가 다 못 쓰고 간 장편소설 (그를 대신해 완성시키려고)
(2) 그가 마지막으로 입었던 옷가지 (그의 체취를 간직하기 위해)
(3) 그의 머리칼 (장차 복제인간으로 만들기 위해)
(4) 그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암세포 (차라리 같이 죽으려고)
(5) 정자, 혹은 난자 (인공수정으로라도 그의 자식을 낳고 싶기 때문)
3. 다음 중 나의 내면 풍경은 대체로?
(1) 엽기적인 그녀 (2) 아웃 오브 아프리카 (3) 이웃집 토토로 (4) 록키 호러 픽처 쇼
(5) 엑스 파일
4. 하덕규의 노래 <가시나무> 에서 가장 공감하는 대목은?
(1)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2)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3)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4)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5)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5. 다음주 가장 자주 듣는 욕은?
(1) 이 바보 같은 놈
(2) 이 쥐새끼 같은 놈
(3) 이 쓰레기 같은 놈
(4) 이 뻔뻔스러운 놈
(5) 야, 이 색마야!
당신이 선택한 번호를 모조리 더한 숫자가 당신의 '전갈자리' 지수
20-25 어허, 당신의 눈에는 살인귀가 서려 있어! 알 수 없는 분노와 복수심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여러 사람을 다치게 할 것이며, 못 말리는 원초적 본능을 다독이지 않으면 숱한 악업으로 죽어도 구천을 떠나지 못하리라.
그러나 너무 상심하기만 할 일은 아니다. 그 엄청난 에너지를 잘만 쏟는다면, 누구도 할 수 없는 천하의 대업을 이루리라.
12-19 멸종되었다는 섹시한 유전자 '모조'를 갖고 있군요! 여자라면 유혹하는 재주가 뛰어나며, 남자라면 진도 나가는 솜씨가 출중하다. 아마도 당신은, 자보지도 않고서 어떻게 결혼을 하냐는 생각의 소유자가 아닐지... 아무튼 당신의 밤이 약간은 (사실은 많이) 부럽군요.
6-11 당신은 이런 얘기를 듣지 않을까. "하지만 어쩐지 깊이가 부족하군요."
당신은 혹독한 밤보다는, 찬란한 대낮에 더 많이 속해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이따금 전갈자리를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전갈자리의 골똘함, 파고드는 기질은 당신의 밝은 매력에 입체적인 콘트라스트를 제공할 것이므로. ( 아래의 훈련법을 참고하시라 )
6 이하 다른 건 몰라도 전갈자리의 통찰력, 집중력만큼은 배우고 싶다고?
하지만 당신의 본심은 아마도 '섹시함의 비결'이 궁금한 거 같은데...
정말로 전자가 궁금하다면 도스토예프스키와 박상륭을 붙들고 해골을 괴롭혀 보라.
하지만 후자가 궁금하다면, 매일 밤 12시에 촛불만 켜놓고 뱀프 와인색 빛으로 손톱과 발톱을 물들여 보라. 보름쯤 하면 효험을 볼 것이다.
그런데 남자는 어떻게 하냐구? 존 말코비치를 벤치마킹하라. 그가 연기하는 인물은 하나같이 전갈자리의 관능으로 가득 차 있으니.
사수자리*
1. 당신이 가장 자주 입는 (가장 좋아하는) 옷 스타일은?
(1) 단정한 베이지색 수트, 편안한 굽의 로퍼, 수납이 편리한 서류가방
(2) 화사한 물방울 무늬 블라우스, 통 좁은 까만 9부 바지, 짧은 스카프, 깔끔한 토트백
(3) 알록달록한 목걸이와 팔찌, 이국적인 인디안 문양 스커트, 반짝이는 비드 조리
(4) 헐렁한 면바지에 헐렁한 스웨터, 굽 낮은 단화나 운동화, 푹 뒤집어쓰기 좋은 벙거지
(5) 가장 편안한 옷은 어제 입었던 옷이다.
2. 다음 중 "내 영화"는?
(1) 저수지의 개들 (2) 사운드 오브 뮤직 (3)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4)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5) 내일을 향해 쏴라
3. 가장 필이 통하는 존재는?
(1) 엽기 토끼 (2) 졸라맨 (3) 말괄량이 삐삐 (4) 한비야 (5) 그리스인 조르바
4. 다음 중 가장 좋아하는 기사는?(페이퍼에 실린 기사)
(1) 솜이의 일기 (2) 술과 장미의 나날 (3) 조용신의 뉴욕 스토리 (4) 박동식의 이 세상 어딘가에
(5) 조병준의 구멍가게
5. 지금 당신의 방안 풍경은?
(1) 시계들이 가리키는 시간이 제각각이다.
(2) 바닥에 떨어져 있는 물건이 5개 이상이다.
(3) 어제 먹었던 음식이 두 종류 이상 널브러져 있다.
(4) 앞의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구비하고 있다.
(5) 집에 들어간지 하도 오래 되어서 생각이 안 난다.
