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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2 지리산 화대 종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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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개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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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정 : 2012 년 8월 19~21(일월화)일<BR>지리산 화대 종주(화엄사 ~ 대원사 탐방사무소)<BR>참석자 : 이재용, 박종신, 김장환<BR>날씨 : 흐리고 비 (23 ~ 14도)<BR>음식 : 햇반 300g X 8 / 200g X 4 , 라면 12, 소고기 불고기 한근, 돼지고기 목살 700g, 훈제오리고기 반마리 한팩,소세지 2팩,<BR> 영양갱 8개, 사과 8봉입 한봉지, 사탕 1봉지, 모닝롤 한봉지, 크라운 국희땅콩샌드 한개, 스프 5인분 2봉지<BR> 꽁치 통조림 큰거 한통, 닭가슴살 캔 하나, 김치, 메실 고추장 500 g 한통, 춘장 작은거 한통<BR> 소주 500ml X 4 병, 맥주 2리터, 봉삼주 1리터, 고량주 500 ml 한병</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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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징 : 걷고 걷고 또 걷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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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자별 산행<BR></P>
<P>D-1 일 (토요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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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시에 용산역에서 집결해 용산>구례행 10 :45분 발 무궁화호 티켓 구매<BR> E_mart에서 장보고 나서 저녁식사후 열차 탑승..가면서 맥주 소비</P>
<P>특징 : 장환이 우측 신발 깔창이 떨어진 관계로 가는 내내 보수 공사(순간접착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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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0 일 (일요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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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구례구 역 도착(am 3:10) ~ 화엄사로 이동(택시 15,000원) ~ 화엄사(am 3:45) => 노고단(am 7:50) // 7 km </P>
<P>아침식사 : 햇반 300g X 2 , 소고기 불고기 600 g, 소주 약간 <BR>이후 휴식</P>
<P>노고단(am 12:00) => 연하천(pm 6:20) //10.5km (17.5 km)</P>
<P>저녁식사 : 햇반 300g X 2, 돼지고기, 김치, 라면 2~3개(?), 스프 한봉 등등, 소주 2병소진</P>
<P>이후 9~ 10 시 사이 비박 취침 : 새벽에 비엄청 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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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1 일 (월요일)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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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상 (am 6:30)<BR>아침식사 : 햇반 두개(300, 200g), 훈제오리고기, 사과 등등<BR>연하천 (am 8:40) => 벽소령 (am 10:10) // 3.6km (21.1km)<BR>* 장환신발 좌측 밑창 파열로 인한 보수 공사 시작(ㅋㅋ)<BR>벽소령 (am 10:50) => 세석산장 (pm 2:20) // 6.3km(27.4km) - 점심식사 : (햇반 300g X1) , 라면 2봉지, 소주 ㅋ<BR>* 장환신발의 CPR로 인한 지체 여러번...</P>
<P>세석산장(pm 3:40) => 장터목 (pm 5:20) // 3.4km (30.8km)<BR>저녁식사 : 소세지/ 꽁치 김치찌게/ 햇반 300g X 2 / 소주, 봉삼주</P>
<P>PM 9:00취침 비박장비들 연일 계속된 흐린날씨와 전날 비박으로 인해 젖어있어 대피소에서 취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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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2 일 (화요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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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상 (am 4:00) <BR>아침식사 : 모닝빵 + 스프 <BR>장터목(am 4:55) => 천왕봉(am 5:40) // 1.7km (32.5km)</P>
<P>일출시간 5:50분이었으나.. 흐린 날씨로 못봄.</P>
<P>천왕봉(am 6:10) => 치밭목 (am 8:45) //4 km (36.5km)<BR>아침식사 : 라면 3 + 감자 , 닭가슴살 캔, 햇반 3개, 기타등등 나머지 음식들</P>
<P>치밭목(am10:40) => 유평탐방사무소 주차장 (pm 2:10) // 9.7km (46.2km)</P>
<P><BR>특이사항 : 전날까지 흐리더니 치밭목에서 유평까지 하염없이 비가 쏟아짐...</P>
<P><BR>주차장에서 막걸리 파전 사먹고// </P>
<P>유평 >> 원지 >> 서울행 버스로 귀경 (4:30 ~9:10분)</P>
<P>저녁먹고 해산</P>
<P>특이사항 차타고 가는 내내 내몸과 배낭에서 나는 찌든내로 안절부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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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진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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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려올때 보수했던 오른신발은 괘안은데 왼쪽신발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전문가 다운 솜씨로 급보수공사하는 장환이.. </P>
