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명을 '다비드'라 쓰는 목사의 궤변(5)
신약성경엔 “안식일을 지키라는 말이 없습니다”
- 다비드-
안식일 준수는 예수님과 바울의 자연스런 생활 습관이기도 했다.(cf 눅4:16; 행17:2)
다비드'의 주장에서처럼 “안식일을 지킬 필요가 없다”면 로마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될 때,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이나 안식일이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마24:20)시는 예수님의 당부는 어떻게 반박해 볼 여지도 없다는 뜻이다. 해서 성경은 유대인들이 안식일
준수의 올바른 방법에 대한 예수님의 설명에 대해 할 말이 없었음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즉, “부끄러워”(눅13:17)했을 만큼
“대답지 못”(눅14:6)하더라고... 이는 무엇을 시사하고 있는가?
평소 ‘다비드’의 주장에서처럼
안식일은 유대에게만 적용될 뿐, 그리스도인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면 이런 상황은 어떻게 설명할 거냔 얘기이다.
이처럼 안식일에 대한 예수님의 설명은 유대 스스로가 평소 예수님의 안식일 준수 방법이 옳았음을 시인하는 셈이고, 자기들이 지키는 방법이
올바르지 않았음을 인정하는 셈이다. 결과적으로 유대인들은 지금껏 그리했던 것처럼 안식일을 오해한 나머지
올바르게 지킨 게 아니었다.
그리고 무지(無知)한 소리는 하지 않는 게 더 편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란 말은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장차 오셔서 십자가를 지실 예수님을
예표(豫表)한 절기나 의식들이다. 이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실 때, 성소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짐으로
실체(그리스도, 십자가)가 드러났으며, 그 실체를 예표 했던 그림자는 사라졌다.
그러나 안식일은 이와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가 아니다.
이 사실은 신약이 확인해 주는 것처럼 수없이 발견되는 “7일 일주일”제도의 건재함에서 얼마든지 증명된다.
예수님이야말로 안식일 준수의 참 모델이셨음을 인정하라! 그런 다음 그분이 안식일을 어떻게 보내셨는지 ‘다비드’ 역시 안식일에 그분을 따라 쟁이
하는 “삶에만 집중“하는 게 안식일을 부정하는 삶 보다는 훨씬 더 좋아 보인다. .
- 김종성 -
첫댓글 ‘더비드’가 안식일의 요구(cf 출20:8)는 천지창조에다 명분을 둔 사실(cf 출20:11)에다
조금의 관심이라도 두었드라면 ”신약성경엔 안식일을 지키라는 말이 없습니다”라는 주장은
창피해서라도 입에 담지는 않았을 것이다. 왜냐? 안식일을 부정하는 짓은 곧 하나님에 의한
천지창조를 부정하는 짓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cf 출20:8,11)
작금의 그리스도인이라 자처하는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넘어 망각하는 것이 하나 있다.
즉, 하나님께서 만드셨기 때문에 신앙생활의 필수 불가결한 제도로서의 “7일 일주일”제도엔
단 한 주(週)도 빠짐없이 반응하고 있다는 점이다.
문제는 그 제도의 기준으로 하나님께서 지정해주신 안식일은 거부하고 “7일 일주일”제도의
기준일과는 전혀 상관도 없는 날인 일요일에 반응하는 참람된 짓을 태연히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일이야말로 안식일을 각인시킨 이유로 제시한 천지창조(cf 출20:8, 11)까지
망각한 체 “불법을 행하는 자들”(마7:23)의 범주에 기꺼이 동참하는 폐륜을 자행하는 짓이랑
뭐가 다르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