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이전추진위원회는 오늘 저녁에 이전 후보지를 최종 선정한다. 후보지 선정 평가단 80명은 지난 4일부터~8일까지 합숙하며 채점평가서를 작성케 하여 외부의 입김이 작용하지 못하도록 엄중히 했다.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5일까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청이전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 결과 12개 시·군에서 11개 후보지가 접수되었다.
도청이전 사업은 1981년 대구시가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경북도에서 떨어져 나갔지만, 도청이 대구시내에 소재하여 경북의 자산과 인재들이 대구에 빨려들어 300만 경북도민의 숙원사업이 되어 왔다.
도청이전 후보지로 결정되면, 도청뿐만 아니라 각급 부속기관과 관련기관들이 따라 이전하게 돼 수천명의 공직자들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포함하여 수만명이 유입하게 되어 이전 대상지는 하나의 신도시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경북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도청이전 사업은 십수년전 이의근 1기 민선 도지사가 들어서면서 경북도내 도청 이전 공약을 하였으나, 도민들의 의사를 결집하지 못해 추진이 중단되었던 사업이다.
경북도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해 4월 17명으로 구성된 경북도청이전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국토연구원에 용역을 주어 입지선정기준과 후보지 신청 요강을 마련하고, 2차례의 주민공청회를 거쳤다.
대상 후보지를 최종 결정할 ‘80명 평가단구성’은 23개 시군에서 1명씩 추천하고, 60명은 국토연구원이 대구`경북인사를 제외한 전문가 집단에서 추천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추진위원회가선정했다.
평가단은 주민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별적으로 각종 평가 항목에 배점을 주어 작성한 채점표를 제출하면, 이를 합산하여 총점 순위가 가장 높은 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한다. 추진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오후 늦은 시간 도청이전 후보지를 김관용 도지사가 직접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1개 후보지 신청 12개 시`군 지역을 보면 안동시 풍천면`예천군 호명면 일원/ 칠곡군 북삼읍, 약목면 일원/ 군위군 우보면`의흥면`산성면 일원/ 의성군 다인면 일원/ 경주시 안강읍 일원/ 영주시 장수면`안정면`가흥동 일원/ 영천시 신녕면`화산면 일원/ 김천시 아포읍`남면 일원/ 상주시 낙동면 일원/ 포항시 북구 신광면 일원/ 구미시 해평면 일원
등이다.
오늘 밤의 결과 발표가 자뭇 궁금하다. 다인 삼분으로 이전한다면 우리의 모교는 후배들이 많아지고 더 좋아질까? 아님 다인에 새로운 학교가 생길까? 또한 어떤 모습의 신도시가 생길까? 여러가지로 이것 저것 궁금한게 많아지는 구먼~~~!
오늘 밤의 뉴스속보를 꼭 봐야지~~~!
다음 사진들은 후보지의 하나인 다인 삼분지역의 모습들이다.
도청이전 후보지의 하나인 삼분지역의 입체사진이다. 문암산 오른쪽 밑의 T자형 난곳이 내가 때어난 동네(만리1동)이다.
T자 밑의 도로를 통하여 낮은 산(양곡쪽에서는 꽤 높은 산이다)을 올라간후 조금 내려가면 양곡마을이 있다.
이길을 통하여 우리 보모님들이 안계장 보러 많이 다녔다. 물론 국민학교때는 나도 자주 다녔던 길이다.
안계,다인 주위의 도로교통망이다.
만리동 오가실 앞산인 문암산에서 바라본 안계평야 모습니다. 어릴때 자주 앞산에 올라서 보아 왔던 풍경이다. |
첫댓글 다같이 의성 유치가 되길 빌면서....
유치를위해.팟팅**
어~~~ 클릭수 엄청 많네요~~~ 혹시 우리 카페 생기고 가장 가장 많은 클릭아닌가~~? 섭섭하게도 안동 풍천으로 결정났군요~~~ㅎㅎㅎ....... 안계중학교에서 가장 먼곳인 신평면 강건너에 도청이 오네요...신평면이 경북도청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가 되었네요~~
애석하게도 예천 호명면과 안동쪽으로 결정나 버렸다....우야노....그래도 우리 의성군과 조금은 가깝다는 걸로 위로해야지...
그래 아쉽다~ 정말 아쉽다 백년대계를 본다면 의성으로 와야 하는데 하였튼 글 올리느라 수고 만이 했따
은근히 기대했는데 결정이 났네요 글 잘봤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