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유황 온천수 ‘영주 소백산 풍기온천리조트’
하얗게 눈이 내리고 손발이 꽁꽁 어는 겨울철이 되면,
온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온천 생각이 절로 납니다.
영주에는 어느 온천 부럽지 않은, 소백산 풍기온천리조트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힐링해 주는 곳이랍니다.
함께 떠나볼까요?
온천을 찾아오는 길부터 소백산의 능선들이 멋진 풍광을 선사해줘,
소백산의 맑은 정기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소백산 해발 400m자락에 위치한 만큼 소백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는데요.
온천 들어가기 전에 주변 풍경부터 둘러 보세요~ 안개가 끼거나 눈이 온 날은
훨씬 더 멋지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넓은 로비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5) 벌써 할머니들이 목욕을 마치고 나와서 담소를 나누고 계시네요.^^
입욕권을 끊고 들어가니 바로 옆으로 바데풀이 보입니다.
여름철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던데, 겨울철이라 조용하네요~
영업 중인 온천내부를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이용한 소감을 적어볼께요.
풍기온천은 유황과 불소가 다량 함유돼 있어, 물에 닿는 순간 실크를
만지는 것 같은 매끄러운 피부로 ‘짜잔~’ 변신한답니다.
그래서 '물이 정말 좋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일반 목욕탕을 다녀왔을 때는 며칠 지나면 몸이 건조해져
가려움증이 있는데, 풍기온천을 다녀온 후에는 그 증상이 잘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지역 인근에 저렴하게 운영하는 온천들도 많습니다만, 물 하나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입욕료가 좀 비싼만큼 제 값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또 외부 수영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아쿠아플레이·워터슬라이드를 비롯 이벤트탕까지
갖춰져 있는데요. 여름에 한창 즐거움을 주고, 겨울철은 잠시 휴장 중이네요.^^
온천 옆으로는 별도로 객실도 갖춰져 있습니다.
멀리서 오시는 관광객이라면 온천만 하고 급하게 가지 마시고,
온천으로 몸도 휴양하고, 깨끗한 리조트에서 마음도 휴양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온천 바로 앞에는 영주시가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조성한
'소백힐링 녹색나눔숲' 공원이 있습니다.
정자와 벤치가 있어서 온천 후에 잠깐 휴식도 취하고, 날씨 좋은 날에는 삼림욕을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은 추워서 여행 다니기 쉽지 않은데요. 겨울여행 안성맞춤 온천~
영주 소백산 풍기온천에서 온천의 제 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