#근데, 해당하는 게 전혀 없는 사람은? 축하한다. 점수 없다!
진단: 당신이 선택한 번호를 모조리 더한 숫자가 당신의 사수자리 지수.
20-25 반갑군, 친구! 어쩌면 당신도 페이퍼 5월 호에 끼워져 있떤 세계지도를 보고 가슴이 뛰지 않았을까? 나는 그 지도를 벽에 붙여놓고 이렇게 말해주었다네.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또 어떠랴. 내 가슴은 이미 충분히 즐거웠는데. 하지만 목표를 이루려면 생각은 좀 더 구체적이 되어야 한다네.
12-19 미래를 설계하는 포부와 포부를 내 것으로 만드는 낙관을 철저히 갖고 있군요. 이제 그것을 밀어붙이는 꼼꼼함과 인내, 현실감각이 있으면 됩니다. 처녀자리 성향이 강하다면 걱정할 게 없구요.
6-11 당신은 너무 긴장하고 있군요. 좀 느슨하고 헐렁헐렁해져 보세요. 어딘가 아주 먼 곳으로 가서 아주 낯선 사람이 되어 지내는 것은 어떨까요?
6이하 걱정 근심이 많아서 어떻게 살죠? 좀 대범하게, 마음껏, 닥치는 대로 살아보세요. 까짓거 어차피 한 세상인데 하는 마음으로요. 저는 당신에게 "조르바"를 권합니다. 하지만 스포츠도 좋겠네요.
염소자리*
1. 오늘은 당신의 생일날 입니다. 어떻게 하루를 보내고 싶은가요?
(1) 제일 좋은 나이트 클럽을 통째로 빌려 친구들이랑 떠들썩하게 논다.
(2) 애인과 오페라를 관람한 뒤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다.
(3)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여 함께 음식을 먹고 조촐하고도 정성이 담긴 선물을 받는다.
(4) 직장 상사나 바이어를 초대해 인간적으로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5) 생일 같은 건 모른다. 그냥 야근하고 집에 오는게 마음 편하다.
2. 사랑에 빠졌을 때 나는?
(1) 선언한다. (2) 상담한다. (3) 접근한다. (4) 고민한다. (5) 도망친다.
3. 내가 가장 살고 싶은 집은?
(1) 밖은 보이면서 내부는 보이지 않는 통유리로 만든 집
(2) 넓은 정원, 뛰는 삽살개, 향기로운 과실수.
(3) 무인도를 통째로 사서 내 맘껏 살고 싶다.
(4) 노동을 효율적으로 줄여주는 인텔리전트 오피스
4. 사랑이란?
(1) 믿는 것. (2) 헌신하는 것. (3) 이해하는 것. (4) 거래하는 것. (5) 투자하는 것.
5. 당신이 페이퍼에서 가장 먼저 보는 페이지는?
(1) 숨은 그림 찾기
(2) 편집후기
(3) 목차
(4) 필자들의 원고 마감 리스트
(5) 이 달의 선물 당첨자 명단
당신이 선택한 번호를 모두 더한 숫자가 당신의 염소자리 지수
20-25 성공을 향해 이를 갈고 있는 무서운 사람이다! 일찌감치 일 중독자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궁금해진다. 당신같이 현실적인 영양가를 원하는 사람이 이 잡지를 읽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다른 건 몰라도 당신이 돈을 주고 이 책을 사지는 않았을 것 같다.
12-19 인생에 대해 이 정도 강박관념과 두려움은 가져야 마땅하지 않을까. 당신의 현실감각은 적당해 보인다. 하지만 때로 그것이 당신의 포부와 감수성을 짓밟지 않도록 호흡을 조적하는 방법을 익히면 좋겠다. 숨이 막히지 않도록.
6 - 11 약간만 더 긴장하자. 조금만 더 자신을 다그치자. 그게 무슨 기분인지 알고 싶다면 당장 바게트 빵을 사다 먹어보자. 식성에 안 맞는다면 삶은 고구마라도. 가슴을 쾅쾅 두들기며 물한방울의 도움도 없이 먹어보자. 목이 콱 매면서 눈물이 날 것 같지 않은가. 염소자리는 그런 기분이다.
6 이하 당신에게는 인생의 쓴 맛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염소자리의 말들을 경청해 보자. 위대함은 행복이 아니라 시련에서 온다. 실감이 안 난다면 위대한 염소자리인 이소룡과 전혜린의 전기를 읽어보자. 주먹에 힘이 불끈 들어간다면 성공이다.
물병자리*
1. 다음 중 당신이 실천하는 것은?
(1) 빨래를 되도록 하지 않는다.
(2) 장바구니를 사용하고 있다.
(3) 쓰레기 분리수거를 철저히 한다.
(4) 샴푸, 린스 등의 합성세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2. 만화 <피너츠>에서 나와 잘 통하는 캐릭터는?