<P>벽소령에서 새석가는길...ㅋ</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18AD4850349DD92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518AD4850349DD926715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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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버티지 못하고 터져나가 버려 다른방식의 고정법으로 보수중...</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27434850349DDC0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927434850349DDC0F4C8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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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재용 아빠의 세심한 손길로 보수되어 무사히 장터목까지 왔습니다.</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30404850349DE00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130404850349DE001D55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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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천왕봉에서 내려오는 중.. 이제는 오른쪽 신발의 뒤축이 나가 버렸습니다...</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27734850349DE30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727734850349DE30FC1E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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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역시나 재용 선배님의 세심한 보수의 손길.... 거의 죽어가는 신발을 살리고... 다시 살리는 인술이 아닌 화술의 달인수준..</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2BFF4850349DE60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02BFF4850349DE607BEC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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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치밭목 산장지기 아저씨의 아티스틱한 수선솜씨... 하지만... 곧 터져버림... 역시나 때깔만 고왔슴... 거의 아이언맨 발 수준으로</P>
<P>부활했으나...성능은 깡통로봇수준..(앗 장환과 어울리는데...)</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084E4850349DE93E"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9084E4850349DE93E2F1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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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재용선배님이 허리띠를 쾌척하셔서 죽어가는 신발을 다시 살려줌...</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11604850349DEC3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411604850349DEC317E9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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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항상 등산/등반전에는 장비점검 필수!!!</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2C864E50349DEF1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92C864E50349DEF159C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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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등반/산행후기
2012지리산 종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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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재밌게 읽었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지리산 가본지 10년도 넘었는데, 인훈이 크면 손잡고 가야지.
우와... 완전 신발과의 사투(?) 였네요... 지난 졸업등반 때 제 신발의 밑창이 터지려고 했었어서 그런지 남일 같지 않네요... ㅋㅋㅋ
세분 모두 수고하셨어요~~~
드뎌 올라왔군요 지리산 후기... 신발땜에 정말 고생했네요. 장환선배. 아무튼 즐거웠겠습니다. 나도 올해넘기기전에 화대종주는 함 해야지ㅋㅋ
으흠~ 진정사내다운 신발이군!!ㅋ
이제 일주일밖에 안남았네요..지리산 무사히 다녀오신듯 중국도 무사히 다녀오세요. 등산화 남는거 있음 장환이에게 기부 좀 해주세요ㅋ
세분 선배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가실때는 저도 데려가주세요
동계종주 한번 하시죠!!!
47킬로... +_+ 발에 물집같은 거 잡히지 않으셨는지....?!?
등산화의 화려한 개인기;; 덕분에 잊을수없는 지리산 종주가 되었겠어요~~
3번째 사진 멋지네요!~~ 인물별 사진은 없나용~~? 언뜻보이는 등산로도 고와요~
아. 장환 등산화 완전 불쌍한디. ㅋㅋ
고생많으셨어요..!! - 막 따라 나서고 싶네요!!
지리산이랑 설악산대피소엔 등산화 대여 가능하다고 들은거 같은데.. 빌려 신고 내려오시지 그랬어요!
화대 종주 그립네... 장환이 신발 연명 사투기 눈물겹네요 ㅋㅋㅋ
장환형, 지지난주에 다리 접질리셨다고 했는데, 무사히 다녀오셨네요~
아이언맨 신발은 좀 좋아보이는 데요? ㅋㅋ
그나저나 발이 계속 고생이시네요.ㅎ
저도 지리산에 가보고 싶어요.
와~~비까지 오는 날씨에..
고생 많으셨네요.
장환이 발은 괜찮은건가?
재용선배님 아니였음 장환이 무사귀환 못할뻔했네 ㅎ
등산화의 CPR... ㅋㅋㅋ 너무 웃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