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 지면
보글 보글 끓이는 전골이 생각나지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버섯전골' 소개합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푸짐하게 땀흘려가며 먹을 수 있는 전골입니다
각종 버섯이 많이 나오는 요즈음이
가장 해 먹기 좋지요? 강추합니다 ^^*

제가 사용한 버섯입니다
구경한번 해 보세요

황금송이버섯 - 쫄깃하고 맛나요. 고기 못지않아요 ㅎㅎ

머쉬마루 버섯- 조금 더 사각거리는 느타리 맛

참송이- 자연송이를 재배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간 흑냄새가 나면서 향은 그냥 SOSO~~

팽이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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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송이, 생표고, 양송이 등... 어떤 버섯이든지 응용하세요 ^^*
재료
버섯종류 400g , 속배추 200g, 대파 1대, 유뷰 1팩, 떡 또는 우동국수
* 버섯은 더 넉넉히 준비하셔도 됩니다
국물: 국물멸치 30g, 다시마 30g, 마른새우 10g, 마른홍고추 2개, 물10컵
양념 : 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2큰술, 참치액젓 1큰술, 국간장 1큰술,
청주 1큰술, 설탕 2작은술, 소금 1큰술, 후추 조금
만드는법
* 멸치 국물내기
냄비에 국물멸치(내장 제거하고)를 넣고 노릇하게 구워 다시마, 마른새우를 넣고
30분 정도 두었다가 약한 불에 올려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10분정도 더 끓여 준 후
체에 걸러준다---- 냄비에 걸른 국물을 담고, 마른홍고추를 넣고 끓이면서 준비한다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 먹기좋게 찢고, 송이버섯은 얇게 편 썰어 준비한다

유부는 물에 데쳐서 헹궈 꼭 짜서 3~4등분한다
속배추는 결 반대로 저며서 한입크기로 썰어준다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 유뷰는 물에 데쳐서 물기를 짜서 비닐팩에 넣어 냉동시켜 놓고
국수요리나 전골요리에 넣으면 고소하고 맛있어요
* 유부는 조리지 않은 것으로 냉동코너에서 사시면 됩니다

양념과 우동국수를 준비한다
* 식구들이 국수를 좋아하면 칼국수 종류로 삶아서
넉넉히 준비하셔도 됩니다
전골냄비에 속배추의 1/2양을 밑에 깔고 모든 버섯전골 재료는
가지런히 돌려담는다
가운데에 양념장의 일부를 담는다


국물은 따로 불에 올려 끓이면서 준비하고 .
식구들이 상에 둘러 앉으면
준비한 전골에 끓는 국물을 부어 끓이면서 드시면 됩니다
버섯을 넉넉히 준비해서
버섯과 국수를 더 넣어가면서 드시면 좋답니다
그러면 국물이랑 양념을 더 넣어가며 드셔야 합니다
레시피에 있는 양념과 국물은 넉넉한 양이랍니다

* 저의 로망이었던 매트블랙 전골냄비~~ 사용하면서 언제나 흐믓합니다
상 위에서 바글 바글 끓여가며 드세요
버섯도 먹고, 국수도 건져먹고...

고기가 들어가지 않아도 유뷰가 끓으면 고소하고...
국물맛이 시원합니다
* 양념장을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넣으세요

속이 확 풀립니다~~~ ^^*


* 국물이 남으면 밥, 미나리, 김, 참기름. 통깨 등을 넣고 죽을 끓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