(1) 찰리 브라운 (2) 샐리 (3) 라이너스 (4) 선생님 (5) 스누피
3.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1) 엄마가 해주는 된장찌개
(2) 궁중 스타일의 풀코스 북경요리
(3) 알약으로 때우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4) 현미밥에 유기농 생야채 샐러드
(5) 단식을 해보고 싶다.
4. 차기 대통령 선거에 대해?
(1) 투표는 하겠지만 누굴 찍을지 모르겠다.
(2) 몇 명의 후보를 마음에 두고 있다.
(3) 투표를 안 할 생각이다.
(4) @@@는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한다.
(5) 반드시 @@@라야 된다고 생각한다.
5. 다음 중 가장 좋아하는 페이지는?
(1) 페이퍼 독자코너 (2) 솜이의 일기 (3) 조용신의 뉴욕 스토리 (4) 박정선의 게이머 스테이션
(5) 박상준의 SF 오디세이
당신이 선택한 번호를 모두 더한것이 물병자리 지수
20-25 키스할 때도 두눈을 부릅뜨는 '각성된' 의식의 소유자이시군요. 머리가 좋다면 천재, 그저 그렇다면 기인, 반항심만 사무쳤다면 또라이 소리를 들을 만 합니다. 물병자리의 이 세 가지 층위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궁금하군요. 고정관념을 의심하는 것도 좋지만, 고정관념의 다른 이름은 획일화된 '지혜'라는 것도 명심하세요.
12-19 독특하고도 강력한 사람입니다. 그 때문에 자주 외롭겠지만. 이미 외로움은 나의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있겠군요. 그 고도의 외로움 속에서, 특별한 발견의 기쁨과 자주 마주치시길. 하지만 연인에게 너무 무심하지 마세요. 당신이 허용하는 자유와 독립성에 애인은 서운해하고 있을지도 모른답니다.
6-11 당신은 아주 편안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상식적으로 행동합니다. 하지만 그런 당신이 좀 갑갑하게 느껴지진 않나요? 때로는 늘 다니던 길에서 벗어나 보고, 안 하던 장난도 걸어보세요. 당신의 타성적인 연애방식에 어쩌면 애인은 하품을 연발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구요.
6이하 혹시 튀는 놈들은 다 맘에 안들어,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 건 아닌가요? 그들이라고 잘난 척을 하려고 그러는 건 아니랍니다. 불편하고 혼란스러워 보여도 세상은 한 번씩 뒤집어 줘야 더 건강하게 잘 돌아가는 법이거든요. 물론 당신처럼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도 필요하지만요. 열두개의 별자리가 다 어우러져야 한 세상이랍니다
물고기 자리*
1. 기나 도를 아십니까, 에 잡힌 적은?
(1) 없다 (2) 5번 이하 (3) 10번 내외 (4) 하루에도 서너 번
(5) 직원이다.( 또는 목적지까지 가서 사흘 이상 지냈다. )
2. 다음 중 읽고 싶은 책의 제목은?
(1) 난 이제 니가 지겨워
(2) 용돈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3) 이 책의 제목은 무엇인가?
(4) 한다면 한다! 전생퇴행
(5) 마법 유학 길라잡이
3. 다음 중 가장 필이 통하는 사람은?
(1) 찰리 브라운 (2) 마돈나 (3) 김원 (4) 정우성 (5) 법정스님 (6) 알코올 중독자
4. 다음 중 가장 나답지 않은 상태는?
(1) 꿈속에서 예수님을 만난다.
(2) 결혼 날짜 잡아 놓고 소개팅에 나간다.
(3) 술, 담배, 마약, 커피까지 모조리 끊는다.
(4) 자명종 소리를 듣고 한번에 일어난다.
(5) 유명가수의 팬클럽 전국연맹 회장이 된다.
5. 다음 중 가장 좋아하는 기사는?
(1) 정유희의 길따라 사람따라
(2) 솜이의 일기
(3) 조병준의 구멍가게
(4) 황경신의 그림 같은 세상
(5) 네버엔딩 스토리
당신이 선택한 번호를 모조리 더한 숫자가 당신의 물고기 지수. 아래로 갈수록 물고기 지수가 낮은 사람.
20-25 오호! 험한 세월 잘 해쳐왔다. 학생이면 공부하는 것만도 대견하고, 직장인이면 밥벌이를 하는 것만해도 용하다. 명상과 참선을 익히면 부박한 세상에도 정을 붙일 수 있으리라.
12-19 조화로운 애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인품의 소유자. 당신을 깍쟁이라고 부른다면 그 놈이 잘못된 놈이다.
6-10 당신의 우물은 말라가고 있다. 형광등 대신 촛불을 켠 다음 편안히 5분간 심장 뛰는 소리를 들어 보라. 심장은 말한다. 목말라, 채워 줘.
6 이하 사랑의 마법을 믿지 않는 사람. 비현실적인 세계에 대한 적당한 관심이 필요하다. 다음 화가들의 화집을 장기 복용하면 효험이 있겠다. : 마그리트, 샤갈, 키리코, 에른스트
출처:프리첼(ZODIAC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