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용
| <소감 & 질문들>
- 반동탁연합군 중에서 원술, 원소, 공손찬, 손견까지 죽고 이제 정말 주요인물 조조, 유비, 손권만이 살아남았다.
- 드디어 제갈공명의 첫등장
- 원소는 무능한 사람인가 : 그는 그저 아버지에게서 쉬이 물려받은 것도 아니고 작은 세력에 점차 힘을 키워나간 사람이다. 전쟁초짜도 아니고, 책사도 많고, 군량이 부족하지도 않은 그런 원소가 평지전인 관도대전에서, 심지어 <70만 : 7만>의 대결인데 이정도 밖에 싸우지 못한 게 이상하다. 원소의 죽임이 참 허망하다.
- 관도대전에서 원소의 실책이 10개 이상인데, 이렇게나 실책의 연속일 리가 있을까. 작가가 조조를 띄우다 보니 만들어진 부분일까. 읽기가 좀 불편할 지경이었다.
- 다 쓰러져가는 원소에게는 그래도 아직 충직한 사람들이 제법 있다.
- 가족기업인 유비, 소년만화처럼 삼국지는 유비의 성장스토리다.
- 조조는 정말 훌륭한 장수가 참 많다.
- 이 시대 첩자가 참 많다.
-조조는 의심이 많은 사람인가, 능력이 있으면 잘 받아들이는 사람인가, 여러번 읽다보면 조조에 대한 생각이 변화한다. 과거엔 능력자로 읽혔는데 지금은 운이 좋은 사람으로, 과거엔 의심이 많은 사람으로 느꼈는데, 지금은 사람을 잘 활용하는 사람으로 보인다.
<4권만의 화제의 인물은> 허망하게 가버린 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